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는 로판 웹툰의 경우 작화가 상당히 들쑥날쑥한 편이에요
정말 작가분이 영혼을 갈아넣어서 너무나 아름답게 그린 웹툰이 있는가 하면, 웹툰 작화는 그럭저럭이지만 워낙 스토리가 좋아서 흡입력이 있는 작품도 있답니다.
이번에 추천하는 카카페 로판 웹툰은 정말 혼자 알기 아까울정도로 영혼을 갈아넣어 그려지는 웹툰들이에요.
그냥 작화가 훌륭하다가 아니라 훌륭한 와중에도 동화같이 아름다운 느낌의 작화를 가진 웹툰들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이런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연재 초반인 작품들도 많은 지라 추천드리는 작품들을 기다리면 무료로 한화 한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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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황비
처음 소개드리는 작품은 '그림자 황비' 라는 웹툰입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7일마다 무료로 풀리고 있는 작품이고 아직 50여편밖에 나오지 않은 따끈따끈한 작품이지요!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5309903
그림자 황비는 동명의 로판소설이 웹툰화 된 작품으로 저도 웹툰으로 접했고 아직 소설로는 접하지 않았답니다.
그림자 황비는 어쩌면 흔하게 사용되는 소재인 황비와 회귀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요 작화도 너무 예쁘고 첫 화의 강렬함이 있어 계속 보게 되었답니다.
그림자 황비는 시골에서 조용히 살던 엘레나가 어느날 공작가의 제의를 받아 자신과 똑같이 생긴 베로니카 공녀를 대신하여 황비가 되는데 알고뵈니 베로니카 공녀가 살아있는 상태였고 그녀로 인해 그간 자신이 쌓아두었던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엘레나는 죽은 후 다시 눈을 떴을 때 자신이 회귀했단 것을 알고 이전 삶의 비극을 피하려고 하지만 결국 피하지 못하고 따라갈 수 없는 것을 알고 다시 한번 그 삶에 뛰어들어 복수의 칼을 갈며 살아가게 되지요!
제가 본 스토리까지는 아직 복수와 그 기반을 다지는 상황이라 남자 주인공조차 정확하게 누구인지 알기 어려운 상태인데요..
그럼에도 그림이 너무나 예뻐서 한화 한화 아껴가며 보고 있답니다.
그림자 황비의 작화의 특징은 정말 너무 예쁜 색감과 아름다운 얼굴인듯한데요 ㅋㅋ 매 화의 댓글에 언니 립스틱 어디꺼 쓰냐는 내용이 달리는 것을 보면 예상할 수 있겠지요?
일단, 엘레나가 다 알면서 속아주고 있는 상황이라 엘레나의 여우같은 연기와 복선을 그려내는 쫄깃한 스토리 전개라 작화만 보고 선택했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만큼의 재미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 Update 소식!
그림자황비는 작화가 너무 예뻐서 아껴보고 있었던 작품인데요.. 작가님과 카카페와의 계약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내용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완결이 나버린 상황이네요.. ㅠ_ㅠ 짜게 식어서.. 아직 완결까지 남아있고.. 대여권도 많이 남아있는데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요 흑흑..
못난이 공녀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소개드릴 작품은 '못난이 공녀가 되었습니다' 입니다! 못난이 공녀는 카카페에서 정말 연재 초반인 작품이라 저도 같이 초반에 달리고 있습니다 ㅋㅋ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7일마다 무료로 연재중인 상태인데 이제 갓 39화 정도가 나온 초반이기도 하고 그다지 유명한 작품은 아니에요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6148134
못난이 공녀가 되었습니다도 로판 소설로 나와있었던 것이 웹툰화 된 작품이지요!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이 작품은 표지를 바꿔줘야할 것 같네요;; 표지는 그냥 그런데 웹툰 속 작화는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의 정성을 보여주는 작품이거든요!
'못난이 공녀가 되었습니다' 는 빙의와 회귀의 소재가 둘다 쓰인 작품인데요..
주인공인 실비아 아틀란테는 아틀란테 공작가의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으나 공작가의 모두의 미모가 너무나 출중한 가운데 혼자만 평범하게 태어나 그로 인한 자격지심에 시달리며 살게 되고 그로 인해 가족들에게 못되게 굴면서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요 주인공은 그런 실비아에 빙의가 되었으나 하필 실비아가 한번 죽고난 후 다시 회귀한 시점에 빙의가 된 것이지요..
실비아의 과거 기억을 갖고 있는 상태로 빙의가 되었기에 앞으로의 일을 알고있는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실비아의 모습을 제대로 마주하며 그녀의 좋은 점을 찾아내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답니다. 사실 실비아가 다른 가족들에 비해 미모가 좀 달리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못난이라 부를 정도의 미모는 아니었고 실비아만의 장점이 충분히 있었던 것이지요! 이 작품은 실비아의 몸으로 들어간 주인공이 실비아의 정령사 기질을 이용해 작품 내 극 초반에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탈바꿈한답니다 ㅋㅋ 그래서 제목과 달리 못난이 모습은 초반에서밖에 볼수가 없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못난이 공녀가 되었습니다는 처음엔 그저 흥미로 선택해서 보았는데 화가 진행되면 될 수록 정말 화려한 작화에 넋을 놓고 보고 있어요! 간혹 작화의 눈이 살짝 이상하게 그려지곤 하지만 동화같은 아기자기함과 섬세하고 화려한 그림체가 어디 내놔도 지지 않을 정도로 작가님을 영혼까지 갈아넣고 있는게 보인답니다.
희안하게 이 웹툰을 볼때마다 이 작가님 타로카드 한번 그려봐주시면 정말 예쁘게 나오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 많이 유명하진 않지만 못난이 공녀가 되었습니다 도 동화같은 분위기의 작화로 추천해봅니다!
악녀는 마리오네트
다음에 소개드릴 작품은 가장 최근에 보게 된 작품이라 저도 진짜 몇편 보지 못한 작품인데요 '악녀는 마리오네트'라는 작품입니다. 현재 카카페에서 7일마다 무료로 서비스가 되고 있고 약 30화 정도 연재가 된 작품이에요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6422254
악녀는 마리오네트 역시 동명의 로판 소설이 웹툰화 된 작품인데.. 이러한 그림체면 정말 작가님 행복하실 듯..!!
읽을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데 그걸 다 집어 던질정도로 강렬하게 화려한 작화가 저를 강타해서 보게 되었네요
이 작품은 저도 진짜 완전 초반이라서 시작점 스토리만 간략하게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황녀 카나예 힐은 극강의 아름다움을 가진 황녀로 동생과 주변인들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음을 당하는 비운의 황녀인데요 그런 그녀가 죽은 후 한번 현대에서 태어나 다시 죽은 뒤 과거의 황녀 카나예 힐로 회귀하여 환생했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후 자신의 과거 삶을 소설로 읽어 결말까지 완전하게 안 상태에서 회귀 후 환생했던 터라 자신의 과거 인생을 모두 안 상태로 깨어나게 되지요..
뭔가 되게 꼬여있는데.. ㅠ_ㅠ 아무래도 현대에서 태어나게 한 이유는 소설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마지막까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현대에서의 삶도 누군가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임을 당했기에 현재의 카나예 힐의 삶과도 크게 무관하지 않아 보이기는 하네요...
이제 그녀가 원하는 것은 부귀영화도 사랑도 아닌 자유... 누군가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온전히 자기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 악녀는 마리오네트의 이야기랍니다!
악녀는 마리오네트 역시 한화 한화 볼때마다 설렐정도로 아름답고 동화같은 작화에 설레면서 보고 있는 작품이라 당당히 추천작에 넣어두었답니다!
버림받은 황비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작품은 '버림받은 황비'입니다!
버림받은 황비는 카카페에서 3일마다 무료로 보실 수 있는 상태이고 이미 완결이 된 작품이라 한번에 쭉 보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는 작품이에요!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49917642
버림받은 황비 역시 유명한 소설이 웹툰화 된 케이스인데요 이 작품 자체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요
저는 사형을 당한 버림받은 황비가 다시 회귀를 해서 삶을 산다는 소재를 이 웹툰을 통해 처음 봤었고 처음에 정말 흡입력 있게 보게 되었네요! 이 작품의 경우 특이한게 회귀한 여주인공과 다른 세계에서 소환된 소녀의 이야기를 같이 다루고 있는데요
이세계에서 소환되어 온 이들은 대부분 주인공 역할을 하며 그 세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황후라든가 황비라든가.. )하게 되는데 그 세계에 남아 원래 그자리를 가지고 있었어야 할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는 부분이 굉장히 특이했네요! 이세계 소환자가 오히려 악역이 되는 점이 독특했어요 헌데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작품 속 일부 요소와 전개가 다소 느린 부분이 단점으로 보여지곤 있지만 구독자 수만 봐도.. (249만명..) 얼마나 유명한 작품인지 알 수 있는 작품이지요!
사실 개인적으로 버림받은 황비의 작화는 초반에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요..
뭔가 거칠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좀 있었고 뭔가 스캔떠서 색만 칠했나..? 라는 생각도 하곤 했는데 연재가 진행되면 될수록 작화가 예쁘고 화려해지면서 추천작에 올리게 되었답니다.
버림받은 황비는 작화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게 그려져 있지만 역시나 작가님이 영혼을 갈아넣는지 일부 좀 무너지는 부분은 있지만 대부분의 작화가 깔끔하고 그림같이 예쁘게 그려지고 있어 추천작에 넣었답니다.
※ Update 소식
버림받은 황비 웹툰이 완결이 되었네요!! 저도 대여권과 캐시를 모두 써서 봤는데... 마지막 완결이 너무 엉망으로 마무리되어 실망감이 좀 있습니다..ㅠ_ㅠ 원작이 정말 네임드인걸로 알고 있는데.. 분량조절 실패인지는 모르나 마지막 부분을 너무 단축하는 바람에 몰입감이 훅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최근에 연재되는 작품들이 워낙 훌륭한 작화의 작품들이 많아서 선정을 하는데 꽤 고민을 했네요.. 좀 많이 진행된 웹툰들이라면 뭐랄까 좀더 설명해드릴 내용이 많을텐데 최근 연재작들이라서 초반 스토리에 대해서만 좀 소개를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하나 장담하는 것은 오늘 소개드린 4개 작품 모두 처음엔 화려하고 아름다운 작화로 그리고 흡입력있는 스타트로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니 투자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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