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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로맨스판타지 웹툰과 소설 작품은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인데요. 이 작품은 로맨스판타지 입문작이라고 불릴만큼 소설도 매우 좋고 웹툰화도 너무 성공적으로 되어 소설이든 웹툰이든 어느 한 작품을 선택하셔도 후회없을만큼 좋은 작품이에요! 소설 속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케미도 무척 좋고 묘사도 좋아서 저도 소설을 모두 소장 구매해 본 작품이랍니다. 최근에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화 되어 2023년 2분기 애니메이션으로도 출시가 된 작품이죠!
그럼 긴말않고 시작해볼게요!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줄거리
'대한민국' 에서 수험생으로 대학 합격을 기다리고 있던 박은하는 대학합격 문자를 받자 마자 누군가에 떠밀려 빌딩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제 죽나보다 하고 눈을 떴는데 왠 판타지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되지요. 눈을 뜬 그녀는 자신이 읽었던 소설 '베아트리스'의 조연 레리아나가 된 것을 알게 됩니다
레리아나는 소설속 여주 베아트리스의 친구로 극 초반 약혼자에게 독살을 당한 뒤 베아트리스를 수도로 불러들여 이야기를 시작하게 하는 조연으로 레리아나로 눈을 뜬 박은하는 자신이 곧 죽을 운명임을 깨닫고 좌절하게 됩니다. 일단 살고봐야 내 이야기가 시작하는 것 아니겠어 하고 가장 나쁜놈인 약혹자부터 어떻게 처리해보려고 결심하지만, 레리아나는 그 세계에서 사업으로 크게 돈을 벌어 남작위를 산 맥밀런 가문의 딸.. 약혼자는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었기에 뭔짓을 해도 포기하지 않고 들러 붙습니다. 할 수 없이 레리아나는 극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노아에게 소설 속 옥새 이야기를 꺼내며 접근합니다.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인 노아 벌스테어 윈나이트는 황제의 아들이었으나 황위를 반납하고 공작이 된 인물로 구 귀족과 신귀족 사이의 정치 한복판에서 노련한 포커페이스로 연기하던 인물이었고 소설 속 이야기를 알고 있던 레리아나는 살아남기 위해 소설 속에서 본 정보로 그와 6개월의 계약약혼을 제안하고 약혼을 하는데 성공하지요.
노아는 수상한 정보를 알고 있는 레리아나를 의심하며 그녀에게 호위기사인 아담을 붙이고 신부수업을 핑계로 레리아나를 공작저로 데려오게 됩니다. 노아와의 약혼발표 파티에 참석했던 레리아나는 전 약혼자 프랭키에 의해 납치되고 가까스로 도망쳐 그녀를 찾으로 온 호위기사인 아담과 노아에 의해 구해지게 되는데요. 그간 한집에서 부딪히며 레리아나의 기행에 흥미를 느껴가던 노아는 그녀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자 크게 화를 내며 프랭키를 처리합니다.
프랭키가 사라진 뒤 이제 약혼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진 레리아나는 이제 약혼을 유지할 이유가 없으니 사라지겠다고 하지만 그녀에게 흥미를 느낀 노아는 그녀를 붙잡아 곁에 있으라고 말하고 둘은 약혼식을 하게 되지요. 노아의 약혼자로써 이제 공식적인 행사를 참여하게 되는 레리아나. 첫 행사는 국가에서 열린 마물 토벌전.. 토벌에 나가는 노아와 호위기사인 아담에게 아무 생각없이 용이 수놓아진 손수건을 전해주고 토벌전에 나간 노아와 기사들을 기다리는 레리아나.
레리아나는 노아를 사모했던 비비안 샤말 후작 영애의 사교계식 괴롭힘을 당하지만 가볍게 반사~ 해버리고, 노아와 아담은 손수건을 보고 레리아나가 용을 잡아오길 바란다고 생각하고 온 산을 뒤져보지만 용은 못잡고 전설의 마수만 잡아서 돌아와 레리아나에게 바치게 됩니다. 졸지에 토벌전의 퀸이 된 레리아나는 원치 않았던 성화를 올리는 담당이 되어 버리지요. 비비안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해 분해하면서 누군가 준 녹색 보석의 장신구를 몰래 레리아나의 짐에 남기고 떠나버립니다. 비비안이 떠났다는 소식과 자신의 짐에 있던 장신구를 보면서 껄끄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신전으로 떠난 레리아나.
신전에서는 정화의식을 한다며 고행을 강요당하고 그 과정에서 신력이 봉인되어 어린아이 모습이 된 히이카를 만나 눈도장을 찍고 이 세계에 빙의되면서 얻은 모든 언어를 다루는 능력으로 인해 대신관 히이카의 호감을 사게 됩니다. 공식적인 일정으로 레리아나는 예의 그 녹색 장신구를 달고 나가게 되는데요. 이때 장신구가 폭팔하면서 위험에 처할뻔 하지만 히이카의 신력 덕에 무사할 수 있게 됩니다. 히이카는 레리아나가 마음에 들어 자신이 할아버지가 되어주겠다고 조르는데요. 히이카는 겉모습과 달리 이미 150살이나 된 노령이라 마지못해 할아버지라 부르는 레리아나.. ^^;
한편, 노아는 레리아나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자신을 깨닫기 시작하지요 (원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야.. ) 무사히 성화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레리아나와 노아. 노아는 사촌 형이제 왕인 시아트리히를 만나러가고 남은 레리아나는 소설의 여주인공인 베아트리스를 계속해서 찾다가 국새가 묻혀있던 윈나이트의 무덤에 베아트리스가 찾아오는 날임을 깨닫고 급히 찾아가지만 베아트리스는 만나지 못하고 왠 금발의 남자를 만나고 돌아오게 됩니다.
그날 저녁, 감기에 걸려 약술을 마신 체 취한 레리아나에게 첫키스를 하는 노아.. 하지만 보람없이 기억을 하지 못하는 레리아나 ^_^;;
제국의 왕인 시아트리히는 장난끼가 많은 왕으로 목석같던 사촌동생 노아가 푹 빠진 여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장난끼가 발동하고 레리아나를 성으로 부릅니다. 레리아나를 본 시아트리히는 그녀를 궁에서 머물도록 지시하고 궁에서의 생활을 견디지 못한 레리아나는 탈출을 감행하지만.. 역시나 실패.. 하필이면 베아트리스를 찾아 무덤에 찾아갔을 때 만났던 남자를 다시 만나고 약혼반지도 흘리고 오게 됩니다.
탈출작전도 실패하자 공개적으로 왕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한 레리아나는 드디어 가면 무도회에 참석하면 집에 보내준다는 허가를 받게 되고 가면 무도회에 참석해 노아를 알아보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하필, 이때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며 쓰러지는 레리아나. 레리아나는 쓰러진 채 오랫동안 눈을 뜨지 못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대신관 히이카가 찾아오게 됩니다. 가까스로 눈을 뜬 레리아나에게 노아는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고, 레리아나 역시 노아에게 끌렸지만 이곳은 소설 속이라 베아트리스가 나타나면 흔들릴 수 있는 불확실한 노아의 마음에 기대기 어려워 그를 거절해버리지요. 하지만 노아는 계약기간이 6개월이었기에 아직 시간이 있으니 기회를 달라고 말합니다.
레리아나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히이카는 레리아나를 불러 레리아나의 몸이 축복과 신력이 통하지 않고, 몸이 영혼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란 것을 알려주는데요. 이에 레리아나는 히이카에게 빙의 사실을 털어놓게 되고 히이카는 그런 그녀를 정말 손녀처럼 따뜻하게 위로해주지요. 이떄 들어온 노아가 질투하는 데 레리아나가 단호박 치는 것은 덤.. ^^;;
히이카는 공작저를 떠나기 전 레리아나에게 원래의 몸인 진짜 레리아나의 기억이 있는지를 물어보며 아직 안정화된 상태가 아니므로 주의해야한다며 자신의 신력이 담긴 방울을 주고 떠나갑니다. 히이카가 떠난 뒤 레리아나는 자신이 약혼 반지를 잃어버린 것을 드디어 깨닫게 되는데요. 반지를 찾기 위해 다시 들린 왕궁에서 두번이나 마주쳤던 남자인 저스틴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가 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지만, 반지를 돌려주는 대신 자신과 만나달라는 그의 말에 자신에게는 노아가 있으니 그럴 수는 없다며 칼거절하며 반지를 받지 않지요. 하지만 저스틴은 그녀를 포기하지 않고 친구가 되자며 제안하고 친구는 하겠다고 답하는 레리아나..
저스틴은 사실 이전에도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으나 그녀가 그를 사랑한 것이 아닌 권력을 사랑한 것이기에 이미 대차게 차인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또 임자있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세상 짠한 서브남주지요.. (얼굴이 참 잘생겼는데 말입니다.. 왜... )
히이카가 진짜 레리아나의 기억이 있는지를 물어본 뒤 궁금증이 생긴 레리아나는 노아에게 말한뒤 잠시 친정으로 돌아가 빙의 되기 전 자신의 행적에 대해 확인해보는데요. 빙의 되기 직전 진짜 레리아나가 검은신녀를 자주 찾아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검은 신녀는 이미 황비에 의해 살해된 상태로 더이상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공작저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레리아나의 가족들은 정말 좋지만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자신이 만들어간 기억이 있는 공작저가 진짜 자신의 집임을 실감하게 되지요.
공작저에 돌아온 뒤 자신의 몸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 위해 왕궁 도서관을 찾게 된 레리아나. 그곳에서 왕자가 살해될뻔한 현장을 기억해내고 가까스로 왕자를 구해내는데요. 이때, 노아와 저스틴이 마주치게 되고.. 레리아나는 곤란하지만 우리는 즐거운 삼각관계를 보여주게 되지요. 레리아나가 간 뒤 남아버린 노아와 저스틴.. 저스틴은 자신의 목에 걸고 다니던 레리아나의 약혼반지를 잃어버린 물건이라며 노아에게 건네지만 원작에서도 집착 쩌는 남자인 노아는 다른 남자의 목에 걸려있던 레리아나의 반지를 인정할 수 없다며 버리라고 말하고 돌아섭니다.
( 아... 짠한 저스틴.. )
이후에도 도서관을 다니며 구교 신화와 검은신녀에 대해 조사하던 레리아나는 사서로부터 검은 신녀의 책을 얻게 되고 그 책을 통해 신녀가 영혼을 다뤘다는 작은 실마리를 얻게됩니다. 그때, 저스틴이 나타나 린왕국의 무희들이 있는 곳에 데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저스틴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노아는 질투에 불타게 되는데요. 그 모습을 본 레리아나는 자신의 마음을 눈치채며 좋아해도 받아줄 수 없는 자신에 안타까워 하게 되지요.
건국제가 시작되고 레리아나를 사이에 둔 저스틴과 노아의 관계는 점점 더 불타오르는데요. 건국제의 축제에서 노아는 레리아나에게 새로운 반지를 건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레리아나는 씁쓸해합니다. 건국제 기념 무투회가 열리던 날 우승한 저스틴은 남들이 보란듯이 승자의 꽃을 모두 레리아나에게 주고 또 빡쳐버린 노아는 급기야 무투회에 난입해 둘이 대결을 하는 참사까지.. 이 광경을 모두 보고 있는 왕인 시아트리히가 재미있어 죽는것은 덤...
바로 이때, 무투회 장에서 폭팔이 일어나며 회장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리고, 레리아나는 무척 당황하게 되지요. 레리아나의 기억속에 무투회장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야 했지만 지금 이 상황이 되어버린 탓.. 자신이 미래를 바꾸었기에 지금 이상황이 일어났다고 생각한 레리아나는 지하수로에 반군들이 있음을 노아에게 알려주고 그들을 소탕하도록 귀띔을 해주는데요. 이미 레리아나를 사랑하기 시작한 노아는 그녀를 믿고 지하수로를 향하게 되지요..
하지만, 대피하던 레리아나의 귀에 반군들이 노아가 내려간 것을 눈치채고 트랩을 설치했단 소리를 듣게 되고 이에 사색이 된 레리아나는 총 한자루를 쥔채 호위인 아담과 함께 노아를 구하러 지하 수로로 내려가게 됩니다. 레리아나는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적 부터 총을 잘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지하수로로 내려가 노아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노아와 만나자 마자 갑자기 폭팔이 생기게 되고, 레리아나를 감싼 노아는 한쪽 팔을 잃게 되지요..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은 책으로도 꽤 분량이 되는 지라.. ^^;; 너무 길어지는 탓에 한번 끊어 갈게요!
-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결말과 외전 내용 보러가기
사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은 레리아나와 노아의 사랑이야기가 주이긴 하지만 주변의 등장인물이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고 당당하고 주체적인 레리아나의 매력을 줄거리만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작품이므로 웹툰이나 소설을 꼭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소장으로 소설을 구매했는데 정말 후회하지 않고 숨한번 안쉬고 그 많은 분량을 이틀만에 다 읽어내려갈 정도로 너무너무 재미있는 작품이거든요. 보지 않으시는 분들은 정말 후회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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