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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웹툰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카카오페이지 웹툰 및 전체 줄거리와 결말

by 팬덕쿠 2020. 6. 29.

+ 저는 개인적으로 소설이나 영화 등을 보는 스타일이 조금 특이한 편인데... ㅠ_ㅠ  줄거리를 알고 봐야 마음이 편한 편이에요.. 그래서 이 포스팅에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전체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는 소설로 연재되어 완결되었는데 최근 웹툰으로 연재가 되고 있는 작품이에요!

현재 (6월 말 기준) 33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는 있는데... 7일마다 한화씩 풀리는 지라 기다리는게 고역이긴 합니다;; 

 

저도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는 웹툰으로 먼저 접했는데 캐시질까지 하면 나온 회차까지 다 봤는데됴 

뒷얘기가 너무 궁금해서 소설을 찾아서 2일만에 완주!! 웹툰을 보고 소설을 보다보니 캐릭터나 배경이 좀더 구체적으로 상상이 되어서 더 좋더라고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웹툰 - 여주인공 예레니카 

웹툰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이미지

 

이 소설의 주인공 이름은 무척무척 길어요... 그래서 그냥 예레니카로 퉁 칠게요...

웹툰에서도 소설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연분홍의 포슬포슬한 웨이브 진 긴 머리와 하늘색 눈동자가 잘 묘사되어 있어요! 게다가 웹툰에서 보니 보다 역동적이라서 귀염돋게 발랄한 예레니카의 행동이 잘 보인답니다!! 

 

지금은 스토리 진행상 예레니카의 어릴 적 (10대 후반)인데 납치되었다가 에우레디안과 사랑에 빠진 뒤 르보브니로 돌아가서 몇년 후 모습이 너무 궁금하네요! 
그때는 영혼융합으로 외모도 많이 성숙해지고 변화했다는데 웹툰에서는 어떻게 묘사될 지 정말 기대되네요! 
이 분홍머리 언니가 웹툰 내에서 하늘색 메이드 드레스 같은거 입고 있으면 진짜 너무 귀여워요!! >_<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웹툰 - 남주인공 에우레디안

 

웹툰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이미지

 

에우레디안도 이름 무지무지 긴데요.. 그냥 스킵... 에우레디안은 그냥 에우레디안인걸로..; 

소설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은빛 머리카락에 붉은 눈이 포인트!! 개인적으로 1화에서는 옆모습의 에우레디안 컷이 잘나온 것 같아요 근데 웹툰 뒤로가면 갈수록 작가님 작화가 꽃이 만개해서... ^_^;;; 더 더 더 멋있습니다! 

 

소설에서 묘사한 느슨한 미소나 눈빛을 직접 이미지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고요 ㅋㅋ

예레니카가 전생에 읽은 소설의 영향으로 자꾸 에우레디안에게 아버님 거릴때마다 은근히 빠직거리는 것도 잘 나타나있어서 꿀잼입니다! 개인적으로 예레니카와 에우레디안의 티키타카는 웹툰이 좀더 잘 보이는것 같아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전체 줄거리 및 결말

웹툰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이미지

 

어느날 눈을 뜨자 이세계로 빙의되어 르보브니라는 작은 나라의 막내공주인 예레니카가 된 주인공.

그녀는 자신이 눈을 뜬 이곳이 빙의되기 전 읽었던 소설 속 세계의 앞 시대인 것을 눈치채고, 부모님 세대의 비극으로 인해 발생했던 최악의 현실(?)을 막기 위하여 벨고트 왕국에 자신의 언니인 테제비아가 납치되지 않도록 막다가 자신이 납치되어 버립니다. 

 

그녀를 납치한 것은 벨고트 왕국의 황제 에우레디안으로, 르보브니에서 협약을 무시하여 문제를 일으키자 경고를 위해 납치했음을 알리고, 협조해준다면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데요.. 마법이 있는 세상이라 마법진으로 벨고트 왕국까지 이동하는 와중에 그녀가 마법부적응자 ( 정확히는 영혼이 다른 세계 사람이니까.. )임이 확인되고, 마법부적응에는 그에 상반되는 힘인 신성으로 어느정도 상쇄 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벨고트 왕국의 황가는 강력한 신성을 보유한 상태로 태어나는데 벨고트 황제인 에우레디안은 그 중에서도 강력한 신성을 가지고 있어, 예레니카는 살기 위해(?) 에우레디안에게 덥석 덥석 안깁니다..ㅋㅋ 

(그정도 스킨쉽이면 없던 정도 생기겠음.. ) 

 

벨고트 왕국에 도착하여 예레니카는 소설속 비극을 막기 위하여 에우레디안이 정혼자인 솔레이아와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워낙에 철벽남인 에우레디안은 잘 안넘어 옵니다...;  마법 부적응으로 인해 힘겨운 몸을 이끌고 포슬포슬 궁내를 돌아다니며 에우레디안의 관심을 끌던 예레니카는 솔레이아와 에우레디안의 만남을 막기 위하여 에우레디안에게 놀러나가자고 큰맘 먹고 제안하는데, 웬걸..  에우레디안도 솔레이아의 만남이 그다지 달갑지 않아 그녀와 함께 수도로 놀러나가게 됩니다.

예레니카가 궁이 아닌 밖으로 나가자 솔레이아 휘하의 흑마법사들이 예레니카를 해치기 위하여 던진 결계석으로 나들이를 마치기도 전에 신전으로 피신하게 되고, 신전에서 예레니카는 신인 라울루스의 관심을 받게 되지요 

신인 라울루스는 허락되지 않은 영혼을 가진 예레니카에게 관심을 가지며 이때부터 예레니카 스토킹(?)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솔레이아는 수도에서 예레니카를 해치우지 못한지라, 직접 손을 쓰게 되는데요.. 

가뜩이나 마법에 약한 예레니카가 머무는 궁에 흑마법을 걸게 되고, 흑마법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예레니카는 라울루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에우레디안이 있는 곳으로 탈출하여 쓰러지게 됩니다. 
에우레디안은 국가에서 금지한 흑마법이 사용됨에 크게 분노하여 솔레이어를 잡아드리려고 하고, 예레니카는 이때부터 에우레디안과 같은 궁에서 지내게 되지요!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점 예우레디안을 좋아하게 된 예레니카는 이제 소설 속 비극을 막기 위해서가 아닌 에우레디안을 살리기 위해 에우레디안에게 구혼하지만, 에우레디안은 끝까지 철벽..;; 

상처받은 예레니카는 르보브니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라울루스의 신전에 있겠다며 궁을 나가는데..  

막상 눈에 안보이니 에우레디안이 보고 픈건지.. 신전에 간 예레니카를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면서 서로의 감정을 깨닫게 됩니다. 

 

르보브니와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르보브니에서 사신이 찾아오게 되며, 다시 궁으로 돌아간 예레니카. 

르보브니로 돌아가기 전에 열린 파티에 솔레이아가 참석을 하게 되고, 흑마법사인 솔레이아는 예레니카의 시녀인 레리아를 죽여서 좀비로 만든 뒤 예레니카를 해치게됩니다. 이에 정신을 잃은 예레니카는 영혼으로 튕겨나게 되고, 솔레이아의 뒤에 라울루스의 천적인 하이데스라는 신이 있음을 알게되는데.. 

 

솔레이아는 흑마법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자신의 일족이 모두 죽은 뒤 복수를 꿈꾸며 하이데스와 계약을 했었고, 

그 하이데스가 유데타로 넘어가기 위하여 강력한 신성을 얻기 위하여 에우레디안을 노렸던 것.. 

 

예레니카는 영혼 상태로 신전으로 가서 그 개미 눈꼽만큼 있는 신성을 가지고 라울루스를 현세로 소환합니다. 

귀걸이에 현신한 라울루스와 다시 궁으로 돌아가 자신의 몸을 되찾으려 하는데...

이미 시체에 가까운 예레니카의 몸을 본 후 폭주한 에우레디안과 솔레이아에 의해 궁은 이미 만신창이... 

하이데스는 라울루스를 소환한 예레니카를 본 후 착각하여 (...) 강력한 신성을 가진 에우레디안이 아닌 예레니카로 타겟을 변경한 뒤 솔레이아의 몸을 집어 삼킨 뒤 후일을 기약합니다. 

 

그렇게 일이 일단락 된 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에우레디안과 예레니카는 예레니카의 몸의 회복을 위해서 우선은 르보브니로 예레니카를 돌려보내게 되고 몇년 뒤 다시 데려오기를 기약하고 헤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편지가 오지 않아 서로 빡친 에우레디안과 예레니카.. 

알고보니 르보브니 왕과 가족들이 예레니카가 벨고트로 가버릴까봐 편지를 숨긴것을 알게되고, 행동파인 에우레디안은 참지 못하고 혼자서 르보브니까지 찾아와 예레니카를 만납니다.

사랑의 재회와 함께 19금이 아니기에 마치 짤린 듯 짧게 묘사된 두사람의 역사..... ^_^;; 

 

이제 벨고트로 돌아가려는 찰나 하이데스와 함께 실종되었던 솔레이아가 예레니카의 앞에 나타나 가족을 인질로 잡아 협박하고, 예레니카는 솔레이아의 탈을 쓴 하이데스에게 끌려가게 되지요. 

예레니카가 끌려간 곳은 솔레이아의 흑마법사들의 본거지로 예레니카는 그곳에서 솔레이아 본인의 영혼에게 말을 걸어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자신의 몸을 하이데스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하이데스가 멍충한게... 예레니카가 신성이 넘쳐 흘러서 라울루스를 소환한게 아니었는데.. 신성이 넘치는 몸이라고 생각하고 몸을 탈취한것..;;

다시 영혼상태가 된 예레니카는 에우레디안과 마주치게 되고.. 에우레디안은 예레니카가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지만 개의치 않지요. ( 아니 니가 그런 애였어? 하고 멀리하면 소설 끝인지라..;; 진정한 사랑인걸로.. ) 

 

예레니카의 몸을 되찾기 위하여 예레니카는 하이데스가 있는 몸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하이데스를 죽이기 위하여 예레니카는 라울루스의 소환을 해제하고 이제 정식으로 에우레디안이 라울루스를 현신 시킵니다. 

그 때, 예레니카는 하이데스와 싸우다가 하이데스의 목적인 유데타까지 영혼이 올라가서 거의 죽기 진전이었지만, 간신히 제대로 소환시킨 라울루스에 의하여 하이데스는 영혼이 영원히 지하에 봉인되고 간신히 살아남게 되지요. 

 

그 이후, 라울루스는 허락받지 못한 작은 부스러기인 예레니카가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제로 만든 후 축복을 내려주고, 에우레디안과 예레니카는 드디어 결혼을 하여 두 사람을 똑닮은 1남 2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게 되지요.

나이가 먹어도 끝까지 알콩달콩 러브러브한 두 사람의 이야기와 자녀들의 이야기는 이후 연재된 외전에서 볼 수 있답니다! 

 


 

2020년 6월 말 시점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웹툰의 경우 이제 1부 초중반 정도 온듯한데요.

철두철미하고 틈을 주지 않는 철벽의 에우레디안이 헛점 투성이라 당췌 경계를 할 수가 없는 예레니카에게 철벽을 치면서도 관심을 두는 중이랍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철벽을 칠때의 알콩달콩함이 좀더 두근두긍 했던 것 같아요 ㅋㅋ 

 

한번 맘을 알고난 뒤에는 완전 직진남... 나 너 밖에 안보임!! 이런 느낌이라서 밀당이 좀 약하거든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는 줄거리를 기준으로 벨고트 황궁에서의 1차전이 1부, 르보브니로 돌아가서 다시 소환되는 부분이 2부 정도로 스토리 전개가 나눠진 느낌입니다. 

다만, 소설에서는 황궁 전투나 재 전투 이야기가 다소 답답하고 의미없이 길어서 지루함을 좀 느끼게 되었었는데

웹툰에서는 깔끔하고 스피디하게 전개되어서 기본적으로 원작의 증명된 스토리와 약간의 단점을 보완해 최고의 명작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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