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부터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작품들을 봤던 것은 아니었는데 카카페를 기웃기웃 거리다가 본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뭔가 대작이라고 불릴만한 삼대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엔 워낙 많이 쏟아져나오다보니 그런 기준은 좀 희미한 느낌인 것 같네요.
이 작품은 웹툰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소설까지 소장구매를 했던 첫 작품이었는데.. 읽고 나서 한동안 잊어버렸다가 최근 애니메이션화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워 포스팅을 해봅니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소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햇던 사정, 줄여서 그공저라고 많이 부르는데요. 이 작품은 소설이 원작으로 소설이 인기가 있어 웹툰까지 나오게 되고 급기야 애니메이션까지 나온 작품이 되어습니다! 애니메이션 광고 보고 와~ 쏴리질러~ 하는 느낌이었어요!
'그공저' 초반 스토리가 깔끔하게 몰입도 있게 치고 나와 독자를 한번 잡아주고 그 뒤의 내용들도 하나씩 하나씩 복선을 풀어주는 꼼꼼한 스토리라인에 흡입력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에요. 물론 로맨스판타지니까 로맨스에 대한 달달함도 있지만 여주가 일단 눈치 없는 답답이는 아니라서 로맨스판타지에 면역력이 없는 분들도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간략 줄거리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은 현대에서 대학 합격을 기다리던 박은하가 교대 합격 문자를 받은 그 시점에 누군가에 의해 옥상에서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죽을거래 생각했으나 눈을 떠보니 소설 속 세계의 조연인 레리아나로 빙의가 된 상태였지요. 자신도 읽은 소설이라 자신이 빙의한 캐릭터가 곧 약혼자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그녀의 친구인 진짜 여주인공인 베아트리스가 남자 주인공인 노아와 이어나가는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야기대로라면 자신은 약혼자에 의해 곧 죽을 운명이었기에 살기위해 약혼자와 떨어지기 위해 갖은 애를 쓰게 됩니다. 하지만 찰거머리 같은 약혼자는 부유한 가문의 딸인 레리아나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고 그 때 남자주인공인 노아를 만나게 됩니다. 노아에게 소설속에서 읽은 미래의 내용을 미끼로 6개월 간의 계약결혼을 제안하는데요.
차갑고 능글맞은 성격인 노아는 처음에 쉽사리 레리아나를 믿지 않았지만 그녀가 하는 말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닫고 이 미심쩍은 여자와의 6개월간의 계약 약혼을 수락하게 되지요. 레리아나는 약혼자와 파혼을 함으로써 초반에 죽는 운명은 피해나가게 되지만 남자주인공인 노아의 옆에 있다보니 실제 책속의 악녀였던 비비안과 여러 인물들과 사건에 휘말리고 진짜 주인공이었던 베아트리스와도 만나게 되면서 여러 사건을 겪에 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속검은 노아가 집착남이 되어가는 모습도 이 스토리의 찐 백미이고 베아트리스와 엮인 뒷 이야기도 있으니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하셔도 된답니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연재 및 방영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은 소설로는 리디북스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등 여러 메이저 회사의 플랫폼에서 접해보실 수 있지만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다른 곳에서는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고요. ^^;;
소설은 단행본과 연재본이 모두 있고 주인공들의 현대물 외전까지 있어서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네이버 시리즈 :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소설
소설 표지도 상당히 수려한 편인데 웹툰도 그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 작품의 느낌을 잘 풀어낸터라 둘다 몰입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단연코 수작입니다!! ㅎㅎㅎㅎ 웹툰도 소설도 모두 완결이 된 상태라서 완결까지 한번에 쭉 몰아보실 분들은 어느 쪽을 선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외전까지 모두 나와있어요!
- 카카오페이지 :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웹툰
그리고 제가 이 포스팅을 쓰게 된 계기가 된 애니메이션!
한국의 게임이나 판타지 웹툰은 애니화 된 적이 있긴 했었는데요. 여성향 작품 즉, 한국의 로맨스판타지 웹툰의 애니화는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애니메이션은 2023년 2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고 총 12화를 목표로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은 애니플러스나 라프텔에서 볼 수 있답니다.
이번에 나온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작화의 색상이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느낌이 좀 나는 데요.. 그래도 실제 내부 작화를 보면 색상 빼고는 작화가 잘 뽑아져있어서 원작과 같은 느낌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좋은 느낌이었어요 한국 로판 웹툰이나 소설은 애니화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의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애니메이션이 잘 되어서 앞으로 여러 한국의 웹툰이나 소설들도 많이 애니화 되어 실제 움직이는 스토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에 대한 간략한 소개였는데요. 저 말고도 여러 사람이 증명해준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었기에 그 작품이 애니든, 소설이든, 웹툰이든 그 어떤 것이든 간에 후회는 없으실 거에요! 가능하면 3개 모두 보시고 매력적인 남주인공 노아와 레리아나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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