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 재혼황후 완결까지 다 본 후기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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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의 완결 소식을 듣고 네이버 시리즈로 달려가서 쿠키를 열심히 구워 드디어 완결까지 완독했습니다! 후후후!!

외전을 통해 풀어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하인리와 나비에의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완전하게 설명을 해주시며 아쉬움을 남기네요.   포스팅 보시는 분들도 외전까지 깨알같이 킥킥대며 재밌게 볼 수 있으므로 꼭 소설로 완주하시길 바래요! 

 

새로운 소식!!  2023년 기준으로 새로운 내용인  소비에슈 외전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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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에 ♥ 하인리

이미지 출처 - https://novel.naver.com/webnovel/illust.nhn?novelId=765207

이미 무료로 풀린 소설에서 서대제국에서 두 사람이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실거에요. 

나비에는 어렸을 적 소비에슈와 약이 든 쿠키를 먹어서 불임을 의심받는 상황이었는데, 소비에슈는 라스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으니 불임이 아닌 것 같고 나비에가 불임일 수 있다는 떡밥이 있었지요..

 

사실 그 쿠키를 먹으면 100% 불임이 된다는건 아니고.. 불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고, 서대제국으로 온 나비에는 마법까지 발현하면서 체질이 바뀌었던 탓에 불임이었다고 하더라도 고쳐졌다로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그리하여... 두사람은 아이를 가졌고 쌍둥이를 낳게 된답니다. 

 

그리고, 나비에는 나비에 앞에서만 재간둥이가 되는 하인리의 재롱에 쏙 빠져서 알콩달콩 신혼생활과 육아생활을 하면서도 능력있는 황후로써 서대제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또한, 연합과의 충돌로 인하여 동대제국과 손을 잡아 제국연합을 만들고 그 수장이 되어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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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타

이미지 출처 - https://novel.naver.com/webnovel/illust.nhn?novelId=765207

이 랍스타..... 부들부들.... 랍스타의 행방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하실 것 같네요.

나비에가 이혼 후 서대제국으로 오면서 라스타는 원하는 대로 황후가 되지만, 첫 즉위식부터 온갖 보석이 주렁주렁 달린 옷을 입고 소비에슈의 혈압을 긁기 시작하지요.. 게다가 국민의 신임을 얻게다며 나비에의 충고를 무시한 채 어음을 남발하고 에르기에게 동대제국 소유의 항구 하나를 양도하겠다는 증서까지 써주면서 막장의 길을 달립니다.. 

 

소비에슈와 에르기가 라스타의 신분을 세탁하기 위해 불러 이스쿠아 부부의 앙녀가 되었지만, 진짜 아버지가 나타나서 돈까지 요구하는 바람에 바람잘날이 없는 상태였지요.. 라스타 핏줄은 유전자의 힘이 강한건지 아빠부터 아이까지 아주 똑 닮네요 부정도 못하게.. 

 

어렵사리 조산으로 아이를 출산하지만 로테슈 자작에 의해 과거 죽은 아기를 안았던 트라우마로 태어난 자신의 딸인 글로리엠을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하고 던져버립니다. 이로 인해 아이에게 금지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게다가 자신이 낳은 아들인 안과 아이의 아빠인 알렌까지 설쳐대면서 온 국민이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되어 버리지요. 

 

급기야 소비에슈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글로리엠이 진짜 친자가 맞는지에 대한 의심까지 생기면서 친자확인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에르기가 나타나며 수상쩍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결국 글로리엠이 소비에슈의 핏줄이 아닌 알렌의 핏줄인 것으로 나타나 황후에서 폐위되어 성 내 탑 안에 갖히게 되지요. 

탑 안에서 괴로워하던 중 밝혀지지 않은 누군가가 약을 두고가고 그 약으로 자결을 하게 되면서 생을 마감합니다. 

 

라스타의 딸인 글로리엠은 외전까지 끝내면서 정확하게 언급은 안되지만, 에르기가 나중에 소비에슈에 편지를 보내고 소비에슈가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친자검사를 했던 신관이 자살을 한 것을 볼 때 글로리엠은 확실하게 소비에슈 딸이 맞는 것으로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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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슈

이미지 출처 - https://novel.naver.com/webnovel/illust.nhn?novelId=765207

자신의 품에서 떠난 나비에,  그 나비에를 떠나버리게 된 이유였던 글로리엠이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결과를 받아 들고 충격을 받은 소비에슈는 라스타를 폐위시키고 글로리엠을 멀리 보내버리는데요. 글로리엠이 탄 마차가 상시천의 도적에게 습격을 받고 글로리엠은 실종된 채 피묻은 옷만 소비에슈에게 전달됩니다. 

 

글로리엠이 죽은 것을 본 소비에슈는 자신의 곁에 아무도 없는 것을 눈치챘고, 나비에를 그리워하며 그냥 미쳐버립니다. 

그래서 인격이 둘로 나누어져서 황태자 시절의 자신의 인격을 소환해서 나비에에게 찝적거리기까지 하다가 나중에는 맘을 비우고, 후계자를 찾다 결국 나비에의 아버지인 트로비 공작을 소환하여 나라의 일을 돌보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서 서대제국에 협조하여 제국연합을 만들고, 나비에와 하인리의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뒤 동대제국의 후계자로서 두 아이 중 한 아이가 이을 수 있도록 후계자 교육을 시키도록 지시하고 그 아이에게 양위를 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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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기 공작

이미지 출처 - https://novel.naver.com/webnovel/illust.nhn?novelId=765207

에르기 공작은 자신의 어머니와 닮아서 잠시 대역을 하다가 좋다고 자신의 어머니로 눌러앉은 알레이시아를 증오했고, 알레이시아가 사실 소비에슈의 아버지의 정부였으며 그가 알레이시아를 쫓아내어 자신의 집으로 온 것을 알고 동대제국에 원한을 품어 집요하게 괴롭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에르기공작은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 곁에서 보필을 하면서 지내던 와중 나비에가 치유 마법사인 에벨리를 보내 어머니와 에르기 공작인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었고 같이 배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에르기의 아버지와 알레이시아의 방해로 인하여 배가 침몰하게 되었고 엉뚱하게 초국적 기사단 단장이었던 에인젤이 나타나 구해주게 됩니다.  이 에인젤은 외전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굉장히 괴짜인데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성격인데 에르기의 아버지와 알레이시아의 방해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열받아서 알레이시아와 에르기 공작 아버지를 물먹입니다. 

 

알레이시아는 자신의 친부모가 나타나 자신이 가짜 대공비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자신이 살기 위해 에르기의 아버지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는데 이를 빠르게 눈치 챈 에르기의 아버지는 해외로 바로 도망쳐버립니다. 

그리고 알레이시아는 빈털털이로 에르기 아버지 죽자고 붙들고 감옥에 투옥도 되지만 결국 풀려나게 되지요

물론 무일푼으로... 

 

그와 별개로 에르기는 어머니를 육지에 데리고 나와 조용히 행복하게 잘 사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라스타보다도 나쁜뇬이 알레이시아 아닐까 싶습니다. 작중 최강 발암캐네요.. 

심지어 죽지도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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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캔나 ♥ 돌시 

멕캔나는 사랑의 묘약을 먹고 자신에게 홀랑 반한 돌시와 결국 결혼해 성공해 아이를 낳습니다. 

외전이 서술되는 과정에서 둘이 어떻게 결혼해 성공하게 되는지 자세하게 나오는데 이건 재미있는 요소니까 외전을 직접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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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와 카이 

하인리와 나비에가 낳은 쌍둥이에요!  외전 끝부분은 이 아이들의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꺄아~  

라리가 외모는 나비에를 꼭 닮았고 성격은 완전히 하인리인 여자아이이고 카이는 외모는 하인리를 똑 닮았고 성격은 완전히 나비에인 남자아이에요. 

 

두 아이는 부모가 마법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둘다 마법사로 태어났고, 능력도 엄청 비범하지요. 

라리와 카이는 동대제국과 서대제국 각각 왕위를 잇게 되는데 누가 어느 나라를 잇게 되는지는 소설속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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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엠

글로리엠은 라스타를 닮아서 천사같이 아름답다고 묘사가 되는데요.  소비에슈와 라스타와의 친자검사에서 친자가 아님을 판정받은 후 바로 공주에서 폐위됩니다. 그 뒤 소비에슈는 기른 정이 있어 차마 어떻게 하지 못하고 베르디 자작 부인을 시켜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뒤를 봐주지만 가는 길에 상시천 도적들의 습격으로 인해 실종되고 말지요.

 

상시천 도적은 글로리엠의 천사같은 모습에 홀랑 반해 자신이 데려다 키우게 되고 이름을 모테라고 지어줍니다.

상신천 도적들은 중간에 글로리엠이 누군지를 알게 되고 머리색도 까맣게 바꾸고 성별도 남자로써 길러지게 됩니다. 

그러다 성장한 글로리엠이 뛰쳐나가면서 소비에슈와 만나게 되고 소비에슈는 한눈에 글로리엠임을 알아보지만 글로리엠이 폐위된 공주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막고자 조용히 그녀를 보내주게 됩니다. 

글로리엠도 자신이 공주임을 알게 되지만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인생을 가기로 마음을 먹어요.

그 후에 소비에슈와 다시 만났을 지는 서술이 되지 않아 모르겠지만 잘못한 것이 많은 소비에슈는 주변을 다 잃었고 오랫동안 혼자 지냈으니 그정도 소소함은 봐주고 싶어졌던 결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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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에벨리의 출생의 비밀이나 카프멘의 이야기 등이 나오는데..  더 많은 이야기는 원작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깨알같이 재밌습니다! 

 

정말 한동안 푹 빠져봤던 재혼황후인지라 완결이 되었다니 너무 아쉽네요.. 

빨리 재혼황후 드라마가 나와서 다시 재혼황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작가님이 또 다른 소설을 연재중이시던데 ... 요건 아직 30편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서 좀더 몰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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