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세계로 전이한 모험담, 로그 호라이즌 1기 애니 리뷰 2편

2편에서는 이제 어느정도 안정된 아키바 마을과 주변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새로운 인물들도 속속 등장합니다. 애니 로그 호라이즌의 장점은 등장인물이 많은 데에 비해 각각의 인물들을 잘 살려서 이야기를 전개하는게 장점인듯 하네요 하나도 빼놓을 인물이 없어요..ㅋㅋ

( 전반부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조금 서운한것은 작화가 붕괴되는 현상이 꽤 많이 보이는데 그 작화붕괴에서 그래도 많이 구출(?)된 이세계의 정점 공주님이 나오기 시작하지요! 게다가 훈훈한 비주얼의 리얼충 크러스티의 비중도 높아져서 후반부를 즐기는데 한 역할 한답니다. 

 

그럼 로그 호라이즌 후편 줄거리 리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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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호라이즌 1기 줄거리 리뷰 이어서~

 

 

아키바 마을도 어느정도 안정화 된 여름, 바다에 가고 싶은 마리에는 떼를 쓰다가 신입들의 강화 합숙을 생각해내고 길드들은 신입들의 강화합숙을 분주하게 준비하지요.  이때, 대지인들이 찾아와 이스탈의 영주 회의에 초대하고, 이 초대에 응할지 고민하는 원탁회의 사람들..

아직 이곳을 잘 모르기에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초대에 응하기로 결정하고 생산직 길드의 미치타카와 헨리에타, 크러스티와 시로에 그리고 아카츠키가 이스탈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시로에도 원해서 간 건 아닌듯;;; 하기사 뭐... 

 

이스탈에 도착하여 참석한 무도회에서 이스탈의 영주대표인 세르지아드와 시로에 일행은 서로를 견제하며 대화를 나눈다. 세르지아드는 원래 아키바의 원탁회의 대표에게 작위를 내려 자신들의 연합에 소속된 영주와 동일한 지위를 내리고 관리하려 했던 것이었으나 시로에와 크러스티의 주도면밀한 관리로 일단 한발 물러섭니다. 

 

무도회에서 대지인들은 일행에 호기심은 가지지만 모험자들에게 섣불리 다가오지 않자 이스탈의 영주인 세르지아드는 일행에게 춤을 권하지만, 춤에 익숙하지 않은 일행들은 모두 피하기만 하고, 크러스티의 계략에 걸려 시로에가 헨리에타와 대표로 춤을 추지요.. 

이런데는 무쓸모인 시로에의 먼치킨 두뇌 ㅋㅋㅋㅋ 

 

무도회 후 일행들은 영주회의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을 알게 되는데요..

최근 퀘스트를 받지 않게 된 모험자들에게 대지인들이 접촉해 올 것을 예상합니다. 그동안 모험가들은 돈만 주면 무엇이든 해주었는데 갑자기 자신들의 사회를 구축하고 퀘스트도 받지 않아 조바심이 나고 있었던 것...

시로에와 일행들은 이 분위기를 읽고 조심스럽게 대응해나가지요. 

 

 

한편 초보합숙중인 미노리는 시로에에게 조언을 받아 처음으로 파티를 짜게 되는데.. 미노리의 파티에는 세라라와 토야, 미노리, 이스즈, 그리고 란델이라는 마법사가 합류하여 던전을 들어가지만 오합지졸 플레이로 크게 패배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얘네들 성장기는 별로 안 좋아하는..

미노리가 참 힘내는 캐릭터이긴 한데 묘하게 민폐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ㅠ_ㅠ 

 

영주회의 기간동안 열리는 각각의 모임에 일행들은 나눠서 참가하는데.. 각각의 특기를 살려서 사업 논의가 예상되는 후작가 티타임엔 미치타카가 참석하고, 학자모임엔 시로에, 기사들의 모임엔 크러스티가 참석하게 되지요.

사실 시로에는 무도회 날 자신을 억지로 춤추게 한 크러스티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으나 능구렁이 크러스티는 이미 튼튼한 방패를 물색해둔 상태라 별로 개의치 않아 하여 시로에의 복수 무산..  

안경 쓴 속검은 능구렁이들의 맞수.. 무섭...;; 극중 안경 3인이 다 여기 있... 

크러스티는 전날 본 공주 레이네시아를 찾아가고 기사들에게 대전을 시켜 1위를 한 사람에게 오늘 저녁 에스코트 시켜달라 한 후 연막작전을 편 뒤 자기가 1위를 해버립니다.

 

아후 능구렁이.. 이거 눈치 챈 사람은 레이네시아뿐..;; 

 

그렇게 레이네시아는 크러스티의 검은 속내를 알지만 자신을 편하게 대하는 크러스티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시로에는 학자들에게 하루 종일 시달리다 나와 춤연습하는 아카츠키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낼 때 미럴레이크의 전설적인 마법사 리간이 찾아오지요..

 

시로에는 리간으로 부터 이 세계에 대한 정보를 묻고 게임이었던 엘더테일 이전부터 이 세계는 존재했다는 점과 혼백이론에 대해 알게 됩니다. 추가로 리간으로부터 혼백이론에 대해 듣게 되는데 혼백이론은 기억을 혼과 신체가 나누어 가지기에 죽었다 되살아나면 육체가 소실되며 기억의 일부가 사라진다는 이론..

충격적인 내용이기에 시로에는 이 내용을 다른이들에게 일단 비밀로 해달라고 아카츠키에 부탁합니다. 

 

신입들의 강화합숙 훈련장..! 

이전의 던전 공략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미노리는 서로 파티를 하는 이들의 전략을 알아야한다고 주장하고 그를 받아들인 파티원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해 안정적으로 던전공략을 하게 됩니다. 

시로에의 이야기를 수첩에 적어가며 학습하게 된 성과..!  던전공략에 성공한 미노리는 시로에에게 미주알 고주알 보고하고, 그 와중에 이스즈는 새로 합류한 룬델하우스 (통칭 루디)와 좋은 분위기..!

 

물론 이스즈가 커다란 멍멍이 같다고 생각하며 귀여워하는 것 뿐이지만..;; 

 

둘이 사이가 좋아지자 이스즈는 란델을 프렌드 리스트에 등록하려고 시도하는데 등록이 되지 않아 루디의 정체를 눈치채는 이스즈.. 일단 비밀로 해둡니다.  

 

그 시각!  해안의 캠프에서는 몬스터 무리가 대거 침공해오고, 이스탈에서도 대규모 고블린 군단이 침공해왔다는 소식이 들려 옵니다. 해안과 육로에서 발생한 몬스터 침공이 원탁회의에도 전달되어 원인을 분석하는 원탁회의 사람들..
원래는 고블린왕이 생기기 전 유저가 공략하는 인기 이벤트였지만 그간 모험자들이 이세계 적응에 바빠 퀘스트를 받지 않으면서 고블린 왕이 생기게 되고 그에 따라 대규모 몬스터 침공이 발생하는 상황이 된 것을 알게 되지요. 

 

 

침공해온 몬스터들은 20~30대 레벨로 레벨이 낮았지만 대지인들에게는 무찌르기 힘든 버거운 상대..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대지인들의 희망인 이즈모 기사단은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이기에 대지인들 사이에서는 난리가 나고..  이스탈과 관계가 생긴 모험자들은 함부로 움직이기 어려워 이스탈의 요청을 기다릴지 아니면 먼저 나설지 고민하게 됩니다. 

 

솔직히 그정도 몬스터는 90레벨대인 모험자들에게는 껌이니까 뭐.. 

 

하지만 출정을 다소 가볍게 여기는 일행들에게 시로에는 죽을 경우에 기억을 잃는 패널티가 있다는 점을 공개하고 이에 크러스티가 자신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 하며 주로 현실 세계의 기억이라 이야기하자 다들 충격을 받지요. 모험자들에게도 리스크가 생긴 것이니까요.. 

 

한편 우리의 꼬꼬마 파티들은 몬스터 침공에 자신들이 피해를 비켜갈 수 있다고 해도 대지인들을 그대로 둘 수 없다며 대지인들에게 미리 위험을 알리러 마을로 찾아가지만 이미 고블린들이 휩쓸고 지나가 폐허가 된 마을을 보고 이게 현실임을 인정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이에 미노리는 방어할 게 아니라 아예 선제 공격을 하자고 제안하는데...

 

신입 강화훈련 인원들의 선제공격이 시작된 시점, 이스탈에선 원병출정을 위한 회의가 열립니다.

이스탈 입장에선 신의 축복을 받은 불사인 모험가들이 출정을 해달라는 입장이고, 시로에들은 감안은 하고 있으나 상황을 보며 판단하려는 생각을 가지지요. 그에 시로에는 한명은 찬성을 한명은 반대를 그리고 또 한명은 결정을 하는 형태의 작전을 짜고 회의에 참석하지만, 당연히 해줘야 한다는 입장의 대지인들을 눈앞에 두고 그대로 말하긴 애매한 상황이 펼쳐지지요. 

 

 

그때 자유를 위해 책임이 필요하다는 크러스티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레이네시아 공주가 회의장에 뛰어들어 오고, 모험자들에게 요청하는 것이기에 무작정 요구할 것이 아니라 도리에 따라 예의를 갖춰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하고 본인이 요청을 하러 가겠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실제, 원탁회의의 대표라 하더라도 모험가들의 참여를 강제할 수 없던 일행들의 입장에서는 레이네시아의 의견은 받아들이기 좋은 구실인 셈이라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그 즉시 레이네시아와 함께 크러스티, 시로에, 아카츠키가 그리핀을 타고 이스탈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키바에 온 레이네시아는 시로에에 계략에 의해 발키리의 갑옷을 입게 되는데 생전 본적도 없는 과도한 노출에 식겁합니다. 최대한 극적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연출준비를 마친 뒤 시로에와 크러스티는 아키바의 모험자들이 모여있는 광장으로 데려가 레이네시아가 연설을 하도록 각종 장치를 동원해 도와주고 모험가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지요!

모험가들은 레이네시아의 연설에 진짜 공주가 왔다며 환호하고 그 자리에 발의된 퀘스트에 속속 참여하여 원정대가 꾸려집니다.  시로에는 이 원정에 참모의 역할로, 전체 총괄은 크러스티가 맡아 원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 원정은 신속함이 중요하다는 시로에의 의견에 증기선을 동원하여 크러스티는 해로로 시로에는 육로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원정에 동행하게 된 레이네시아.. 

레이네시아는 그들의 마을인 아키바와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며 치열하게 전투하는 모험자들의 모습을  충격을 받고 자신이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실감하며 생각에 잠기게 되지요. 

 

하지만 스샷은 전부 크러스티.. 'ㅁ' 으항항.. 

사실 레이네시아가 말을 많이 안하는지라 보면서 뭔 생각을 하는지 잘 안나와서 스샷찍기 힘듬... 

 

원정이 시작되고 시로에는 본격적으로 작전지휘 체계를 구축합니다. 작전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제대로 포위하여 침공한 몬스터들을 처리할 수 있으나 신입강화 합숙이 열리는 지역이 뚫리게 되면 작전에 큰 타격을 받기에 걱정합니다.

확실히 그럴듯.. 거기 간 인원들이 워낙 낮은 레벨 애들이라..;; 

 

한편 마리엘은 해변에서 몬스터들이 쉼없이 침공해 오는 것을 보고 마음이 꺽이고..
이 이상 신입들에게 부담을 주기 힘들다고 생각하나 오히려 신입들이 더 참여하겠다며 의지를 다지자 기운을 내어 대응을 시작합니다. 

 

 

마리엘 참 좋은 여자... *-_-*

 

미노리는 시로에처럼 파티원들의 hp와 mp를 관리하며 잘 다져진 팀으로 현장에서 활약하지만 워낙 많은 숫자의 몬스터들을 계속 상대하다보니 Hp와 Mp의 고갈로 위기에 몰리게 되고, 그 때 대지인인 루디가 목숨을 걸고 늑대에게 뛰어들어 쓰러트린 뒤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미노리 들은 다급하게 란델에게 소생마법을 걸어보지만 아무리 걸어도 반응이 없어 당황해하고, 이에 이스즈는 울면서 루디가 대지인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충격받은 미노리는 다급하게 시로에에게 연락하여 도와달라고 요청하는데... 

 

아니 근데 아무리 시로에라도 무슨수로 살리라고 대책없이 이런걸 요청하냐고..;; 

 

미노리의 연락을 받은 시로에는 그리폰을 불러 그 즉시 미노리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오는데.. 사실 시로에로서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었던 상황.. 하지만 지난 수일간 요리법처럼 기존의 스킬을 이용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며 개발하고 있던 것을 떠올리고  고급 잉크와 종이에 무언가를 급하게 작성합니다. 

 

미노리들을 찾은 시로에는 소생마법과 마나재생, 회복마법을 걸고 마나 채널링과 모든 아이템을 총 동원하여 루디를 일시적으로 되살리고 그런 루디에게 계약서에 사인을 하도록 하게 하여 모험가로서 재탄생 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이것은 시로에의 필사스킬을 활용하여 새로운 계약 마법을 만들어낸 것으로 후에 구전으로 불리게 되지요! 

 

한편, 크러스티는 특유의 광전사 모습으로 물밀듯이 밀려오는 고블린 무리와 함께 고블린 대장을 죽이고 원정대는 1차 원정에 성공하게 됩니다. 

 

음..!! 훌륭한 미친자다!!

 

원정 후 한달뒤 이스탈에선 원정대에 참여했던 인원들이 함께 모여 무도회에 참석하는데...

아직 고블린 킹을 죽이지 못했는데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에 불만이 있는 이들에게 고블린 킹이 죽고 폭주할 고블린들에 대한 우려와 그 이전에 이스탈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시로에의 지략이라 설명해줍니다. 

실제 한달 내 이스탈과 아키바는 동맹과 평화협정을 맺고 동등한 위치에서의 협조를 약속하지요.. 

 

두번째 무도회 장면은 출연진들의 예쁜 모습이 많아서 스샷 여러개~ 

하지만, 인간은 그렇게 쉽지 않은 법...

레이네시아를 따로 부른 왕은 이전의 원정은 이스탈이 요청한것이 아니라 레이네시아 개인이 요청한 것이므로 모험자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없다고 얘기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위해 레이네시아를 아키바의 대사로 보낸다는 얘기를 하지요.

고생해준 모험자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주지 않겠다는 왕의 말에 레이네시아는 심난해 합니다.

 

 

그런 레이네시아에게 크러스티는 춤을 청하며 그녀의 마음을 달래주는데.. 3식 제공에 낮잠도 잘 수 있다고 말해주며 힘을 줍니다.

 

아니, 춤 못추는 것처럼 시로에에게 미루더니 겁나 잘춤..;; 

 

원정의 최대 공로자이지만 일반 모험자들은 그의 활약을 잘 모르기에 여기저기서 시로에를 험담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를 들은 미노리는 마음이 쓰입니다. 실제 크러스티를 돋보이게 하고 시로에는 악역을 자처하고 있는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팠던 것.. 

 

시로에의 마법으로 되살아난 룬델하우스 코드, 그를 따라 이스즈도 초승달 연합에서 로그 호라이즌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로그 호라이즌은 또 2명의 새로운 멤버를 맞이하지요. 한편, 시로에는 리간에게서 자신이 만든 마법이 세계급 마법이며 같은 마법이 미나미에서도 생겨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미나미에 무언가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하며 생각에 잠기게 되지요. 

 

이스탈에서의 일을 마치고 아키바에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한 일행들!

계절이 바껴 가을이 되자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는 마리엘은 가을축제를 제안하고 천칭제를 열게 되지요 

천칭제가 시작되고 항상 일하느라 콕 쳐박혀 있던 시로에에게도 밖으로 나가길 권유하는 사람들.. 

천칭제로 들썩거리는 아키바의 거리에서 미노리와 아카츠키는 케이크 부페 팜플렛을 들고 옵니다. 케이크 부페는 커플이 올때 무제한 제공이라 적혀있어 둘다 경쟁하듯이 시로에에게 같이 가자고 말하지요.

거참.. 시로에는 한명은 중딩에 한명은 중딩같은 대딩이라니..;; 

 

케이크 부페는 2인만 참여 가능하지만 둘의 권유에 어느쪽도 선택할 수 없어 난처해진 시로에는 가게에 문의해 3명이 가도 되냐고 허락을 받아 3명이 같이 가게 되지요! 아카츠키와 미노리는 잔뜩 멋을 내고 오지만 3명.. 

 

김샜...

 

케이크 부페에 도착한 시로에는 조각 케이크 12조각인줄 알고 이정도면 먹을 수 있겠거니 했는데..

상술이었음... 커다란 홀케잌 12개가 나와서 그걸 다 먹어야만 무료인 것..!!

결국 시로에만 배가 터져라 혹사 당하고 그나마도 다 못 먹어서 돈을 내고 자기만 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소지로에게 연락해서 가보라고 말하는 시로에와 또 천연스럽게 그걸 좋다고 받아들이는 소지로..

 

이래서 속검은 안경... 이라고 하는 구나..;; 은근히 짖궂.. 

 

그날 저녁 아카츠키는 시로에에게 찾아가 영문모를 대화를 하며(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그 모습을 본 미노리는 충격을 받으며 자신이 시로에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지요.

 

아아~ 소녀의 첫사랑~ 딱 사춘기지 그렇지~

 

로그호라이즌의 멤버들은 원탁회의의 멤버이기에 각기 흩어져서 천칭제를 즐기지만 축제가 잘 진행되는 지 감시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는데.. 축제를 진행하는 거리 곳곳에서 대지인과의 충돌을 확인하게 되지요. 시로에는 대지인이 시비를 거는 현장을 목격하고 무언가 일어나고 있지만 현재는 정보가 부족해 알 수 없다고 판단하는데..

이때 카라신을 도와 서류를 정리하던 미노리에게서 대지인들이 접수한 서류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고 시로에는 아키바를 공격하는 세력이 있다고 비상사태를 선언 합니다. 

 

 

축제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분쟁, 상대의 목적은 원탁회의의 신뢰도 하락이라 추측하며 아키바 곳곳의 분쟁을 체크하며 의도가 무엇인지를 분석하려는 시로에...  하지만 분쟁 자체가 너무 생각이 없는 내용 ( 음식에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장난감이라던지..  음식이 안시켰는데 잔뜩 배달되었다든지..;; ) 뿐인지라 어려움을 겪고.. 

결국 너무 짜친 장난에 이놈들은 대체 생각이 없다고 폭팔해버린 시로에

뇌가 없는 장난에 뇌를 사용해 대응하려니 뭐가 되겠능교.. -_-a

 

밖으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소지로를 만나 어제 시로에가 당했던 디저트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전혀 가게의 계략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타고난 천연으로 많은 케이크를 더 많은 인원을 불러서 죽도록 케이크를 아작낸 이야기를 듣게 된 시로에;; 골탕먹이려고 부른건데 되려 복수해 성공한 소지로에 묘한 패배감과 함께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데... 바로 소지로의 팬클럽을 이용하는 것! 

소지로의 수많은 여자 친위대를 이용해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마을 곳곳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한편, 레이시네아가 주최한 모험자들의 수고에 화답하는 만찬회에서는 서쪽의 거물사신 말베스가 방문을 하고, 아주 깽판을 제대로 치지만, 최대한 흠을 잡히지 않기 위해 레이시네아는 어떻게든 잘 마무리하려고 애를 쓰는데..

만찬회에 방문한 시로에 는트집을 잡는 서쪽 거물 말베스를 가볍게 밟아주지요~ 

이런 계략은 시로에가 전문! 으으.. 완전 흑막인데 ㅋㅋㅋ

 

그리고 축제는 더욱 분위기를 띄우는게 좋다며 레이네시아를 데리고 가 공주님 알현장을 만들어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자신은 길드 아지트로 돌아와 미노리를 만나게 됩니다. 미노리는 시로에에게 일부러 미움받는 역할을 하면 힘들지 않냐고 하지만 시로에는 괜찮다고 답하지요. 

그리고 축제가 종료된 후 시로에는 이번 소란의 흑막인 서쪽의 지배자 누레하를 만나게 되는데...

누레하로부터 원하는 것을 들어줄테니 자신에게 오라는 제안을 받고 살짝 혹했지만 자신은 적으로 있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며 거절하는 시로에..  

작중 최대 미녀가 이렇게 꼬시는데 안가다니 대단한놈..! 

 

그렇게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동료들과 함께 아키바에 남는 시로에의 모습과 함께, 리간에게 자신은 아키바를 떠날거라고 말하는 시로에의 모습을 떡밥으로 보여주며 1기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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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도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크러스티 매우 흐믓하고... 레이네시아가 너무 귀엽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열심 열심이긴 하지만 미노리는 아직 어려서인지 민폐같은 느낌이라 좀 마음에 안들지만 레이네시아는 자신의 입장과 처지를 잘 생각해서 상대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더 아끼는 캐릭터가 되고 있습니다.. ㅋㅋ

 

게다가 항상 자신은 아무 능력도 없고 아무것도 안한다는데 늘 겁나 열심히 일함..ㅋㅋ 크러스티의 유도대로 자꾸 열심히하는 것도 귀엽고 말입니다.  작화 붕괴를 가장 많이 벗어난 레이네시아.. ㅋㅋ 그리고 레이네시아와 같이 있는 크러스티는 항상 작화보정 버프를 받네요!  

 

1기를 너무 재밌게 봤고, 마지막 떡밥이 너무 확실한지라 2기를 찾아보니 2기도 이미 방영을 한 상태네요

바로 2기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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