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세계로 전이한 리얼한 이세계 애니, 로그 호라이즌 1기 애니 리뷰 1편

저도 한때는 온라인 게임 MMORPG에 빠져서 식음을 잊...지는 않고 잘 먹으면서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온라인 게임을 하면 그 게임의 세계관과 그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재미, 그리고 현실과 다르지만 현실에 가깝게 자유로운 느낌을 즐기는게 게임의 포인트였어요. 가장 마지막으로 PC로 즐겼던 온라인 게임은 Wow (와우라고 읽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 쓴다..;) 인데... 이때는 공대까지 짜서 레이드를 정말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로그 호라이즌이 이런 제 추억을 아주 잘 자극했던 애니였어요! 와우를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로그 호라이즌 만화를 꽤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요!

로그 호라이즌은 이세계 전이물 중에서도 소드아트온라인이랑 비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드아트온라인은 VR을 통한 게임 세계에 접근한거지만 로그 호라이즌은 아예 정신이 전이가 된 거라서..

사실 오버로드 쪽이 더 비슷한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로그 호라이즌은 현재 총 3기까지 나와있는 상태인데요. 한 화에 25화로 구성되어 꽤 긴 흐름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럼 애니메이션 로그 호라이즌 1기의 리뷰를 시작할게요!

로그 호라이즌 1기 줄거리 리뷰

엘더테일이라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시로에는 확장판이 업데이트 된 후 게임에 접속을 하니 자신이 게임으로 즐기던 엘터테일 속인 이세계로 전이한 것을 알게 됩니다. 많은 플레이어가 전이된 상태로 패닉이 된 시점, 침착하게 자신의 프랜드 리스트를 확인하던 중 같이 게임을 하던 나오츠구를 발견하게 되고 염화(한국 게임으로 치면 귓속말)를 걸어 그와 만나서 전이된 엘더테일 세계를 돌아다니게 됩니다.

돌아다니며 같이 파티를 했던 한 어쌔신 아카츠키를 만나 외형 변경 아이템을 양도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는데요.

알고보니 이 분 여자분...;;; 게임 캐릭터에 정신만 전이된지라 자신의 성별과 다른 성별로 이용했던 분들은 그대로 성별이 뒤바뀐 상태가 되어 패닉이었던 상태였는데 마침 시로에를 발견하고 아이템 양도를 요청한 것이지요..

알고보니 요로콤 귀여운 여자애지만... ~~개인적으로는 머리가 마음에 안듬..;;~~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시로에는 모니터상에서 보던 화면과 다른 점을 인지하고 직접 몸을 사용한 조작법을 익히며 이 세계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음식만은 타협점을 찾기 어려운 것이 함정.. 생긴건 멀쩡한데 뭘 먹어도 밀가루맛;;

~~이것은 지옥이다아아아아.!!!~~

게임 속에서는 사냥을 하다가 죽어도 다시 신전에서 부활을 했었는데... 이 세계도 그것이 동일할 지 아무도 장담을 못했던 상황이었죠. 그 와중에 누군가 목숨 걸고.. ( 안 살아날 수도 있는데..;; ) 죽어본 후 신전에서 부활하고 죽어도 다시 되살아 나는 것을 알게 되지요. 한시름 놓은 사람들..

시로에와 친분이 있던 중소 길드인 초승달 연합의 마리엘을 찾아간 시로에는 이 세계로 전이된 특수한 상황이지만 마음을 의지하기 위해 초승달 연합에 들어오길 권고받지만 길드에 가입을 하지 않는 시로에이기에 이 제안을 거절하지요. 거절을 당했지만 마리엘은 엄마미소로 그 결정을 받아들입니다.

이 와중에 초승달 연합의 비선실세(?)인 헨리에타는 아카츠키의 귀여움에 푹 빠진것은 함정..

~~아카츠키는 이후 그렇게 시로에에 의해 헨리에타의 재물이 되었다고 한다..~~

마리엘은 시로에에게 현재 워프 게이트가 모두 멈춘 상태인데, 전이 직전 초승달 연합이 있는 아키바가 아닌 스스키노로 갔다가 스스키노에 그대로 남아버리게 된 길드원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 아이의 상황이 현재 좋지 않아 누군가 데리러가야한다며 그 사이에 잠시 시로에에게 길드를 부탁하는데... 시로에가 보았을 때 초승달 연합의 길드원들이 말을 타고 스스키노까지 가서 데리러 오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성공확률도 낮은 것이 예상되었기에 자신이 직접 간다고 합니다.

시로에와 나오츠구는 게임 초반의 유명한 파티인 '방랑자의 티파티'에 소속되어 있었던 이들로, 어려운 퀘스트들을 해결하여 그리폰을 부를 수 있었기에 하늘을 통해 날아가므로 빠르게 갈 수 있었던 것이지요!

말도 그리폰도 탈 수 있는 시간제약이 있는 엘더테일 세계.. 몇일의 시간이 걸려 북쪽 끝에 있는 스스키노에 도착하게 됩니다. 세라라는 위험에 쳐했을 당시 어떤 사람이 구해줘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했기에 마리엘을 통해 세라라와 연락하여 만나게 되지요.

세라라는 드루이드고 냥타는 스위시버클러(양손검)에요! 참고로 세라라는 일부러 자신의 아바타를 통통하게 해놔서 통통하다고....

세라라를 보호하고 있던 사람은 알고보니 '방랑자의 티파티'에서 같이 있었던 냥타!

그와 함께 세라라를 데리고 같이 스스키노를 나가기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올리고 싶지 않았던 데미콰스..;; 나는 흉한게 시르다..;;

스스키노는 이세계로 전이된 모험자 중 한사람인 데미콰스가 자신의 길드와 함께 이미 난동을 부리고 몹쓸짓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자신들의 손에서 도망간 세라라를 눈에 불을 키고 찾고있었던 상태.. 세라라가 개인존이 아닌 밖으로 나가자마자 바로 추적당해 시로에 일행 앞으로 나와 대치하게 됩니다.

이때, 시로에는 데미콰스를 절대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별 이상한 이름을 빗대면서 데미콰스의 속을 잔뜩 긁어놓고 인첸터(보조술사) 였던 시로에의 보조와 함께 초단위 쿨타임까지 계산해서 냥타와 나오츠구와 함께 손쉽게 해치우고 다시 아키바로 향합니다!

돌아오는 길 냥타는 음식을 만들어주는데.. 이세계에 전이되어 가장 힘들었던 게 음식이었던지라 음식맛이 아는 음식을 보고는 눈이 돌아가서 다들 잔뜩 섭취하게 되지요. 시로에는 냥타에게 요리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물어보자 요리스킬을 가진 자가 실제 이세계에서 획득한 재료로 커맨트나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실제 요리를 하는것처럼 조리를 하면 맛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아키바에 돌아오자 세라라를 구해준 기념 파티가 열리고 파티 후 마리엘을 통해 초보들에게 레벨 상승 보조를 위해 시스템에서 지급해주는 EXP 포션을 갈취하는 길드가 있고 그 포션을 상위 길드가 구매하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지요.

개인적으로 시로에는 주인공이지만..; 절대 잘생기지 않았음..!! =ㅅ=;

그리고 힘으로는 먼치킨은 아닙니다 ㅋㅋ 두뇌가 먼치킨이죠 무서운놈...

시로에의 직업은 인첸터(부여술사)인데 기본적인 마법과 보조마법을 거는데 능합니다.. 직업이 딱이네 그냥...

이때, 시로에는 이세계에 전이되기 직전에 도와주웠던 초보 아이들인 미노리와 토야를 떠올리고 그들도 악덕 길드인 하메룬에 갈취당하고 착취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며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리고 결심을 굳힌 뒤 로그 호라이즌이라는 길드를 결성..! 하메룬이라는 길들을 아키바에서 영원히 퇴출시킬 생각으로 초승달 연합 길드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시로에가 초승달 연합에 요청한 도움은 금화 500만 .. 일반 길드의 길드 자금이 몇만단위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고액이었지만 시로에의 모종의 작전을 들은 뒤 금화를 모은다는 목적아래 냥타가 발견한 요리 조리법을 활용하여 햄버거 가게를 차립니다.

그동안 맛없는 음식만 먹던 이들은 크게 환호하고 음식 맛이 나는 음식(?)을 판다는 소문아래 가게는 대성행!

덤으로 시로에가 노린것처럼 각 상업길드의 귀가 솔깃해지는 소문도 돌게 됩니다.

햄버거 가게인 크레센트 문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자 마리에를 이용해 상업길드의 길드마스터들을 불러 퀘스트인 척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 출자를 유도하여 금화 500만을 마련하는데 성공합니다! 물론 그 대가는 요리법..!!

자금을 확보한 후 시로에가 설계한 작전 2단계가 실행됩니다!

아키바에 있는 대형길드의 길드마스터에게는 초대장이 발송되는데.. 초승달 연합 길드에서 발송한 초대장이지만 유명한 '방랑자의 티파티'의 참모로 있던 시로에가 뒤에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대형길드의 길드마스터들은 흥미를 보이며 초대에 응하지요.

초대한 총 12개 길드를 원탁회의에 소집한 시로에! 그 중 전투계 길드인 실버소드는 관심이 없다며 바로 이탈하고 남은 11개 길드의 길드마스터들에게 아키바의 질서를 바로잡고 싶다고 공개하며 협조를 요청하는 시로에!

하지만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일이고 대형 길드들은 아키바 따위 어찌되든 크게 관계가 없었기에 반발하지요.
이 때, 길드회관 존을 시로에가 구매를 하였다고 공언하며 따르지 않는 길드는 길드회관의 이용이 제한될거라 협박 반 협조 반 제안을 하게 됩니다.

한편, 이때 미노리와 토야는 시로에의 지시를 받아 하메룬에 붙잡혀 있는 모든 초보들을 길드회관 쪽 문으로 탈출시키고 마지막으로 그들도 탈출을 완료합니다. 길드회관을 시로에가 구매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로에가 블랙리스트로 걸어둔 이들은 길드 존에서는 있을 수 있으나 회관쪽으로는 나올 수가 없었던 상태로 무사히 모두 탈출이 가능했답니다.

시로에는 결국 협박+ 약간의 회유로 아키바의 치안안정과 활성화에 대해 11개 길드와 협의에 성공하고, 몇가지 규칙을 정하게 됩니다. 저레벨 존의 PK 금지와 모험자와 대지인을 포함한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칙을 말이죠!

그리고 원탁회의는 앞으로도 유지하고 유지비를 위해 길드 회관 이용 시 금화 1잎의 세금을 부과하며 요리법 레시피를 공개하여 마을을 활성화 시킵니다. 요리법 레시피 원리는 요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원리를 이용하여 생산직들이 여러 발명품을 발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게 되지요!

그간 나쁜짓을 일삼던 하메룬은 길드존에 몇일간 갇혀있다가 귀환주문을 통해 마을 밖으로 이동되었고 뿔뿔히 흩어져 결국 길드를 소멸시키는데 성공.. (무서운 놈.. 싸움도 없이 해산..) 하메룬에 소속되어 있던 초보자 아이들은 대부분 초승달 동맹 길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의 일을 해결한 시로에는 마을 외곽의 건물존 하나를 매입하여 기록의 지평선(로그 호라이즌) 길드의 길드홀을 마련하고 길드에는 아카츠키, 나오츠구, 냥타 외 미노리와 토야가 합류하며 평화롭게 길드의 기반을 다져나갑니다.

한편, 원탁회의 당시 시로에는 이곳이 엘더테일의 세계라기보다 완전히 다른 세계라 말하는것이 옳다고 말하며, 게임속에서 NPC였던 대지인들은 실제 인간이기에 이후 모험자(플레이어)와 대지인들이 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던 바와 같이 아키바 마을 내에는 전에 보지 못했던 염탐하는 무리가 탐색되는데....

로그 호라이즌 1기는 총 25편인데 요 부분에서 한단락의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는 느낌이 옵니다!

1기 앞부분에서는 각각의 인물에 대한 소개와 로그 호라이즌(기록의 지평선)이라는 길드가 만들어지는 경위에 대해 나오는데요. 주인공인 시로에는 주인공이면서도 안 잘생겼... 은 둘째치고 두뇌가 팽팽 돌아가서 전략을 잘 짜는 인물로 나와요 계속 언급되는 전설의 파티 '방랑자의 티파티'에서도 참모 역할로 전술을 운용했었고 그로 인해 나름 네임드 유저였던 걸로 보여지네요!

로그 호라이즌의 등장인물을 잘 보다보면 두뇌 잘돌고 힘 쎄고 여튼 최강 캐릭터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ㅋㅋ

바로 안경..!! 안경 = 먼치킨 이라는 공식을 충실히(?) 지키는 특이한 작품이에요..

주인공인 시로에도 그렇고 능력좋은 헨리에타나 크러스티도 안경을 쓰고 있죠! 그래서 마치 몬스터처럼 안경만 번쩍 빛나며 흑막같은 느낌을 주는 씬이 자주 연출되곤 하니 재미 포인트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1기 후반부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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