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호라이즌 2기 리뷰, MMORPG 게임을 즐기는 듯한 게임 판타지 애니-후편

전편에서는 자신이 아키바를 점령하기 위해 이용했던 수단인 야마토 서버내 존 (건물)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을 모두가 구입 못하도록 막기 위해 풀 레이드를 뛰고, 아키바에선 괴한을 막기 위해 마을 레이드를 뛰는 내용이 나와서 게임같은 애니를 즐기며 옛 향수를 즐기기엔 충분한 내용이었어요!

( 전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로그 호라이즌 2기 후반부는 누레하가 있는 미나미의 본격적인 태클과 아이들의 성장 얘기가 중심을 이룬답니다.

물론 시로에의 여동생이 나오는 새로운 떡밥도 충분히 나오지요!

그럼 로그 호라이즌 2기 후반부 줄거리 리뷰 시작할게요!

로그 호라이즌 2기 후반부 줄거리

전편에 잠시 크러스티가 사라지면서 이슈가 되었던 플레이버 텍스트 ( 가볍게 말하자면 아이템 설명문구 )가 발렌타인데이와 맞붙여 시로에를 다시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아키바로 돌아와 한동안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시로에는 아카츠키와 미도리 두 사람의 사이에 낀 상태로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죠!

역시 이런건 구경이 빅재미!!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코코니아 열매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발렌타인 한정으로 먹은자가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어 다들 코코니아 열매로 무언가를 만들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먹이지만 실제 정말 좋아하는 사람 얘기를 들은 사람은 제로... 그도 그럴게 그냥 좋아하는거 알려주는 거라서리...

그 와중에 나오츠구는 마리엘과 러브모드지만..;; 남장여자인 테트라가 재미로 방해공작을 벌이지요 ㅋㅋ

~~문젠 테트라가 남자인거 나오츠구 빼고 다안다는거...~~

평화로운 아키바와 달리 미나미의 플레어 후로이덴에서는 새로운 흑막 안경 캐릭터인 인틱스가 누레하에게 가차없는 언어폭력을 하고 있는 중.. 사실 미나미의 흑막은 누레하보다 인틱스에 가까운 상황인듯 하네요..

플랜트에선 열차를 만들어 KR과 카즈히코가 카나미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데.. 게임을 접은 줄 알았던 카나미가 실제론 게임에 접속해있었으며, 게임속으로 같이 전이되어 왔다는 것... 프렌드리스트에서 확인이 되지 않은 것은 중국서버에 접속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KR은 동물에 빙의시켜 여러 세계를 볼 수 있는데 중국에서 카나미를 만났고 그곳에서도 여전히 막무가내로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다 하며 미국인 개구리랑 고래종, 메이드봇과 같이 다니고 있는 점을 알려주지요!

소문의 그녀 카나미! 글래머에 이쁜 여자라는!!

별 관계없어 보이는 이 내용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로그 호라이즌의 초보들도 이제 49레벨이 되어 매직가방 퀘스트를 할 시점이 되고, 매직가방은 중요 아이템이라 시로에는 마리엘에게 아이들을 퀘스트를 하러 보내는 것이 어떤지 상의하지요! 그로 인해 결정된 아이들만의 퀘스트 여행! 아이들은 들떠서 여행 준비를 시작하고 길드의 사람들은 조금씩 옆에서 챙겨주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맡기게 됩니다.

말과 마차까지 구매해서 여행을 떠난 아이들은 말의 소환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야영을 하거나.. ( 탈것은 8시간만 탄다든가하는 게임속 시간제한 시스템이 있어요! ) 도중에 들린 마을에서 라이브를 하는 등 순조로운 여행을 하지만 중도에 대지인들을 습격하는 몬스터 무리를 만나게 되고 이에 위험에 처한 아이들은 로에2라는 흡혈귀를 만나 도움을 받지요!

로에2는 안경을 낀 여자 캐릭터로 미묘하게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데... 오빠를 찾기 위해 왔다고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흡혈귀가 너무 괴로워서 이코마에서 전직을 하겠다며 가는 길까지 동행하게 되지요! 게다가 누님이라는 단어에 집착해서 누님이나 언니 얘기 들으면 어쭈쭈 내새끼들 하고 불타는 성격..;;

안경 올리는게 어디사는 누군가랑 똑 닮....

또 길을 가는 도중 누레하가 변장한 이야기꾼인 다리엘라와 만나 다시 합류를 하여 총 7명이서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초보 일행들은 마을마다 들러서 라이브를 하던 어느날 밤 루디와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던 이스즈는 이상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이 세계에서는 노래가 42곡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마음이 흐트러진 이스즈는 이내 자리를 뜨고 루디는 다소 침울해 합니다.

음악에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왜 충격받고 울기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감..;

모두가 음악에 목숨거는건 아니란다.. -ㅅ-;

토야는 다리엘라에게 반하고(?) 다리엘라에게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 그 말을 민감하게 받아들인 다리엘라는 얼굴을 굳히게 되지요. 그 순간 마을 저편에서 와이번이 떼로 몰려오고 마을은 순식간에 위기의 상황으로 바뀌게 됩니다.

마을에서 와이번 전투를 피하기 위해 외곽으로 빠져나온 초보일행들 하지만 그곳에서 오딧세이아 기사단을 만나게 되고, 이동 신전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마치 불나방이 불에 뛰어들 듯 자폭하며 싸우는 그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들은 현실로 돌아가고 싶어 조금이라도 현실의 가족들을 보기 위해 죽는 것을 원하는 이들이었던 것..

토야는 그들 중 한명을 붙잡고 따지지만 이곳은 죽을수도 없고 돌아가고 싶어서 죽는거라는 기사의 말에 현실에서 죽어본적 없기에 할 수 있는 말이라며 기사와 진심을 부딪히며 싸웁니다.

이걸 보고 쓸데없는 오지랍이라 합니다..; 대체 얘네들이 나오는 씬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나라도 사랑하는 약혼자가 현실에 있는데 끌려왔다면 멘탈 나갈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제 저녁 노래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던 이스즈는 자심의 결심을 굳히고 새로운 노래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노래를 부르며 루디와 함께 몬스터를 퇴치하지요.

미노리는 로에2와 동행하며 당신은 누구냐고 묻지만 로에는 누구인지 관계없고 언니라고 말하면서 와이번을 퇴치하는데 힘을 실어줍니다. 언니로써 해야한다나 뭐라나...

와이번의 침략과 몬스터의 등장으로 인하여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이 모든 것은 미나미에 있는 플랜트의 소행인 것이 드러난다. 대지인들의 힘을 이용해 몬스터를 만들고 몬스터가 몬스터를 해치우면 얻는 경험치로 대지인들을 레벨업을 시키려는 붉은 밤 작전이었던 것!

아이들 몰래 아이들을 수호하고 있던 냥타는 더이상 이 상황을 간과할 수 없어 플랜트의 기차로 뛰어들고 기차에서 스스키노에서 붙었던 론다크와 재회합니다. 냥타는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묻지만 론다크는 그저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고, 전쟁이 생기고 많은 대지인이 휩쓸린다고 말하는 냥타에게 자신은 이곳에 초대받은 적도 없이 휩쓸렸다며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고 답하고 냥타는 할말을 잃지요

음.. 틀린말은 아녀라..;;

하지만 냥타는 아직 어린아이들이 있다며 그들을 위해 힘을 내야한다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때, 미즈파가 나타나 론다크를 죽이고 그녀에게 왜 그를 죽인건지 묻자 자신은 그저 모든 것을 불태우고 죽이는것뿐이라며 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분노한 냥타.. 그녀에게 일격을 날리는 순간 카즈히코가 그의 앞을 막아 섭니다.

카즈히코는 티파티의 멤버 중 하나로 그동안 시로에에게 플랜트의 건전함을 맡고 있다고 들었기에 이 상황에 나타난 카즈히코를 보고 냥타는 혼란스러워하고 다시 미즈하의 공격이 시작되자 명령이 바뀌었다는 핑계로 냥타와 일행을 떨궈내어 버립니다.

대체 이동네는 뭐가 이리 복잡한지..

그 시기 마을에서 지켜보던 누레하는 아이들과 했던 다리엘라로 함께했던 시간과 토야가 자신을 위해 해준 말을 되새기며 와이번과 몬스터를 모두 죽이라고 플랜트의 기사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저 아이들에게 조금 힘을 보태준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시로에를 기다린다며 집착에 가까운 강렬한 사랑을 남기고 떠난 것은 덤..

명령은 니가 승인하고 니가 회수하고 무슨 생색이야!!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고 명령이 회수되면서 마을의 소란은 점점 안정화되고 남은 와이번을 퇴치하는 아이들.. 이스즈는 이 세계는 절대로 저승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며 희망을 담아 만든 43번째 노래를 부릅니다.

역시 감수성 개쩌는 중2들... 크흡.. 공감 1도 없다;;

초보일행들은 소동이 어느정도 잠잠해지자 로에와 다리엘라를 떠나보내는데요!

로에는 미노리에게 편지 한장을 주며 시로에에게 전해달라고 하고 편지를 받아 마을로 귀환하는 초보일행들은 부서진 마을에 의기소침해하지만 현재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서로를 다독이며 마을로 돌아옵니다.

그 뒤로 울리는 43번째 노래.. .

감동을 연출하고 싶으신 것 같지만.. 앞의 복선이 너무 유치해서... 쿨럭;; 정말 애들스토린 공감 너무 안가..ㅠ_ㅠ

한편, 아키바에서는 이상 징후가 감지되기 시작하고, 원탁회의 소속 길드들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DDD는 크러스티가 실종되고난 후 길드원들이 이탈이 늘어나고 어니스티는 원탁회의의 발언권을 위해 길드원들을 불리고 있으나 이 세계에 적응을 하지 못한 인원들이 많아서 우려를 사는 상태..

어니스티의 길드 내부에서의 잡음이 나오자 길드 원탁회의에서 빈익빈 부익부 이야기를 하며 구전이나 레시피를 공유하자고 제안하지만 다른 길드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원탁회의를 보며 시로에는 크러스티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기 시작하지요..

아니 그걸 누가 인정해..!!

마을에서는 곳곳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한 인원들이 많이 보이고 이전 론다크와의 싸움에서 원치 않게 이곳에 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냥타는 마음이 쓰이지만, 초보 아이들이나 세라라의 이야기를 통해 이곳에 온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곤 그나마 위안을 삼게 됩니다.

로그 호라이즌 길드에서는 고레벨 연장자들이 모여 아키바의 낙오자들을 위한 회의가 열리고 결국 현실로 돌아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때, 로에가 시로에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로에.

그 편지에는 자신은 이세계의 인공생명체로 잠시 시로에의 부계정의 몸을 빌린 것이라 이야기하며, 자신들은 관찰자와 채취자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과 채취자는 인페시움을 채취하기 위해 이 곳으로 왔으며, 몬스터의 몸을 빌리고 있다고 알려주고 주의하라고 합니다. 또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테스트서버가 있는 달에 자신들의 동료가 있으므로 달의 통신 장비를 갖추라고 조언을 해주는데.. 일행들은 모두 이해할 순 없지만 최근 전재라는 지성을 가진 몬스터가 출몰하고 있는 것이 확인이 되었고 시로에도 죽었을 때 달을 보았다며 달에 갈수 있다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되지요.

시로에는 달 통신 장비가 어마어마한 비용이 든 다는 것을 알고 난관에 부딪히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원탁회의 멤버들에게 암암리에 퍼지게 됩니다. 시로에는 달과의 통신이나 잔재에 대한 이야기를 마이하마 (레이네시아의 고향)에 체류하고 있는 아이작에게 알려줍니다.

아이작은 마이하마에서 이스탈과 신성국 웨스트란드(미나미쪽) 왕국의 관계가 심상치 않자 보내진 상태..

마이하마의 후계자인 이세루스의 생일파티가 열리고 그 장소에 레이네시아도 참석... 레이네시아는 왠지 이세루스에게 안경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음 슬프게도 너무나 맞는 말이야.. ^_^;

그 파티에서 이세루스에 대한 암살시도가 발생하고 아이작은 이세루스를 구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시로에는 아이작으로부터 암살시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역시 자신들이 온 것이 대지인들에게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걱정하며 떠나야하는지를 고민하고, 그때 리간이 찾아와 통신 장비라면 시부야에 있는 방송국에도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순간 대지인들이 한번에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원탁회의에서 대지인들이 쓰러진 원인이 나방형 몬스터에 의해서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대지인들은 죽은것은 아니나 깊은 잠을 자고 있는 것을 알게되고 게임일때는 없었던 일이기에 원인을 찾아보자고 합니다. 어니스티의 길드마스터인 아인스는 어차피 자신들은 돌아갈 것인데 대지인들은 신경쓰지 말고 시부야의 방송국부터 찾아보자고 재촉하지만 시로에는 대지인들은 그대로 내버려둘 순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날 저녁, 다시 대규모 나방떼가 확인되면서 이번엔 아키바는 물론이고 스스키노나 미나미까지 나방떼가 출몰함을 확인하게 되고 대지인 뿐만 아니라 모험가들까지 휘말리게 됩니다. 시로에는 소지로를 시켜 나방의 둥지를 찾게하는데 하필이면 나방의 둥지가 시부야의 방송국이었던 것..!!

긴급회의가 열리고 지난주까지는 멀쩡했던 방송국이 갑자기 나방의 둥지라는 던전이 이유가 안테나를 통해 달에서 몬스터가 내려온것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들.. 로에의 편지에 있던 엠파시움이란게 MP를 말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과 함께 나방이 나타난 시각도 달이 뜨는 시각이었기에 이 가설은 확실시 됩니다.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부야 방송국을 없애야하는데 그런 경우 현실로 돌아가기 위한 달과의 통신수단이 없어지게 되므로 반발하는 인원이 생기게 되고...이대로 둘 수는 없으므로, 이번 기회를 포기하더라도 해결하자는 이유로 시부야에 레이드팀을 파견하고 인솔자는 시로에가 맡게 됩니다. 이미 너무 많은 모험자들이 잠에 빠졌던 터라 레이드의 구성원들은 레벨도 들쑥날쑥한 상태...

그간 전투 1도 안보여주던 헨리에타같은 애들도 포함되어 있지요 ㅋㅋ

출발하기 전 지속적으로 잡음을 냈던 어니스티의 길드마스터 아인스를 꾸욱~ 눌러놓는것도 잊지 않는 시로에!

솔직히 로그 호라이즌 2에서는 정말 완전 핵고구마 다 먹였음.. ㅠ_ㅠ

시부야에 도착한 레이드팀은 너무 많은 몬스터에 고전하고, 시로에는 전투를 하는 와중에도 정말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레이드에 집중하지 못해 지시가 엉망징창....

결국 그 상태로 유지되다 전멸의 위기가 닥치고 어쩔 수 없이 시로에는 후퇴하여 세이프티 존으로 이동하기로 하지요..

누구나 집중하지 못한 시로에를 알고 있지만 탓하진 못하던 상태에서 우리의 언니님 헨리에타는 과감하게 따귀 한대 투척!

정신차려 이놈아!!

그 모습을 본 초보 아이들은 시로에에게 달려가 현실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자 그제서야 시로에는 자신이 너무 혼자 짊어지고 있음을 깨닫고 다시 정신을 차려 전략을 세우지요!

때마침 전달된 통신으로 안테나 옆에 누군가 서있다고 전달되는데 여러 정보를 종합해보던 시로에는 세계와 행복 둘중 하나를 고르지 않고 둘다 고를 수 있는 1석 2조 전략을 해보이겠다면 진정한 안경 사악미소를 보이지요 ㅋㅋ

달이 뜰때까지 남은 시간은 47분..

결심을 다진 시로에는 본격 두뇌 먼치킨 플레이를 진행하고 단숨에 옥상까지 전진!

달이 뜨기 15분전 최종 보스앞을 가로막게 됩니다. 하지만 최종보스는 그냥 죽지 않긔~

아직 달도 안떴는데 달을 강제로 키워버리고 나방떼를 전국으로 흩뿌리게 되고, 그에 스스키노와 미나미든 난리가 나며 빨리 해결해달라고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나방으로 하나된 플레이어! ㅋ

시로에의 지시 아래 일사분란하게 보스의 체력을 깍아내려가고, 각 전투원의 MP와 HP 그리고 보스의 치명타 공격과 공격 대상자까지 예측해내는 정신차린 시로에의 진면목을 본 로제는 아까 허당플레이에 열받아 하다가 이것이 전설적인 티파티의 참모의 진면목이라며 혀를 내두르지요~

어머 내가 다 뿌듯~~

각각의 플레이어가 모두 최대한의 힘을 내며 기어코 보스를 쓰러뜨리고 방송국과 세계를 모두 안전하게 구하자 각 지역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보스를 처리한 후 안테나를 연결하는 리간.. 통신이 잡히자 시로에가 그에 답을 하는데 들려오는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은 목소리..?? 달이 아닌 중국 서버랑 연결이 되어 통신 대상자가 카나미였던 것!

순간 움찔하는 두 여자!!

그리고 카나미 목소리에 움찔하는 티파티 멤버들..ㅋㅋ

아니 얼마나 휘둘렸으면 이러지??ㅋㅋㅋ

카나미는 자신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시로에에게 들려주고 시로에는 카나미에게 더욱 더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겠군요 라고 말하는데.. ~~누가봐도 시로에 실연당한거 맞지 ? ㅋㅋ~~

카나미는 오히려 딸에게 이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고 시로에가 꼭 이뤄달라는 이야기를 하며 시로에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주고 그에 놀라며 이번에는 자신이 아닌 자신의 길드가 이루어주겠다고 약속하는 시로에!

그리고 반전으로 크러스티가 중국서버에 있다고 알려주는 카나미..

그에 깜놀하는 시로에와 로제..ㅋㅋ 그 때 워프에 휘말려서 중국서버로 전이되었다가 카나미를 만났다 카더라...

크러스티가 카나미한테 휘둘려서 얼마나 고생할지 궁금함... (소설을 봐야하나..)

크러스티는 자신을 처음으로 맞아주는게 누굴지 궁금하다며 능글능글 웃는데..

이때 갑자기 레이네시아 등판하는건 ... 음... 복선 아니쥬?

모든게 끝나고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된 시로에는 아키바에서 사람들과 평온하게 카레바보가 되어 두 여자 사이에서 멍충이가 되어 갑니다.

머리좋은 애가 카레랑 두 여자만 있으면 똥멍충이가 됩니다;;

한편, 미나미에선 카즈히코가 인틱스에게 현재 잔재라는 놈도 나온 상황이니 전쟁은 그만두고 이스탈과 협정을 맺으라고 압박하고 인틱스는 원탁회의 즉, 시로에와 손을 잡으라는 거냐며 치를 떠는데... 이때 나타난 쿠레하가 카즈히코의 의견에 동의하자 또 예외없이 엄청난 언어폭력을 행사하지만 카즈히코가 막아주고 누레하도 조금은 성장했는지 시로에와의 약속은 자신이 한거라며 상대도 자신이 하겠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