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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웹툰

네이버 추천 소설 및 웹툰,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줄거리와 결말

by 팬덕쿠 2022. 9. 17.

+ 이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을 웹툰으로 본 뒤 그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소설을 찾아 결제한 뒤 단숨에 읽었답니다.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법 소설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타 플랫폼에서는 찾기 어려웠어요 저도 네이버시리즈에서 모두 전권 소장구매 후 읽어보았답니다. 

 

이 포스팅의 줄거리나 결말은 저처럼 결말이나 스토리를 본 뒤에 소설을 접하는 취향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작성한 사항이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절대로 저와 반대되는 취향을 가지신 분들은 클릭하지 않도록 부탁드려요!  

 

그럼, 우리의 대인배 에스텔이자 루시펠라와 너무나 스윗하고 바람직한 제서방 만나러 가볼게요! 

 

+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결말과 외전 줄거리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선택하세요!
https://taku.mhobby.co.kr/2023/09/naver-from-knight-to-lady.html

 

네이버 로판 소설 및 웹툰,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줄거리와 결말 (Naver : From a Knight to a Lady)

네이버 웹툰 및 소설로 연재중인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법의 전체 줄거리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taku.mhobby.co.kr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줄거리

그 기사가 레이디로사는 법 표지

 

얼샤의 유일한 여기사로써 얼샤의 이슈타르라고 불리던 에스텔 슈페르트는 자신의 가족이자 친구였던 칼리드의 손에 목숨을 잃고 몇년 뒤 얀스가르의 백작가문의 루시펠라의 몸에서 의식을 되찾습니다. 루시펠라의 몸에서 눈을 뜬 에스텔은 자신의 몸의 주인인 루시펠라가 황태자를 연모하다 버림받아 호수에 몸을 던졌고, 그 후 자신이 그 몸에서 깨어난 것을 알게되지요. 루시펠라는 얀스가르의 레이디 중 레이디.. 기사였던 튼튼한 자신의 몸과 다른 허약한 레이디의 몸으로 깨어난 것에 대한 이질감.. 그리고 자신을 죽인 칼리드에 대한 배신감으로 한동안 혼란스러워 하지요. 

 

하지만, 그녀의 혼란스러움을 기다려주지 않고 루시펠라의 아버지 아이딘 백작은 하인트 공작가로부터 온 청혼서를 승낙하여 바로 제더카이어 하인트와 약혼까지 하게 되지요. 에스텔은 제더카이어와 서로 적국의 기사로 만났던 상대.. 처음 만난 둘은 우르렁 거리고, 에스텔은 제더카이어에게 피차 달갑지 않은 약혼이니 결혼 후 바로 이혼하겠다며 약혼 관계를 유지하자 하고 제더카이어 하인트 (줄여서 제드)역시 동의합니다.

 

에스텔은 레이디 루시펠라로의 입장에서 레이디의 갑갑한 생활에 좌절을 하며 원래의 에스텔로 돌아가기를 소원하는데.. 이때 마침 수도에서 연쇄살인마인 칼잡이가 등장하고, 그가 얼샤의 잔당인 에스텔의 부하라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이에 에스텔은 자신의 부하를 만나기 위해 하녀의 옷을 바꿔입고 그들이 출몰했다는 지역에 마차를 타고 가지만, 사실 그 마차는 연쇄살인마인 칼잡이가 타고 있었던 마차였고 그녀는 미리 준비해둔 칼로 칼잡이를 찔러가며 버티다 칼잡이를 잡으러 나온 제더카이어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됩니다. 제더카이어는 완벽한 레이디인 그녀가 칼잡이를 상대로 버틴 모습과 흡사 기사와 같은 거친말투에 흥미를 가지게 되지요. 

 

소동을 치른 뒤 열린 황궁연회.. 그곳에 참석한 에스텔은 사교계에서 루시펠라의 입지가 그다지 좋지 못함을 알게 되었고, 잠시 피신한 휴계실에서 하필 루시펠라의 염문상대였던 황태자까지 만나게 되는데요.. 이 파렴치한 황태자는 그녀를 덮치려고 하지만 에스텔이 어디 보통 레이디인가.... 그의 그곳을 발로 뻥 차주며 나오게 되지요. 에스텔은 연회에 참석한 뒤 루시펠라의 기억을 일부 보게 되었는데.. 황태자의 말에 의해 그녀가 호수로 뛰어들었지만, 황태자는 그녀를 조롱하며 물밖에서 비웃던 모습을 보고 삶을 포기했을 거라 생각하며 속으로 화를 냅니다. 한편, 자신의 약혼녀이기는 한 지라 신경이 쓰였던 제더카이어는 그녀를 뒤쫓아 왔다가 황태자를 뻥차고 나온 그녀의 손에 이끌려 회장으로 돌아가 같이 춤을 추게 되는데요.. 발을 밟기위해 애쓰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순간 좋다고 생각해버린답니다. 

(형 그거 사랑이야... )

 

연회 후 황제가 불러서 황궁을 방문했던 그녀는 제2황자인 이오지프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오지프와 같이 있는 자리에서 연무장에 있는 칼리드를 보게 됩니다. 이오지프로부터 그가 자신을 죽인 뒤 얀스가르에 투항하여 얀스가르에서 새성을 받고 칼리드 루이르크라는 공작이 된 사실을 듣게 되고, 에스텔은 흥분하여 칼리드에 달려가려다 이오지프에 의해 기절하게 되지요. 집으로 돌아온 에스텔은 칼리드에 복수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해  쓰러지고, 이때 찾아온 제더카이어를 보고 그를 미인계로 이용하자는 생각에 키스를 했다 정신을 차리지요.. 물론 이와중에 호감생긴 제드형은... 옳타쿠나 좋다쿠나 키스 받았다가 자괴감 200000% 뚫.... 

루시펠라와 제더카이어가 키스하는 모습

 

불안정한 루시펠라를 본 아이딘 백작은 그녀에게 영지로 내려갈 것을 권하고 마지못해 영지로 내려가게 됩니다.  영지에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자신이 너무 정보가 적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 집사에게 요청하여 여러가지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영지의 쌍둥이산에서 채굴되는 보석거래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이 거래는 거기를 차인 황태자의 함정이었고 그녀를 납치하기 위해 보냈던 이들이었지요.. 데려간 호위와 모두 떨어진 그녀는 보석이 채굴되지 않고 마물이 나온다는 다른 산으로 도망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마물과 칼리드를 만나게 됩니다. 

 

눈앞에서 칼리드를 본 에스텔은 또 다시 망설이지만 우선 살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 에스텔이었을 때처럼 일단 칼리드와 협조하여 마물을 물리치려 하지만, 마지막 발악을 하는 마물에게 에스텔이 다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칼리드가 그녀를 막아서며 크게 다치게 됩니다. 이에 에스텔은 그를 살릴지 죽일 지 고민하지만, 이렇게 죽으면 오히려 레이디를 보호하다 목숨을 버린 기사의 귀감이 되어버릴거라 생각하여 그를 이악물고 살려내지요.. 

 

칼리드가 쉬는 모습

 

그녀가 걱정이 되어 영지로 찾아온 제더카이어에 의해 또 다시 구출된 에스텔.. 영지로 돌아온 그녀는 침착하게 칼리드와 대화하며 그가 자신이 알고 있던 칼리드가 아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제더카이어는 칼리드를 데리고 먼저 영지에서 떠나고 돌아오는 마차에서 칼리드는 제더카이어에게 자신이 루시펠라에 관심이 있다며 어필하다가 쫓겨나게 되고 점점 제드는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에스텔 역시 이제 침착하게 칼리드를 만날 수 있음에 아버지의 허락을 맡고 수도로 돌아오게 되지요.

 

많이 안정된 에스텔은 루시펠라로써 칼리드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보가 필요함을 느끼지만, 레이디로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연회나 티파티뿐.. 원래도 인덕이 없던 루시펠라를 초대하는 자리는 없었으나 의외로 로에르 후작영애로 부터 티파티 초대장을 받아 티파티에 참석하게 됩니다. 의외로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굴었던 클로렌스 로에르 영애.. 하지만 티파티에 갑자기 등장한 칼리드와 클로렌스의 오빠로 인해 분위기가 달라지고, 티파티 자리에서 에스텔은 기사가 되면 안되었다는 이야기를 칼리드의 입으로부터 들은 에스텔은 또 흥분하게 되지만 이때 등장한 이오지프와 제더카이드 덕에 티파티를 무사히 끝내게 되지요. 

 

하지만 친구를 만든다는 원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난처해하는 에스텔앞에 다시금 로에르 후작가에서 초대장이 날라오고 이에 에스텔은 다시 로에르 후작가로 향하게 됩니다. 로에르 후작가에서 오빠에게 폭행을 당하는 클로렌스를 본 루시펠라는 그녀에게 도움을 주고 그 일을 계기로 둘은 서로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사이가 됩니다. 클로렌스는 원래의 루시펠라에게 과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고 줄곧 루시펠라에게 도움이 되는 이가 되고 싶어했었기에 사교계에서 힘을 가진 뒤 루시펠라에게 접근을 했었던 것이었지요.. 

 

루시펠라와 클로렌스가 대화하는 모습

 

클로렌스와 함께하게 되면서 어느덧 레이디로의 생활도 안정되어 갈때쯤, 이드리스 공작가에서 열리는 기마회의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드리스 공작가는 아이딘 백작가와 사촌지간이지만 루시펠라는 이드리스 공녀와 사이가 좋지 않아 기마회에 초대받지 못하고, 말을 좋아하는 에스텔은 트라케너가 보고 싶어 제더카이어에게 기마회에 데려가줄 것을 요청하지만, 최근 클로렌스와 가까워지면서 자신을 챙기지 않는 루시펠라에 삐진 제더카이드는 튕겨봅니다.. 

 (제드 애잔하다... )

 

이에 에스텔은 직접 제드의 저택에 가서 부탁을 하게 되고 그에게 뽀뽀도 해주며 그의맘을 뒤흔들지요.. 그리고 서로의 애칭으로 부르는 관계 진전! (이것을 기적이라 부른다...!! )  기마회 당일 루시펠라는 적대적인 이드리스 멜로즈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 주의하지만, 실뱀벌레가 심어진 트라케너를 타게 되면서 위기에 빠지지요.

 

루시가 위기에서 벗어나 웃는 모습

 

하지만 에스텔은 원래 기마가 몹시 능숙했던터라.. 그녀의 능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사람들의 좋은 시선도 한몸에 받게 되지요. 제드는 그 말을 조사하여 이드리스 공작가의 잘못을 밝히려 하였으나 아이딘 백작에 의해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히지 못하고 묻혀지지요.. 이 과정에서 제드와 루시는 여성이 남성의 결정에 귀속되는 모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얼마 뒤 로에르 후작가의 파티에 초대된 에스텔은 그곳에서 칼리드를 만나게 되고 처음 그녀를 적대적으로 대했던 모습과 달리 그녀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칼리드의 말에 당황해합니다. 이에 이오지프와 클로렌스가 나타나 그녀를 곤란에서 구해주고, 이오지프는 그녀에게 은밀히 자신은 황제가 되고 싶기에 루시펠라에게 제드가 제2황자 편으로 돌아서 줄 것을 권유해달라는 요청을 받지요. 그의 청을 들어준다면 자신이 황제가 된 후 얼샤를 독립시켜주겠다는 말과 함께... 

 

에스텔은 잠시 고민하지만, 영지에 내려가기 전 그녀를 보기 위해 잠시 들린 제드의 모습을 보며 그의 신뢰를 잃기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에게 이오지프의 제안을 모두 말해줍니다. 이에 제드는... 영지로 내려가면서 신나 죽지용... 

한편, 파티가 끝난 후 부모님에게 불려간 클로렌스는 황태자와 약혼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황태자와 결혼시키기 위해 그간 자신의 오빠가 손찌검을 하는 것도 방치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클로렌스는 루시펠라가 좋아했던 이와 약혼을 하게 된 것을 미안해하며 그런 쓰레기 같은 인간과 결혼하는 자신에 대해 절망하며 오열하고,  에스텔은 그런 그녀에게 가문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본인만 생각하라며 조언해줍니다. 

 

약혼을 위해 황궁에 방문한 클로렌스는 아버지가 일부러 황태자와 단 둘이 남기고 가버린 것을 알게 되고, 황태자는 음흉한 속마음을 드러내며 클로렌스에게 못된짓을 하려 하고 이에 클로렌스는 루시(루시펠라)에게 배운 대로 거시기를 힘껏 차준 뒤 탈출합니다. 황궁을 배회하다 이오지프를 만난 클로렌스는 그를 보자마자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내고 이오지프를 유혹하는데요.. 이오지프는 그녀의 생각을 읽고 손해볼일은 아니라 생각해 가짜 하룻밤을 보낸뒤 그녀가 원래 자신과 연인사이임을 밝히고 본격적으로 황좌에 도전하기 시작하고, 그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전까지 클로렌스는 집에 갇히게 됩니다. 

 

놀라는 칼리드 모습



클로렌스가 집에 갇히자 에스텔은 칼리드의 집에서 여는 자선 파티에 홀로 참석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칼리드의 얼샤 집안의 가보인 검이 경매로 붙여지는 것에 불쾌해하며 음료를 한잔 마셨다가 칼리드의 하인이 안내한 휴계실에서 깜빡 잠이 들게 됩니다. 잠시 후 눈을 뜬 그녀는 에스텔이었을 적 자신의 검이 눈앞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만졌다가 칼리드로부터 그녀가 루시펠라가 아닌 에스텔임을 들키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진즉, 그녀가 에스텔임을 눈치챈 칼리드의 함정이었던 것.. 

 

분노에 끓는 그녀는 마지못해 자신이 에스텔임을 인정하고 칼리드는 뻔뻔스레 그녀를 사랑한다며 키스하고 매달리지요. 그런 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루시펠라는 그를 강하게 거부하며 쌍욕을 퍼붇고 저택을 빠져나오고, 클로렌스의 일을 상의하기 위해 루시펠라를 찾던 이오지프는 그들의 이런 대화를 모두 듣게 되고 루시펠라가 에스텔임에 놀라워하며 과거의 일들을 맞춰보지요.  물론 덤으로 칼리드가 보관하던 에스텔의 유골과 머리카락을 보며 같이 미친x 이라며 치를 떠는 것은 덤.. 

소...오름..

 

집으로 돌아온 에스텔은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 왜인지 모르겠지만 칼리드에게 호의적인 아이딘 백작때문에 칼리드는 매일같이 사랑했다, 사랑해서 죽였다는 식의 얘기를 하며 찾아오고 앉았고 돌아버릴 지경이지요.. 이에 제드가 돌아와 루시펠라에게 갔으나 루시펠라는 닥친 상황이 거의 영혼 탈취수준이라 거의 신경을 못쓰고.. 그 상태로 사냥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사냥대회에선 여자들은 남자에게 손수건을, 남자들은 여자에게 브로치를 건네주는 풍습이 있었고 제드로부터 브로치를 받은 에스텔.. 그 직후 또 칼리드가 브로치를 넘겨주자 끝까지 받지 않고 단칼에 거절해버립니다. 이로 인해 칼리드를 좋아하는 영애들로부터 공격을 받지만 단칼에 잘라버리는 멋진 에스텔.. 그녀는 사냥터에서 하인트 공작가에서 부상자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드레스를 입은 채 말을 타고 사냥터로 달려 제드를 찾아갑니다. 이 모습을 보는 칼리드는 또 한번 흑화... 

 

사냥터에서 만난 제드는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었으나, 급히 달려오는 길에 브로치를 잃어버린 루시.. 하지만 루시의 마음에 흔들리던 제드는 그녀가 달려와줌으로써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어 크게 신경쓰지 않지요. 사냥대회는 이오지프의 압승으로 끝나게 되고 이후 브로치를 잃어버린 미안함에 상점에 나갔다가 자신이 잃어버린 브로치를 발견하게 된 에스텔.. 브로치를 판 사람을 만난 그녀는 그가 자신의 동료였던 시토라기사단인것을 단번에 알아보지요..  사실 제드를 습격한 것이 시토라 기사단이었던 것... 그녀는 자신의 옛동료가 도망치도록 도와주지만 끝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집에서 기다리던 제드로부터 그가 얼샤로 가게 되어 당분간 떨어지게 되었음을 듣게 되지요. 

 

심난한 에스텔은 클로렌스를 찾아갔다 이오지프를 만나게 되고, 이오지프로부터 과거 그가 제안했던 이야기의 답변을 요구받게 되는데 그녀는 제드의 일은 니가 알아서 하라며 쌉거절..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이오지프는 루시펠라에게 당신 에스텔인거 안다고 말해버리고 에스텔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건 그녀가 제드를 사랑해서라 말하자 그제야 에스텔은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지요. 한편 그와 별개로 클로렌스는 자신을 제외하고 루시와 비밀 이야기를 하는 이오지프땜에 쎄한 느낌을 갖기 시작하는데.. 

 

쓰레기 황태자 면상

 

얼마 뒤, 황후의 티파티에 초대되어 참석한 클로렌스와 루시펠라, 그곳에서 술에 취한 황태자 테미르가 난동을 피우고 클로렌스와 황후를 감싸던 루시펠라를 본 테미르는 그녀를 모욕주기 위해 과거 진짜 루시펠라를 자신이 강제로 취하였던 이야기를 자랑삼아 이야기 떠들기 시작합니다. 사실 진짜 루시펠라는 어디에도 기댈 곳 없이 외로운 상황에 황태자로 부터 강제로 당하게 되었고 그 가혹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테미르를 진짜 사랑했던 것... 에스텔은 루시펠라의 가엾은 삶에 안타까워하는데 그쳤지만, 문제는 이 상황을 제드가 모두 보았다는 것.. 제드는 화가 나 테미르와 싸우고 결국 이오지프를 황제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게 되지요. 상황이 수습되고 황후는 루시펠라의 명예를 위해 신전의 공증을 걸어 그날의 일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돌아오는 마차안에서 제드는 루시펠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요. 

 

집으로 돌아온 루시펠라는 또 다시 칼리드를 만나게 되고 자꾸 개소리를 멍멍거리며 제드가 없어지면 자신이 자주 볼거라는 그의 말에 고민하게 됩니다.  클로렌스를 찾아간 루시펠라는 이오지프와 단둘이 남게 되자 에스텔로써 칼리드에 대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이오지프는 제드와 같이 얼샤로 가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루시는 그 말을 듣자마자 제드에게 달려가 얼샤로 같이 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오지프와 루시펠라의 잦은 만남에 이미 클로렌스는 마음이 무척 상한 상태였죠.. 

 

제드와 루시펠라는 얼샤로 갈 때 동행하겠다며 아이딘 백작에 허가를 받고 아이딘 백작은 내켜하지 않았지만 루시펠라가 얼샤 출신인 자신의 어머니의 고향에 가고 싶다고 말하자 허가해주지요. 얼샤로 가게된 것을 기쁘게 알리러 클로렌스에게 갔던 루시펠라는 이오지프와 루시펠라의 관계에 상처받은 클로렌스에게 절교선언을 듣고 침울해하고 그런 모습을 본 제드는 이오지프를 이잡듯이 잡아 클로렌스와 이오지프를 맺어주고 오해를 풀게 합니다. 

 

얼샤로 가는 여행길은 무척 순조로웠고 제드는 여행이 처음인 루시펠라가 너무도 편안해해서 이상해하고, 에스텔은 과거의 기억이 나서 들뜨지요.. 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되돌이키던 에스텔은 자신의 몸이 루시펠라의 몸인것도 잊고 술을 마셔버리고 이에 술에 취해 에스텔의 술버릇이었던 옷을 홀랑 벗고 목욕을 해버리고 마는데.. 그 모습을 본 제드는 젖먹던 힘까지 발휘해서 그녀를 수습합니다. 

제드 힘내라... 

 

얼샤에 가까워지자 얼샤의 변한 모습에 두려워하는 에스텔.. 하지만 얼샤는 과거의 모습보다 더 풍요로워진 모습으로 자신이 진짜 기사로써 얀스가르의 침입을 막아섰던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지요. 얼샤에 도착하여 만난 라흐시 공작은 마치 과거의 에스텔처럼 여자의 몸으로 바지를 입고 공작위를 받은 인물..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얀스가르에 협력하다가 에스텔과 시토라 기사단에 의해 목숨을 잃었기에 에스텔을 동경하면서도 에스텔에 대해 진짜 나라를 보지 않고 썩어빠진 국왕의 말만 믿고 나라를 살린다며 나선 기사라며 신랄하게 비판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에스텔은 충격을 받지요. 

 

남은 얼샤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에스텔은 정말 자신이 과거에 기사로써 한 일이 맞는지 계속 갈등하게 되고, 점점 실의에 빠지게 됩니다. 이에 제드는 루시펠라가 신경쓰이고, 그녀에게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에 같이 가자고 제의합니다. 에스텔은 신이 난다며 제드를 따라 축제구경을 나가지만 제드의 신경을 딴데 돌리고 곧 사라져버립니다. 이에 제드는 급기야 터져버리고 에스텔을 찾으러 사방팔방 쫓아다니다가 숲 속에서 에스텔인 루시펠라를 발견하게 되지요. 

 

그 마을은 과거 칼리드와 에스텔이 어렸을 때 머물렀던 마을이었고 에스텔은 과거 칼리드와 같이 보던 나무 밑에서 울고 있었지요.. 제드는 루시펠라에게 자신도 너무 지친다며 화를 내고 그에 울음으로 답하는 에스텔.. 그녀를 사랑하는 제드는 그녀를 외면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녀를 감싸안아 주는데요.. 이에 에스텔은 그를 사랑한다며 고백하고 둘은 찐하게 키스합니다. 

 

제드와 루시의 다정한 이마키스

 

제드는 자제해야한다며 허벅지 찔러가며 이성줄을 부여잡고 어느덧 안정된 분위기에 제드에게 라흐시 공작이 에스텔이 나쁜 기사였다고 말한 것에 동의한 것인지 조심스럽게 묻는데요.. 그간 제드는 그녀가 혼란스러울때마다 에스텔은 훌륭한 기사였다고 말하여 그녀를 안정시켜 주었기에 그의 동의가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것이지요.. 이에 제드는 라흐시 공작의 상황에선 그럴 수 있었기에 동의한 것이었으며, 라흐시 공작이 말한대로 과거 에스텔이 국왕의 말을 듣지 않고 올바른 소리를 했더라면 에스텔의 결말은 더욱 비극적이었을 것이고, 그녀가 아니었더라도 얀스가르의 국왕은 얼샤와 전쟁을 했을 것이라 말해주지요. 

 

그의 말에 마음이 편안해진 에스텔.. 그녀는 제드에게 제드가 기억하는 에스텔의 기억을 말해달라 하고, 제드는 에스텔과 감옥을 사이에 두고 만났던 짧은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해주며 동료에게서도 느끼지 못한 편안함을 적국의 기사인 에스텔에게 느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지요. 그리고 그 짧은 만남이 의미없이 살아가던 자신을 크게 울렸다며 덧붙입니다. 

 

좋은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라흐시 공작령으로 돌아온 그들.. 그곳에서 에스텔은 라흐시 공작과 다시 재회하여 좋은 친구 사이가 되고, 이후 아이딘 백작이 사들인 루시펠라의 어머니인 루아나가 어렸을 적 살았던 영지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에스텔의 어머니가 루아나와 이복자매 지간이었음을 알게 되고 이에 착잡해진 그녀는 그날 밤 제드를 찾아가 안기게 되는데요.. 제드는 그간 워낙 참고 있었기에 그런 그녀를 거부하지 않고 함께 아주 좋~은 밤을 열심히 보내지요..

제드 고생많았따.. 

 

 

제드와의 맺어진 뒤 더욱 안정된 에스텔.. 그녀는 이제 과거의 기억을 버리고 미래를 살기로 결심하며 아직도 과거에서 복수를 꿈꾸는 시토라 기사단의 단원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하지만 쉽게 찾지 못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제드와 나갔던 키갈 공작령에서 루시펠라가 납치를 당하게 되지요.. 납치를 당한 뒤 눈을 떠보니 옛 동료들과 만나게 된 루시펠라.. 

 

그녀는 반가운 그녀들에게 바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더이상 복수를 하지 말라며 설득하지만, 결국 제드에게 협박편지를 보내어 무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홀로 버려진 신전으로 오라는 협박장을 보내버리지요..  그 편지를 받은 제드는 모두가 말리지만 홀로 무장을 해제한 체 신전으로 향하고, 왕궁에서 지원나온 칼리드는 그런 그를 차가운 눈으로 지켜봅니다. 

 

지하신전에서 에스텔의 옛 동료인 리엄과 대화를 나눈 제드.. 리엄은 제드가 적국의 기사이고 자신의 동료를 죽였지만 승전국과 패전국의 관계에서 기사로써 예우하여 죽인 것을 알고 그를 죽이지 않고 약만 먹이고 용서하지요. 약에 취해 정신을 잃으면서도 잠이 든 루시펠라의 얼굴을 보고 정신을 잃은 제드.. 그 모습을 보고 깨어난 에스텔은 리엄에게 난리를 피우지만 안죽었으니 조용히하라는 말에 머쓱... 

 

하지만 옛 동료들의 진짜 목적은 제드보다는 칼리드였고.. 칼리드를 불러내어 제드와 같은 질문을 하지만 오히려 자신들의 동료의 죽음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 그를 보고 분노하며 그를 죽이려 하는데요. 칼리드의 신력과 오래된 신전의 장치로 인해 그를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신전이 무너지며 모두가 위험해지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에 에스텔은 제드와 칼리드 모두를 죽이지 못하게 막고, 리엄일행들을 도망치게하며 신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지요.. 

 

루시와 에스텔 사이에서의 정체성에 고민하는 루시펠라 독백

 

과거의 에스텔과 옛동료의 관계, 그리고 제드와의 이야기에서 에스텔이었을 적의 갈등은 이제 어느정도 털어버린 그녀는 제드 몰래 칼리드를 찾아가 자신이 그간 칼리드가 처했던 상황 ( 얼샤 국왕에게 조롱당하고 있던 상황 )을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로 인해 그가 상처입었을 거라 사과합니다. 이에 칼리드는 항상 에스텔은 자신이 조금 위험하게 만들어준 뒤 이후 신뢰를 보여주면 더 크게 사랑해주었기에 자신을 이해해준 것이라 생각하며 기뻐하지만 그 직후 에스텔은 칼리드에 대한 모든 복수를 포기하고 루시펠라로써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아는척하지 말라고 칼철벽 쳐버리고... 자신을 외면한다는 에스텔의 말에 칼리드는 열이 머리끝까지 받아버리죠.. 

 

수도로 돌아오자 그간 이오지프와 테미르의 관계도 많이 바뀐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테미르를 미는 이드리스 공작이 광산이 고갈되면서 세력이 약해지고, 이오지프의 세력이 쎄 진것을 알게 됩니다.  그저 남일이라고 생각했던 루시펠라였으나 곧 이어 아이딘 백작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아이딘 백작의 시신을 보게 된 루시.. 그녀는 단번에 그가 살해당했음을 알게  되었고, 황제의 호출로 찾아간 황궁에서 루시펠라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이드리스 공작을 만나게 되지요. 얀스가르는 여성이 작위를 이어받을 수 없어 대리인이 지정되게 되는데.. 그 대리인이 혈연인 자신이라 주장하고 나선 것이지요.. 

 

이에 루시펠라는 자신의 아버지는 사고가 아닌 살해를 당한것이라며 이드리스 공작을 범인으로 지목하여 대리인이 보류시키지만,  신관들과 칼리드가 들이닥쳐 아이딘 백작이 생전에 칼리드를 대리인으로 지정했음을 알리면서 상황이 반전됩니다. 실제로 아이딘 백작은 죽기 전 칼리드와 자주 만나면서 그를 신뢰하게 되어 칼리드를 대리인으로 지정하였고 에스텔이 자신에게 안녕을 고하자 열이 받아 이드리스 공작에게 아이딘 백작 영지에 보석광산이 숨겨져있다는 얘기를 흘려 그들이 아이딘 백작을 살해하도록 유도한 것이지요..  칼리드는 보란듯이 루시펠라와 제드의 약혼을 파기해 버려 제드 조차 볼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칼리드에게 보기 좋게 한방먹은 루시펠라와 제드.. 하지만 둘다 방법을 찾을 수 없어 전전긍긍 하는데요.. 루시펠라는 제드가 자신을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방법이 없으므로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제드를 위험에 처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과거 에스텔이었을 당시 특기였던 전략을 짜는데에 집중하기 시작하지요. 

 

이오지프 정상적인 모습...

 

에스텔 아니 루시펠라는 이제 레이디라 레이디의 전략을 사용해 장례식을 핑계로 클로렌스를 불러내고 그녀에게 은밀한 암호로 이오지프와 만나게 해달라는 내용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장례식날 그녀는 무사히 빠져나가 이오지프를 만나 자신의 계획을 전하고 이오지프를 주군으로 삼은 뒤 제드를 만나 잠시간의 이별을 고합니다.

 

그리고 다시 저택으로 돌아온 루시펠라는 칼리드에게 크게 오열하며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분노했던 칼리드는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뒤돌아 서게 됩니다. 몇일 뒤 황궁에 나라의 모든 귀족들이 소집된 회의가 열리게 되고 이드리스 공작의 공동대리인의 주장에 의해 루시펠라도 참석하게 되지요. 루시펠라는 칼리드와 이드리스 두 대리인 모두 거부하고 스스로 작위를 승계하겠다 말하고,. 여성이 작위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힘이 없어서라는 이유라면 이드리스 공작가와의 영지전을 통해 증명하겠다고 말하며 신전과 귀족들의 반대를 물리치지요. 

 

황제는 흥미롭게 지켜보며 승낙하고 임시로 작위를 받게 되는 루시펠라.. 이오지프는 사전에 논의했던대로 이드리스 공작가의 병력을 2배로 제한해주며 루시펠라가 아닌 에스텔로써의 그녀의 힘에 자신의 미래를 같이 걸게 됩니다. 제드는 그녀가 죽겠다는 소리와 다름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라며 회의가 끝난뒤 불같이 화를 내고 헤어지고, 저택으로 돌아온 뒤에는 칼리드가 찾아와 왜 과거와 같이 자신의 목숨을 거는 결정을 하냐며 화를 내지요. 이에 루시펠라 아니 에스텔은 분노하며 자신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외치지요.. 

 

사실 에스텔은 전쟁의 마지막에 얼샤의 국왕에 의해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팔려갈 예정이었고 그 모든것을 감췄다고 칼리드는 생각했지만 에스텔은 이미 알고 마음의 정리를 끝낸 상태였지요.. 하지만 칼리드가 그녀를 죽이면서 그녀가 기사로써 마지막을 준비했던 것을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게 되었던 것이었고 그 모든 기억을 떠올린 에스텔은 그에게 차라리 니가 죽었으면 너도 힘들일이 없다며 차갑게 말하고 뒤돌아 서고 칼리드는 충격을 받아 망연자실해 하지요.. 

 

루시펠라는 영지로 내려가 영지민의 생활을 돌보며 착실하게 영지전을 준비하지만 이드리스 공작과 테미르는 그런 그녀를 얕보며 준비를 게을리 하며 첩자를 심거나 암살계획을 세우는 등 치졸한 계획을 세우며 영지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영지전이 시작되고, 광산과 영지의 방어에 병사를 배치한 루시펠라.. 그녀는 과거 에스텔이었을 적처럼 바지를 입고 긴 머리를 잘라 영지민의 사기를 돋구고 광산의 보석까지 활용하여 단번에 이드리스 공작을 제압한 뒤 처형하여 완전한 영지전의 승리를 알리게 되지요. 

 

영지전이 끝난 뒤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그녀를 위해 죽기를 결심한 칼리드가 광산을 방어하면서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루시펠라.. 여러 상념을 정리하려 혼자 연회장에 남아있던 그녀는 암살자들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고, 몰래 도와주던 리엄인줄 알았던 이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게 되는데.. 사실 그는 리엄이 아니라 제드였던 것.. 

 

제드는 이미 이오지프를 통해 그녀가 에스텔임을 알고 있었고 공식적으로는 도와줄 수 없었기에 리엄으로 변장하고 그녀의 곁에서 그녀를 지켰던 것이었지요. 다시 재회한 그들은 뜨겁게 사랑을 나눕니다. 영지전 후 다시 수도로 올라온 루시펠라는 이오지프로부터 이드리스 공작을 제거하여 그가 황태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지요.

 

한편, 원래 황태자였던 망나니 테미르는 망했음을 느끼고 훗날을 도모하려 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이 모든것은 황제의 탓이라며 황제를 찾아가고 황제는 일부러 칼을 옆에두고 테미르를 만나 그에게 살해당하게 되지요. 이 모든 것은 황제가 안정적인 왕권을 이오지프에게 물려주기 위해 계획했던 것으로 테미르를 처벌할 구실까지 주기 위해 마련한 안배였던 것..

 

와씨 개무섭.. 

 

황제를 살해한 뒤 황후를 찾아온 테미르는 황후도 죽이려고 칼을 휘둘렀으나 마침 곁에서 황후를 알현하던 루시펠라가 대신 칼을 맞아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의식을 잃은 에스텔은 신인 아스테라를 통해 자신이 루시펠라에 빙의된 것이 간절하게 빌었던 칼리드에 의해서였음을 알게 되고 혼수상태 속에서 칼리드를 찾아 진실한 대화를 하며 둘은 서로 완전한 작별을 하지요.. 사실 에스텔은 또한번 그를 용서하였기에 전쟁에서 큰 부상을 입은 그를 치료한 후 옛 동료들인 시토라 기사단원들에게 맡겼던 것..

 

다음날 정신을 차린 루시펠라.. 그녀는 이제 에스텔을 보내주고 루시펠라 아이딘으로써 살아갈 것임을 밝히고,.이후 이오지프가 황제로 즉위한 뒤 그녀의 좋은 영향력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제드와 해피한 앞날을 예약하며 이야기를 마치게 되지요. 

에필로그에서는 이제는 어엿한 백작의 업을 수행하기 위해 얼샤로 가게  된 루시펠라와 그의 곁에선 제드.. 그리고 멀리서 짠내나게 지켜보는 칼리드의 이야기와 루시펠라와 제드의 생일에 얽힌 알콩달콩한 내용이 담겨있어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그들은 각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을 맺는답니다.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은 흔히 빙의해서 갑자기 막 가냘픈 레이디가 빙의 전 기사처럼 무쌍을 찍는다거나 그런 것 없이 정말 한계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에스텔의 성장하는 모습이 잘 보이는 소설이였어요!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한 것이 있었는지.. 항상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론을 내리며 미래로 향하는 에스텔의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었네요 ( 결국 칼리드까지 용서한 대인배.. ㄷㄷㄷ ) 

 

우리가 흔히 보는 로판에서는 여성의 위치가 낮아 행동의 제약이 많았던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은 그런 모습을 꼬집어내며 더더욱 에스텔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기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네요 더군다나 중간 중간 나오는 진짜 미친X 칼리드의 모습에 완전 매혹되서 보게 되었는데... ㅋㅋㅋ 아 칼리드 웹툰에서 진짜 왜이리 예뻐..;;; 

그 작화를 생각하면서 보니 몰입도가 더욱 끝장이었답니다.  작가님이 진짜 엄청난게.. 단 한줄도 허투루 나오는 부분이 없어서 정말 한건 한건이 다 뒷이야기랑 이어지는 엄청난 필력이에요 아이딘 백작과 하인트 공작과 엮인 이야기나 그 외 여러 이야기들이 꼼꼼하게 엮여 있으므로 소설 본편을 전권 소장으로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절대 절대 절대 후회 안하실 거에요!! 

 

음.. 그런데 소설 속 삽화가 워낙에 비난을 많이 받고 있는 편인데요.. 사실 삽화에 신경 잘 안쓰는 저도 살짝 몰입이 깨지는 편이긴 했...^^;; 네요. 웹툰 작화가 워낙에 출중하기도 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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