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소개, 작화가 예쁜 네이버 무료웹툰 추천작

뭔가 재미있는 작품이 없을까 뒤적거리던 네이버 웹툰에서 로판 작품인듯 하여 별 기대없이 봤던 작품이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이었어요! 이 작품은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연재가 되고 있고, 연재가 된 분량은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웹툰을 자주 보다보니 저도 작화빠 기질이 있는지 작화가 예쁜 웹툰이 아무래도 더 손이 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은 여주인공의 눈이 정말 반짝반짝 예쁘게 그려지는데다 남자 주인공들도 너무 예쁘고 멋있어서 보는 맛이 있는 작품이고, 작품의 구성도 정말 탄탄해서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작품 중 하나에요! 전 웹툰을 본 뒤 스토리가 궁금해서 바로 소설을 찾아 구매해서 봤는데 정말 작은 복선 하나까지 알맞게 회수하시고 등장인물들도 모두 입체적이라 너무 너무 좋았어요! 한 세번 정도 재탕한 소설이기도 하답니다.

+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에 대한 소개 글을 리뉴얼하였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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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무료웹툰 추천작,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작품 및 등장인물 소개 (From a Knight to a Lady)

네이버 웹툰에서 무료 연재되는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작품에 대한 소개와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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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소개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책 표지 — 칼리드 표정이 진짜 예술인 표지에요.. ㅠ_ㅠ  표정만으로 다 말하네..;;

얼샤왕국의 여기사로 싸우며 얼샤의 이슈타르라고도 불렸던 에스텔은 마지막 전쟁에 나가기 전 자신의 부관이자 어렸을 적 친구이며 가족이었던 칼리드에게 살해당하게 되고, 3년 뒤 얀스가르의 귀족 루시펠라 아이딘의 몸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기사였던 자신의 몸이 아닌 허약한 레이디의 몸으로 빙의한 에스텔은 체력적으로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법적으로도 늘 보호만 받아야하는 레이디의 몸으로 빙의한 자신의 상황에 몹시 좌절하고, 설상가상 자신을 죽였던 칼리드가 얀스가르의 귀족이 되어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게 되지요..

현재의 상황과 칼리드를 눈앞에 두고 혼란스러워하는 루시펠라의 앞에 약혼자로 나타난 제더카이어 하인트.. 제더카이어 하인트는 에스텔이 얼샤 왕국에서 전투를 할 당시 적국의 기사였고 에스텔에게 있어 그는 검을 맞대고 싶은 상대이자 자신의 동료들을 죽인 원수였기에 감정이 좋지 않았고, 그 역시도 아버지의 유언에 강제로 약혼을 한 상황이기에 결혼 후 이혼을 목적으로 약혼을 하게 되지요.

에스텔은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레이디로써 삶을 살아보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달리 에스텔 슈페르트에 대한 세상의 평가는 권력의 앞잡이로 나라를 망하는데 일조한 어리석은 여기사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점점 더 힘겨워 합니다. 하지만, 섬세하고 배려깊은 제더카이어 하인트는 루시펠라의 옆에서 에스텔은 진정한 기사였다고 말하며 묵묵히 그녀를 뒤에서 지탱해주고, 그에 힘입어 에스텔은 루시펠라 즉 레이디로써의 삶으로 살며 칼리드에게 복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칼리드는 되려 루시펠라가 에스텔임을 안 뒤 그녀에게 사랑을 갈구하며 접근해오며 에스텔과 칼리드, 제더카이어 하인트가 엮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여기까지 아주 초반의 간단한 줄거리인데요.. 루시펠라로써 빙의되어 레이디로의 적응과 그리고 루시펠라의 성장을 그리면서 제더카이어 하인트와 칼리드 루이르크의 과거의 이야기까지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단 한줄도 허투루 사용되지 않고 꼼꼼히 원을 그리듯 이야기를 얽어나가고 있어서 정말.. 소설 원작 작가님에 감탄의 박수를 보낸 작품이랍니다!

레이디라는 정말 보호만 받아야했던 존재이자,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얀스가르에서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씩 쟁취하여 성장하면서도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현재의 제게도 큰 인상을 준 작품이었어요! 타 작품과 다르게 빙의가 되었다고 체력단련 조금만 해서 막 천재검사 되고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분명하게 깨닫고 레이디로 난관을 해쳐나가는 것이 타 작품과 다른 점이기도 하네요!

+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상세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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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판 소설 및 웹툰,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줄거리와 결말 (Naver : From a Knight to a Lady)

네이버 웹툰 및 소설로 연재중인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법의 전체 줄거리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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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등장인물

+ 루시펠라 아이딘 ( 애칭 : 루시 )

루시펠라 아이딘 모습 세컷 — 힘겨워하는 모습부터 점차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까지.. 작가님 존경합니다..!!

얼샤의 이슈타르라 불리던 천재 검사이자 기사였던 에스텔 슈페르트가 빙의된 아이딘 백작가의 영애로, 어지간한 남성들은 한번에 물리치던 그런 몸이 아닌 아무리 체력을 단련해도 침대에 쓰러지지 않는게 전부일 정도의 약한 몸을 가지고 있지요. 결국 검을 포기하고 레이디로써 학습하며 사실 에스텔일 적 자신이 비난하던 레이디들이 사실은 자기 자신을 보여줄 기회 조차 없었던 것임을 깨닫고 자신도 변화해 나가기 시작하지요.

문제가 생기면 남탓을 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타인을 이해하면서도 강하게 타인을 이끌어가는 굳은 심지를 가지고 있어, 주변의 여러 사람들을 감화시켜 변화하게 만듭니다. 아마 저라면 그리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거의 대부분 자신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엄청난 대인배랍니다. 루시펠라는 보면서도 진짜 모범답안 같은 그런 느낌의 심지굳은 여주에요! 아마 현대인이라면 사회생활 끝장나게 잘했을 것 같은 느낌..?

+ 빙의 전 루시펠라 아이딘

빙의 전 루시펠라 아이딘은 아이딘 백작의 외동딸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져 얀스가르의 샛별이라 칭송받을 정도의 레이디였지만, 어렸을 적 어머니가 눈앞에서 죽고 아버지까지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에 방치되면서 점점 외롭게 고립되어 버립니다.

그러다 어느날 파티에서 만난 황태자에게 강제로 ~~ㅅ폭행~~을 당하게 되고, 자신은 이제 황태자밖에 없다면서 그를 오히려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의 사랑을 찾기 위해 황태자의 명을 듣고 호수에 뛰어들어 버리게 되지요.. 하지만 이 나쁜놈은 오히려 그런 그녀를 비웃었고 완전히 좌절한 그녀는 그 시점 죽게 되고 에스텔이 빙의되게 됩니다.

+ 제더카이어 하인트 공작 ( 애칭 : 제드 )

비틀린 애정을 가진 아버지로 인해 강제로 약혼을 하게 되어 루시펠라의 약혼자가 되는 제더카이어, 그는 얼샤와의 전쟁에서 전장의 흑사자로 불릴 만큼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으며 삶의 의욕이 없던 인물이었지만, 적국의 기사인 에스텔을 만나면서 조금씩 삶의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빙의된 후 에스텔이자 루시펠라를 약혼자로 두면서 점점 변해갑니다.

기본적으로 세심하고 다감한 성격이지만 내사람에 한정된게 단점.. 그는 루시펠라에 빙의된 에스텔의 영문모를 행동에 대해서도 언제나 늘 참고 인내하며 그녀를 넓게 포용해주는 다정남이지만.. 루시펠라의 모든 것을 알기 위해 상당한 뒷돈(?)을 쓰는 만큼 집착적인 면모를 보이는 경향도 있지요.. ㅋㅋㅋ 하지만 세상에 이런 남자 없을거야 싶은 요소는 다 있는 .. ( 재력 좋지, 얼굴 잘생겼지, ~~밤이고 낮이고~~ 능력 있지, 내여자 한정 무한히 이해해주지 ) 그런 남자주인공 이지요.

근데.. ㅋㅋ 잘생겼다고 했는데 분명... 제드는 뭔가 웹툰에서는 멋지고 잘생기고 이런 모습보다 그냥 귀엽.....

+ 칼리드 루이르크 ( 칼리드 가브리안 )

칼리드 루이르크의 상반된 모습 — 아 정말.. 근데 이놈 너무 잘생겼....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의 진정한 서브남이자 발암 포인트를 담당이라고 봐야할려나요.. 악역이라기엔 너무 애달픈 사연을 가진 정말 입체적인 서브 남주입니다. 솔직히 웹툰상에서는 제드보다도 더 눈이 갈 정도로 아름다운 미청년으로 나오지요!

얼샤 왕국의 마지막 왕족으로 비참하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가족처럼 자라 가족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에스텔을 자기 손으로 죽인 뒤 얀스가르로 투항한 인물이지요. 비록 에스텔을 죽였지만 에스텔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며 사랑하는 인물이기에 작중에서도 진짜 몇번씩이나 '미친놈' 소리를 듣는데... 진짜 하는 행동보면 그게 찰떡이여....

+ 클로렌스 로에르

루시펠라가 레이디로 처음 사귄 친구로 정말 특이하게도 과거 가시많던 루시펠라를 좋아하여 그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했으나 기회를 찾지 못한 채 빙의 된 루시펠라를 만나게 되지요. 후작가에서 오빠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기도 하지만, 폭력에 당한 아픔보다도 그런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는것을 더 분해하며 현명하고 당차게 자신의 앞길을 나가는 진정한 레이디로 외유내강 스타일입니다! 자존감도 짱 높아.. ㅋㅋ ( 명대사 : 내가 예쁜데 왜 널 질투해!! )

루시와는 한번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한후 친한 친구가 되어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많이 도와주게 되지요

그녀는 원치않는 황태자와의 약혼을 피하기 위해 루시의 충고를 듣고 움직이다가 제2황자인 이오지프와 맺어지게 되어 황후가 되는 인물이지요! 근데 이언니는 진짜 황후감이라 황후가 안되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있는 멋진 여성이지요!

+ 이오지프

얀스가르의 두번째 황자로 안경을 쓰고 로맨스 소설을 읊어대며 다니는 완전히 괴짜 황자.. 안경을 쓰고 로맨스 소설을 핑계대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상황을 주시한답니다. ~~근데, 그렇게 로맨스 소설을 읽어대도 클로렌스 대하는거보면 응용력은 없는 듯..~~

하지만 안경쓴 캐릭터의 대부분이 존멋이거나 위장이라는 클리셰에 착실히 따르듯이.... 이오지프도 어수룩한 모습은 모두 자신이 눈에 뜨이지 않기 위한 위장이었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위장을 벗어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황위 싸움에 참가하게 되지요. . (하지만 푼수떠는건 위장 벗겨도 그대로인거보니 성격인 듯.. )

이오지프는 저 사방팔방 돌아다니는 성향덕에 루시펠라가 에스펠 슈페르트라는 진실을 가장 처음 알게 되는 인물로, 비상한 머리로 위기에 처한 루시펠라와 멋진 협력자로 활약하게 된답니다! 원래 머리좋고, 검술도 잘하고.. 게다가 루시펠라라는 뭔가 의도치 않은(?) 지원군 ( 에스텔이자 루시펠라가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반사이익을 얻게됩니다;; ) 덕에 그는 황위 싸움에서 승리한 후 후에 황제가 되지요!

+ 테미르

빙의전 진짜 루시펠라가 사랑했던 인물이자 황태자였던 인물..

성정이 그냥 포악하고 못되먹었고 뇌가 순수하고 멍청한 정말 전형적인 악인상.. 작가님도 뭔가 서사를 좀 넣어주고 싶었는데 전혀 1도 공감이 안되어서 안타까울 정도에요.. (그냥 어린시절 좀 사랑받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을 못받았다? 정도?)

작중에서 온갖 나쁜짓이란 나쁜짓을 다하고 사는데요.. 자신을 사랑하는 루시펠라에게 호수에 빠지라고 시키는 것은 기본, 납치나 암살을 사주하는 것은 기본이고, 술먹고 행패는 또 끝짱나게 부리면서 모든 잘못은 남탓하는 엄청난 스킬을 가진 갱생 불가 인물이에요. 결국 황태자 자리에서 쫓겨나고 황제의 치밀한 함정으로 황제를 죽이는 존속살해한 뒤 감옥에 갇혀 처형되는 인물이지요.. 자신의 풍족한 환경에 감사해하지 못하고 욕심만 부리던 그는 결국 자신을 진실히 아껴준 이는 루시 뿐이었다며 후회하지만 뭐.. 그를 사랑했던 루시는 이미 죽었으니 뒷북도 너무나 큰 뒷북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