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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웹툰

로판 웹툰 및 웹소설, 녹음의관 줄거리와 결말 리뷰

by 팬덕쿠 2021. 5. 15.

+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신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제 경우 녹음의 관을 리디북스에서 단행본으로 구매를 해서 읽었어요.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리디북스 단행본은 19금 버전으로 잘림 없이 모든 소설을 다 볼 수 있고, 중간 중간 끊어지지 않고 한번에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답니다.

 

녹음의 관은 총 5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워낙 부담없이 읽혀서 빠르게 읽었던 것 같네요

제가 작성하는 녹음의 관 줄거리는 정말 간략한 정도라 읽으시다가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이나 소설의 찐재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소설을 읽으시길 추천드려요! 카카오페이지(카카페)나 네이버에선 매일 무료도 있으니 금액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물론 19금 씬은 짤렸지만 말입니다..^^:;

 


녹음의 관 줄거리와 결말 리뷰

녹음의관 소설 표지-란의 영주모습
녹음의관 표지 이미지, 개인적으로 웹툰이 훨씬 란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 출처:카카오페이지



평범한 대학원생이 자신이 쓴 소설에 빙의?

평범한 대학원생이었으나 사고로 인해 죽은 주인공은 자신이 어렸을 적 썼던 소설 속 등장인물로 빙의한 것을 알게 됩니다.  시점도 무려 자신이 쓴 소설의 7년전 배경이고 자신이 빙의한 캐릭터는 이름조차 지어주지 않았던 남주의 이복누나이자 악역이었던 캐릭터인 란 로미아 드 르치아 였습니다. 란은 남주인공의 이복누나로 어머니와 같이 남주를 괴롭히는데 일조 했고, 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진 남주에게 깔려 죽는 것으로 작중에서 퇴장했던 캐릭터였는데 남주에게 깔렸을 당시 죽지 않고 자신이 빙의되어 버렸던 것이지요.

 

란은 자신이 쓴 소설이 남자주인공인 유스타프를 엄청 굴려대던 피폐물이었던 것을 기억하고 소설과 같이 되지 않도록 자신의 어머니(유스타프 입장에선 계모)를 설득해 그를 학대하는 일이 없이 소설의 흐름대로 가지 않도록 애를 쓰지만 결국 자신이 성인이 되던 해 소설의 스토리와 같이 자신과 유스타프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이 모두 사고로 죽어버리게 됩니다.

 

피는 안섞였지만 정식으로 공작가에 입적된 란과 정통 후계자인 유스타프는 라치아 공작가의 승계권을 가지고 있으나, 라치아 공작가는 빚만 남은 상태였고 정식 후계자인 유스타프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아 가주가 될 수 없는 상태이기에 란은 자신이 유스타프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임시 가주가 되어 라치아를 삼키려는 주변 이들의 계략에서 보호하려 합니다.  란이 없었던 원작의 경우 친인척에 의해 라치아가 정말 빚만 남아 엄청 힘들어졌고 가주가 되었던 유스타프가 엄청나게 굴리게되는 원인이었던 것이기 때문이죠..

 

 

이제부터 라치아 영지 키우기! 

임시가주가 된 란은 자신이 원작자라는 이점을 살려 라치아 가문의 후계자만 낄 수 있다는 청염의 이름을 불러 친인척들과 가신의 인정을 받아 임시가주가 된 란은 빚만 남아 휘청거리는 라치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쓴 소설의 정보를 활용해 얼음수정을 발굴해내고 그 수정으로 유명상단과 계약하여 라치아의 빚을 갚고 발전시키기 시작합니다.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횡령을 일삼던 가신들을 쳐내고 라치아 공작가를 안정화시키면서 빠르게 라치아 공작가를 장악해나갑니다.  한편, 유스타프는 계모의 학대를 피하게 하기 위해 란이 보내게 한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조기졸업하여 라치아 공작가로 돌아오고 마침 그때, 숙부에 해당하는 린드버그 남작이 계략을 써서 란을 수면제로 재우고 란을 겁탈하려 하고 유스타프는 그 모습을 보고 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그녀의 곁을 지키지요.. 그때 란은 유스타프에게 자신을 죽이지 말라고 잠꼬대를 하는데 그 이야길 들은 유스타프는 란이 하는 이야기에 호기심을 느끼게 되지요.

 

수면제를 먹은 란을 지켜보는 유스타프와 깨어난 후 둘이 대화 모습
란과 유스타프 - 출처:카카오페이지 녹음의관 웹툰

란은 꿈속에서 정령을 만나게 되는데.. 청염에 깃든 이스타리프 외에도 다른 정령들을 만나게되고, 그녀가 사실은 읽는자 즉 예언자이며 그녀가 썼던 소설은 소설이 아니라 본것을 적은 것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이곳은 그녀의 소설 속 세계가 아닌 실제하는 세계임을 알게 되고 죄책감을 조금 덜어냅니다.

 


조용히 마음을 드러내는 유스타프와 눈치없는 란! 

란이 깨어난 후 유스타프가 주는 음식을 넙죽넙죽 받아먹는 것을 보면서 위기감이 없다고 생각하는 유스타프..

(그러치 이때부터 관심이 있었구만.. ) 유스타프는 란이 잠꼬대로 했던 자신을 죽이지 말라는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란은 자신은 절대로 가주자리를 탐낼 생각이 없고, 2년뒤 돌려줄테니 자신을 죽이지 않아 달라고 말하며 동맹을 맺자고 제안합니다. 이에 유스타프는 그렇게 하자고 약속을 하게 되고 안심하고 이제는 둘이 같이 라치아 영지를 운영해나가기 시작하지요..  덤으로... 린드버그 남작의 아들은 뒷골목에서 성기가 잘린채 죽었다나 머라나.. (과연 누가 그랬을까? ^0^)

 

라치아 영지의 빚도 갚고 어느정도 안정되자 란은 소설속 설정에 있던 또다른 마력석인 붉은수정과 푸른수정을 떠올리게 됩니다.  라치아의 빙벽 안에는 마력을 가득 담고 있는 마력석인 얼음수정 외에도 붉은 수정과 푸른수정이 있으며, 이 것들은 마법사에겐 상극이지만 엘프와 드워프에게는 좋은 재료이기에 그 두 종족과의 거래를 트기 시작합니다. 이에, 이러한 정보를 다 알고 있는 란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도 그녀를 조용히 보호해주는 유스타프..

 

엘프와의 성공적인 거래를 마치고, 란은 소설에서 자신이 서브남주로 설정했던 루미에를 떠올리고 그의 험난한 소설속 줄거리를 생각하며 구해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그를 찾아야 하기에 일루미니티 백작에게 도움을 주고 그의 뒷세계 인맥을 활용해 루미에를 찾도록 요청합니다. 유스타프에겐 비밀로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유스타프는 이미 라치아 가주에게 내려오는 비밀단체인 녹영을 가지고 있었기에 란이 하는 일을 알고 있지만 조용히 지켜봅니다. 

 

신년회에서 유스타프가 란을 떨어뜨릴듯 하며 마음을 시험하는 모습
신년회에서의 란과 유스타프 - 출처:카카오페이지 녹음의관 웹툰



빚에 해방된 라치아 영지에서 열리는 신년회.. 들뜬 상태로 술에 취한 란은 유스타프를 만나게 되고 유스타프는 자신에게 자꾸 죽이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하고 뻗어버린 란에게 자신은 믿지 않으면서 자신과 한 약속을 믿는 란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유스타프..  신년이 된 후 라치아 영지에서 생산되는 얼음수정의 마력을 이용해 만든 마법물품을 홍보하기 위해 란은 라치아 가주의 자격으로 수도로 올라가고 유스타프는 아직 성인은 아니기에 라치아 영지를 지키게 됩니다.

 

 

얼굴만 잘생긴 미친X과 정변한 유스타프! 

수도로 올라간 란은 무도회와 다과회에 참석하여 영지에서 만든 마법물품을 한껏 홍보해대는 한편, 얼음수정을 유통해주는 골든로즈 상단의 레버리에게 부탁하여 자신이 2년뒤에 사용할 가짜 신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뒤로는 일루미니티 백작을 통해 루미에를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수도에서 얼음수정이 인기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적이 생기는 법.. 그동안 마력이 얼마 들어있지 않았지만 독점하다시피 마력석을 판매해왔던 캐머론 후작은 란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되고, 그와 동시에 황태자의 추근덕거림을 받게 된 란..

 

결국 캐머론 후작은 황제와의 암묵적인 거래를 통해 예고장도 없이 라치아 영지에 영지전을 선포하고 수도의 타운하우스에 있는 란은 유스타프가 걱정되서 안절부절 못하게 되지요..  하지만 유스타프는 워낙 태생이 잘난것인지.. 얼굴만 겁나게 잘생긴게 아니라 무력도 뛰어나서 침략해온 캐머론 후작의 아들을 단칼에 베어버리고 승리한 뒤 수도로 올라오게 되지요.

 

수도로 올라온 유스타프를 만난 란은 유스타프가 성장한 모습에 잠시 두근거림을 느끼는데..  (글치 글치)

한편, 유스타프와 란의 동맹을 몰랐던 황태자는 안돌아가는 머리를 굴려가며  유스타프를 찾아가 란을 제거하고 유스타프를 밀어주겠다며 쫓겨난 란은 자신이 갖겠다고 멍청한 개소리를 하지요 이에 유스타프는 란을 만나 그간 황태자가 추근덕거렸던 이야기를 듣고 둘은 반역에 해당할법한 이야기 ( 황태자 맘에 안듬 황제 안되씀 좋겠어 )를 하며 둘째 황자인 라벨을 만나보기로 결정하고 그를 만나게 되지요. 란은 라벨과 만나 생각보다 좋은 관계(아.. 네 건전한 친구요)를 맺게 되지만 멀리서 란과 그를 바라보는 유스타프를 보고 흠칫하는 건 덤...

 

무도회에 참석했다가 점점 더 심해지는 황태자의 치근덕거림에 황태자비인 올리비에의 주목까지 받게된 란은 점점 곤란해지기만 하고 더이상 무도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하지만,  황태자의 계략으로 유스타프가 황궁무도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되자 둘은 황궁 무도회에 같이 참석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란은 정원에 나갔다가 황태자에게 봉변을 당할뻔 하고 때마침 달려온 유스타프가 황태자를 걷어차면서 구해주지만 반역이라며 난리치는 황태자를 향해 장갑을 던지며 황태자에게 결투신청을 하게 되지요.. 

란때문에 열받아 결투신청하는 유스타프
열받은 유스타프 - 출처:카카오페이지 녹음의관 웹툰

다음 날 황제를 만나게된 유스타프와 란, 멋드러지게 선수쳐서 황태자가 대리인이 아닌 본인이 결투에 나갈 수 있도록 한 유스타프.. 그는 지속되는 란에 대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녹영 중 한사람인 디모디아를 호위로 붙여주게 됩니다.

결투의 이야기를 들은 황태자비인 올리비아는 황태자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차라리 결투에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결투 당일 몰래 마법을 사용해 치사하게 굴던 황태자에게 거의 맨손으로 승리한 유스타프.. 하필 유스타프의 검이 폭팔하면서 황제의 거시기에 검이 강타...  쪽만 죽어라 당하고 말지요 ( 과연 이것이 우연일까!! )

결투 후 라치아의 수도 타운하우스인 녹색아치에서 란과 유스타프는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고, 유스타프는 자신이 거부해도 몇번이고 부딪혀오는 란에게 이미 마음이 기울고 있음을 느낍니다.



서브 남주 루미에! 그저 행복해라..! 

결투도 마무리 되고 란과 유스타프는 라치아 영지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란은 일루미니티 백작을 통해 루미에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안절부절 하고, 직접 방문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디모디아에게 이야기하여 몰래 빠져나가 노예상으로 가게 됩니다.  노예상에서 루미에는 악덕 상인들 3명을 모두 죽여버리게 되고 그런 그와 그의 여동생을 구해서 저택으로 돌아오고 피냄새가 나는 그녀를 보고 유스타프는 죽지 않겠다고 본인과 약속을 했지만 자신 모르게 자꾸 위험한 짓을 하는 그녀에게 화를 냅니다.

 

저택에 데리고온 루미에와 그의 여동생 릴리.. 릴리는 원인모를 병을 앓고 있었기에 라치아 영지에 방문하는 엘프 하레쉬에게 보여주기로 하고 루메이와 릴리를 데리고 라치아 영지로 돌아갑니다. 루미에는 이유없이 친절을 배풀며 자신을 구해준 란이 이해가 가지 않고, 란의 입장을 알게 되면서 유스타프를 제거해주길 원하는거라 오해하지만.. 란은 자신의 소설속 인물이라 자식같은 루미에였기에 구해준 것이었기에 그저 당신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미묘한 말만 남기지요.

 

라치아 저택에 돌아와 하레쉬를 만나 릴리를 진단했으나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여 릴리를 엘프의 마을로 데리고 가야한다고 말하고 루미에는 릴리를 보내주게 됩니다. 그리고 루미에는 란을 따르겠다고 맹세하고 청염기사단에 입단하여 단련하게 되지요..  한편, 라치아에 돌아온 란은 라치아로 찾아온 드워프들을 만나게 되고 드워프들을 통해 드워프 마을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 소설 속 기억을 떠올리는 란..  드워프 마을에 광천수가 터지게 되면서 전설의 광물인 나디움이 발견되지만 검은산 일족이 멸망했다는 내용을 기억하게 되지요.

 

이에 루미에와 유스타프를 데리고 검은산으로 가게된 란.. 그곳에서 산울림을 확인하러 갔다가 휩쓸리게 된 란은 정령을 만나 좋게 타협해달라고 부탁하고, 호수를 만들어 나디움을 발견시키면서도 검은산 일족의 피해가 없게 만드는 데 성공하지요. 다만, 이 과정에서 유스타프와 란이 다치고 루미에가 정신이 나가게 되는 것은 덤..

 

무사히 라치아로 돌아온 란과 유스타프.. 이제 유스타프가 성년이 되는 신년까지는 2개월 남짓.. 란은 유스타프에게 가주를 물려주기 위한 신년회를 성대하게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라치아 공작이 된 유스타프! 본격적인 작업의 시작! 

신년회가 시작되고 란은 무사히 유스타프에게 가주직을 돌려주게 되고 자신에 대한 고민에 신년회에서 좋음 반 고민 반으로 술에 취하게 되지요. 술에 취한 란을 찾은 유스타프는 란에게 라치아 가문에서 축출할 것임을 알려주고 이에 큰 충격을 받는 란..  하지만 곧이어 이어지는 란을 좋아한다는 유스타프의 고백과 청혼..

유스타프의 큰그림은 란을 라치아 가문에서 축출한 뒤 결혼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고 자신과 결혼하려는 그림이었지요 

(꺅~ 어머어머! )

 

하지만, 란의 마음을 존중하기 위해 선택지를 주는 유스타프, 도망가고 싶다면 지금의 라치아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가고  그게 아니라 결혼하지 않고 라치아에 남는다면 작위를 내릴 것이라 말하며 라치아에 남아있으면 자신의 집요한 대쉬에 시달릴거라고 까지 암시하지요 (멋진놈!! )

 

유스타프의 청혼에  흔들리는 란이지만 소설 속 유스타프는 자신과 마찬가지인 이세계에서 온 시나와 이루어질 운명이었기에 청혼은 거절하고 백작위를 받아 라치아에 남아있기로 결정하게 되지요. 영지가 없는 작위이기에 라치아의 저택에 그대로 머무르는 란은 매년 하는 빙벽의 봉인식에 따라갔다가 빙벽의 상태가 이상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겨울 유스타프를 도와 영지일을 하면서 틈틈히 빙벽에 대해 알아보는 란.. 그 사이사이 유스타프는 냉정하면서도 집요하게 란에게 작업을 계속 걸어대지요 (아놔.. 심장이 남아있질 못해요~ )

 

3월이 되자 수도에선 황제가 죽었고, 황태자가 즉위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달되고 소설속에선 분명 황태자를 황태자비인 올리비에가 독살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란은 무언가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황제의 즉위로 수도에 올라가게 된 유스타프, 란은 황태자의 일도 있고 하니 라치아에 남아 영지를 돌보게 되지만 란에게는 지속적인 암살과 납치 시도가 생기고 이를 녹영과 루미에가 란이 모르게 막아내지요.

수도에 있는 유스타프에게는 황제 루스의 심술이 지속되고, 황궁을 야금야금 장악하고 있는 이제는 황후가 된 올리비에는 유스타프에게도 은근슬쩍 손을 내밀지만 우리 유스타프는 그런거에 넘어가지 않긔~



란에 대한 위협과 황실과의 대치! 잘난 것도 문제여..

자신이 지속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몰랐던 란은 드워프가 나디움을 이용해 만든 검을 주기 위해 몰래 수도로 와서 유스타프를 만나고 유스타프는 그녀를 만나 좋아 죽... ( 달달한 꽁냥꽁냥은 소설을 보세요..!! )

유스타프는 심해지는 황태자의 태도에 굳이 승인해주지 않아도 관계 없다며 얼음수정의 황실 매입을 차단해버리고 그에 열이 받은 황제 루스는 유스타프를 황궁으로 부르지만 유스타프의 청염의 힘에 밀려 유스타프와 란의 작위를 승인해주고 말아버립니다. 그 모습을 본 유스타프는 똥멍청이 황태자 루스가 황제를 독살하진 않았을 것 같고 그 배후가 올리비아일 거라 예상한 뒤 란에게 이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란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또 둘이 꽁냥거리다가.. 도저히 맘가는걸 막진 못했는지 아직 시나가 올려면 시간이 더 걸리니 우리 결혼말고 연애하자고 말하고 유스타프는 좋다고 광대승천..!!  이에 반해 루미에는 란에게 제대로 차여서 시무룩..

 

수도에 왔으니 사교활동을 해야하는 것이 귀족의 숙명.. 볼일이 있다는 유스타프로 인해 홀로 무도회에 참석한 란은 무도회의 영애들에게 무시를 당하지만 특유의 정치력으로 가볍게 눌러주고 이후 등장한 유스타프와 만나게 되지요. 그 무도회의 주체자는 이벤트에 상당히 능한 분이시라 무도회에 참석한 미혼남녀에게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뒤에서 협박한 유스타프 덕에 유스타프와 한쌍의 크리스털을 받고 정원에서 둘이 연애질하는 란과 유스타프..

 

그 때, 어디선가 날라온 표창을 보고 란은 유스타프를 막아서며 대신 표창에 맞게 되고 이에 화가 난 유스타프는 암살자를 청염으로 태워버리지요. 란은 드워프가 준 갑옷 덕에 다친곳은 없었지만 약한 란이 자꾸 자신을 희생하려 들자 화가 난 유스타프..  습격을 받은 둘은 서둘러 타운하우스인 녹색아치로 되돌가지만, 자신이 것인 란을 습격하자 열받은 유스타프는 그날 밤 녹영을 이용해 암살자 길드를 초토화 시키고 암살을 지시한 배후가 황실임을 알아내게 됩니다.

 

란은 사교계에 신경을 많이 쓰며 황태후에게 힘이 쏠리도록 도와주고 황후인 올리비아의 입지를 착실하게 줄여나가고,

그에 올리비아는 란때문에 황실에서 자신의 입지가 좁아짐에 분노하게 되지요.   황제인 루스의 아이를 임신한다면 자신의 입지를 지킬 수 있겠지만 죽어도 싫은 올리비아는 약병을 보며 다른 계략을 꾸미는데...

 


여기까지 녹음의관 줄거리와 결말 리뷰 첫번째 편이에요! 소설이 5권분량이라 정말 핵심 줄거리인데도 양이 많은 편이라 두번에 나눠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결말과 외전이 있는 두번째 부분은 다른 포스팅으로 안내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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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에 있는 줄거리는 녹음의관 소설 3.5권 정도가 되는데요.. 앞의 3.5권까지의 가장 핵심은 냉정해보이는 유스타프의 은근슬쩍 들이대는 여심공략 포인트..! 정말 이건 소설을 보셔야 합니다!  게다가 작중에서 유스타프는 미성년에서 성년으로 자라는 중인지라 중간 웹툰에서 나오는 유스타프의 훈훈함은 진짜 광대 승천감...!! 웹툰도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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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북스는 19금 책이라 로그인이 필요해서 카카오페이지 링크로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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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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