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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웹툰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 육아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추천!

by 팬덕쿠 2020. 7. 2.

최근 카카오페이지를 뒤적거리다가 수려한 그림체에 상위에 올라있는 한 웹툰을 보게 되었어요. 

황제의 외동딸 이라는 웹툰이었는데 그림체가 꽤 예뻐서 조금 보다가 이후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황제의 외동딸은 윤슬 작가님이 오래전에 출간을 한 소설이었는데 카카오페이지에서 2014년에 업데이트 되면서 더욱 입소문을 탔던 것 같네요. 덕분에 황제의 외동딸은 일반 소설책, 전자책,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시리즈 같은 플랫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가격을 비교해서 더 좋은 쪽으로 구매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최초로 본건 카카오페이지인데 카카오페이지가 소설을 읽기에는 뷰어가 너무 열악해서.. 리디북스에서 단행본으로 5권을 구매해서 2일만에 모두 봤어요! 외전은 아직이지만 말입니다..^^:; 

 

플랫폼에서는 기다리면 무료 라든가 몇회까지 무료 등의 여러 장치가 있으므로 가격과 읽는 환경을 고려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 줄거리나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찾아봐주세요

https://taku.mhobby.co.kr/2023/07/blog-post.html

 

카카페 로판 웹툰 및 소설, 황제의 외동딸 결말과 줄거리 그리고 외전 (Daughter of the Emperor)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로판 소설 황제는 외동딸의 줄거리와 결말, 절대로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taku.mhobby.co.kr

 


황제의 외동딸 소개 

황제의외동딸 표지 이미지

황제의 외동딸은 한국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20대 여성이 괴한의 칼부림에 죽고 난 후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진 채 이세계에서 공주인 아리아드나로 태어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공주로 태어난 것까진 좋았는데 아버지가 완전히 잔인한 희대의 폭군이라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형제 자매를 죽이거나 다른 나라에 팔아치우는 한편, 카이텔 본인의 아이를 가진 후궁이 있으면 아이가 태어나지 못하도록 잔혹하게 죽이는 것으로도 유명했기에 유일하게 태어난 아리아드나가 굉장히 예외적인 케이스였습니다. 

 

천운이었을지 모르겠으나, 아리아드나가 잉태될 당시 카이텔이 전쟁에 나간 상태였기에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고, 

아이를 낳으면서 어머니가 죽었기에 아이만 덩그러니 유모가 돌보는 상황이었던 것이죠. 

 

이미 성년의 기억을 가진 주인공은 아기의 몸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절망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카이텔이 전쟁에서 돌아오자마자 아기인 주인공을 보고 죽이려고 했었으나 영리하게 카이텔 앞에서 쥐죽은 듯 가만히 있었던 아리아드나의 처세와 함께 자신과 똑닮은 그 아이를 보고 카이텔은 마음을 바꿔 키우게 됩니다.

 

사실 갓난아기는 누구나 무장해제를 시키는 마력이 있으니...  희대의 폭군이라 불렸던 카이텔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서서히 자라나면서 재롱을 부리고 이쁜 짓을 하는 아리아드나에게 점점 빠져들면서 딸바보가 되어가며 나라를 다스려가는 카이텔의 모습이 묘사되고, 그런 내용들이 이 소설의 핵심 포인트라고 볼 수 있지요! 

 

카이텔은 붉은 빛이 도는 연한 은발에 붉은 눈을 가진 황족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어마어마하게 잘생긴 남자로 묘사되는데.. 그를 아주 쏙 빼닮은 아리아드나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것으로 나오게 됩니다. 

예쁜 외모에 최대 권력을 가진 황제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단 한명의 공주로서 자라나는 아리아드나는 사실상 소설 내에서는 적이 없다고 봐야할 듯 하네요. 

 

뭔가 황제의 외동딸이라는 타이틀처럼 외동딸의 자리를 위협하는 이야기가 있었다면 좀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 그런 내용은 아쉽게 없었습니다..^^;; 

(제가 막장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봅니다.;; )


중간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긴 한데 카이텔이 너무 그쪽 면에서 철두철미(?)한지라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거든요..

카이텔의 아리아드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주는 일화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황제의 외동딸 소설 후기 

황제의외동딸 표지 이미지

황제의 외동딸은 상당히 유명한 소설로 알고 있는데요. 

처음 웹툰에서 볼때는 굉장히 특이한 소재기도 하고, 이세계에 환생한 20대 여성이 아기부터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라 상당히 흥미가 끌렸었습니다.  주변 인물들의 설정도 좋아서 뭔가 엄마미소 지으면서 보기도 했는데요.. 

 

다만, 몰입을 강하게 방해하는 요소가 있으니... 20대 여성이었던 전생 여성이 상당히 입이 걸걸했던 모양입니다...ㅠ_ㅠ

본인은 몸은 애지만 정신은 20대 중반이라고 외치면서 당시의 아빠였던 카이텔보다도 나이가 많다는 둥 하는 내용이 반복되지만, 실제 그녀가 생각하는 수준은 잘 봐줘야 10대 중반 수준이에요..;;

 

주변의 우려까지 물리쳐가면서 자신을 직접 데리고 자고, 자신을 돌봐주는 카이텔을 매일 매일을 봐왔을텐데.. 왜 일부러 반항기처럼 한번 불러도 꼭 삐딱하게 행동하고 얘기하는지...

카이텔이 왜 희대의 폭군이 되었는지의 이유라든가 카이텔의 행동을 보았을 때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면면을 충분히 보고 공감하고 이해해줄 수 있었을텐데.. 서투른 카이텔의 모습에 하나 하나 트집...;; 아닌 트집을 잡으며 툭툭 대는 모습이 정말 적응이 안되었어요. 그러면서 꼭 20대 중반이다 나이가 많다는 왜 강조하는지 모르겠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온갖 오명을 뒤집어쓰고 손에 피를 묻히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던 카이텔이 훨씬 어른스러웠습니다.

 

주인공이 아기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야인 점은 이해하지만.. 주인공이 내뱉는 독백은 정말 공감이 1도 가지 않았어요.

설정 자체가 흥미있는 설정이라 ... 정말 남자주인공이 카이텔 이외에는 눈에 보이지 않기도 하고.. 로맨스 판타지인데 이 아이가 대체 누구랑 이어지려나.. 카이텔이랑 더이상 뭐 없을까 싶어서 끝까지 봤는데...

 

설정 자체가 아리아드나의 적이 없는 설정인데다 가장 클라이맥스였던 반전 씬도 너무 후반부에 살포시 나오다 만듯한 느낌이라서 좀 아쉬웠네요. 다만 전생 + 육아라는 특이한 소재이고, 카이텔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볼때 흐믓한 느낌이 있어서 눈쌀 찌푸려지는 묘사들은 대충대충 넘기고 빠르게 소설을 읽었었네요. 

 

제 경우 육아물은 황제의 외동딸이 처음이라서 다른 소설과의 비교는 좀 어려운데.. 

좀더 풀어놓은 시대적인 구성과 세계관을 활용해서 설명이 되었다면 좀더 인기있는 명작이 되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황제의 외동딸 추천 포인트

후기가 다소 비난같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명성만큼의 재미는 있습니다. 

아기인 본인과 카이텔의 관계,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따땃하게 느껴지는 약간의 힐링포이트랄까요.. 

현실에서 내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거나 답답할 때.. 본인만 모르고 다른사람들은 다 아는 모든걸 다 가진 공주의 입장에서 보는 소설로 대리만족 하시는 데는 괜찮은 소설입니다! 

 

다만, 웹툰에서는 그런 과격저렴한 주인공의 묘사가 좀 덜 강조되고, 아름다운 그림체가 훅 들어오는 지라.. 

웹툰은 꾸준히 보실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카이탈과 아시시의 작화에 100점 만점 주고 싶네요..ㅋㅋㅋ 

 

 

그럼 소설은 여기까지 소개하고, 이후 웹툰 소개에서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을 포함해서 포스팅할게요! 

 


카카오페이지 황제의 외동딸 바로가기

 

황제의 외동딸

[완결]종이책 누계 부수 15만 부에 빛나는 로맨스 판타지 계의 혁명 같은 작품!!전생을 기억한 채로 다시 태어나 보니, 폭군 황제의 하나뿐인 공주? 온갖 귀여운 짓으로 냉미남 아빠 가족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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