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는 웹소설 베스트셀러답게 삽화가가 따로 있어서 매회 무료로 풀릴 때마다 한편씩 삽화가 추가되어 나오고 있어요. 소설과 함께 아름다운 삽화로 상상력을 더해줘서 읽는 맛이 있는 소설이랍니다.
재혼황후의 삽화는 너무 예쁜 삽화라 삽화가 분을 따로 검색을 해보기도 했는데... 따로 검색이 되진 않더라고요..
완전 팬이 되어버렸는데 말입니다.... ㅠ_ㅠ 재혼황후의 등장인물별로 일러스트를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 모두 내 돈 주고 본 팬심 후기입니다! ( 'ㅁ' )>
나비에 엘리 트로비
소설속 묘사로는 상당히 큰 키이고 금발에 녹색눈이 매력적인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설명이에요!
완벽한 황후로 일처리도 완벽~ ( 심지어 워커홀릭 )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황후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모습이 소설 속에서 잘 그려져 있어요!
게다가 머리도 좋아서 정말 좋지않은 위기도 잘 넘기는 모습도 보여준답니다!
처음 소비에슈가 라스타를 데리고 왔을때 소설속 시대의 고위 귀족들은 원래 사랑없는 결혼을 하고 정부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 잡고 정말 황후로써 대했는데.. 망할 소비에슈의 온갖 화풀이와 라스타의 여우짓에 속만 엄청 태웠던 언니에요.. 그러다 라스타가 임신을 하고 이혼을 하겠다는 얘기까지 듣게 되면서 충격을 받게 되지요...
황후로써 살아온 자신이 황후가 아니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한답니다.
우연한 기회로 편지 친구가 되어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하인리에게도 황후이기 때문에 딱 잘라 친구로만 지내자고 공과 사의 구분을 확실하게 해주는 멋진 언니였는데 이혼에는 그냥 무너져 내려버렸어요..
다행히 이혼하기 전에 하인리를 만나서 재혼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었는데..
이 언니.. 단순히 전략적인 결혼이라고만 생각하고 하인리에게 먼저 청혼하는 걸크러시 언니!!
하인리 말고도 참 멋진 남자들이 주변에 있었는데....
워낙 연애를 모르고 자라난 환경덕에 자신의 마음이나 자신을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잘 몰라주는...
자기 연애에 한한 둔탱이라는게 좀 어리버리해서 귀여운 면이 있어요
덕분에 잔머리 빡시게 돌아가는 하인리의 러브계략에 빠져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답니다.
이럴땐 또 차갑고 냉정해보이는 냉미인 모습에서 귀여운 모습도 있어서 매력이 뿜뿜하지요!
긴 금발에 서구적인 미인형에다가.. 글래머....
성격은 얼음장처럼 차가운것처럼 보이는데 속마음은 한없이 여리고 다정한 나비에.. 싸랑한돠!! >_<
근데 나는... 라스타보다 나비에가 더 예쁜데... 언니 날 가져요!! ♡_♡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
나비에의 원래 남편이었던 소비에슈...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 단정한 얼굴 ... 이분도 한번 보면 훅 간다는 미남으로 묘사가 되는데..
미남으로도 가리지 못할 병신력으로 소설에서 대 활약중이셔서 말입니다....
팬들로부터 온갖 안좋은 별명은 다 붙었... ( 개비에슈, 씨가업슈 ... 이하 심의 ) 을 정도로 개막장짓을 많이 했으니 감싸줄 여력은 없군요... 정말 지극히 이기적인 성격으로 나비에는 자기 꺼라는 생각을 가진 것인지 자신은 뭔짓을 해도 용서해주고 관대해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나비에가 해주지 않으면 온갖 속긁는 소리를 다 했더랬죠...
심지어, 아기를 가지지 못한 나비에는 황후에 걸맞고, 아기를 가진 정부 라스타는 황후에 걸맞지 않으니 잠시 이혼해서 정부의 아이를 정식 자녀로 올린 후에 다시 결혼할거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서 '난 완벽해~'하고 좋아하는 이상함까지 겸비한 미남.. 아니 그런 제안을 어느 누가 받아들여요..?
나비에에게 다른 남자들이 접근하자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 신박한 내로남불까지 공략까지 서슴치않지요..
정말 최악의 남편상으로 소설을 읽는 팬들의 속을 한참 긁어대며 미남이라는 그 얼굴 참 빛바래게 만든 일등 공신이랍니다.
" 전국의 소설팬들을 부들부들 떨게 만들었지만..
결국 사이다 전개와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완전히 미워할 수도 없게 만드는 얄미운 놈...
근데 막장 드라마의 막장 남편의 모든 요소를 참 균형있게 잘 갖췄다는 ... ( -_- ) "
라스타 이스쿠아
사실 노예출신이기에 성이 없지만.. 중간에 황후를 만들려고 가짜 성을 붙여준 소비에슈 덕에 성을 같이 붙여줍니다..;
천한 출신으로 태어났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삶이 더 불행해졌던 라스타에요..
노예로 도망치다가 다치고 사냥을 나갔던 소비에슈와 마주쳐서 궁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하얀 은발에 커다란 까만 눈.. 그냥 보기에도 너무도 아름다운 외모라고 소설에서도 자주 묘사가 되었답니다.
청순가련형 외모로 발암성(?) 말투를 같이 탑재해서 우리 나비에 언니 속을 엄청나게도 긁었지요..
궁의 예법이나 규칙을 몰랐기에 처음에는 무심코 했던 행동과 없이 살았기에 더욱 집착했던 부유한 귀족생활을 유지하고자 욕심을 내서 더더욱 파멸의 길을 가게 되었네요. 발암도가 높아서 독자들로부터 랍스타, 파스타 등등 여러 별명을 양산해 낸 캐릭터이기도 해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소비에슈보다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네요..
노예시절 얻은 첫 아이를 주인에 의해 안아보지도 못하고 .. 죽은 아이를 안게 된 트라우마로 다시 얻은 귀한 아기를 한번 안아보지도 못했고, 신분 관계없이 무한정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던 소비에슈는 사실 자신에게 아이만을 원했던 상황에 .. 극 초반이긴 했지만.. 정에 굶주려 가족이라 생각하고 다가간 나비에에게는 내쳐졌다고 생각이 들었을테니까요
"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느낌은 들지만 거짓말을 너무 천연덕스럽게 해서 밉상은 맞음... 적당히 하지 그랬니....;; "
하인리 알레스 라즐로
드디어 나오는 우리의 남주인공!! 우연히 편지를 주고받게 되면서 나비에에게 홀랑 반한 이웃나라 왕자님 입니다!
이 왕자의 일족은 특이한 특징이 있는데 일족이 모두 새로 변할 수 있는거에요.. (여기서 로맨스 소설이 아니라 로맨스 판타지가 되었습니다! ) 새로 변해서 염탐을 하는 과정에 나비에를 만나고 나비에에게 홀랑 반해서 구애를 하게 됩니다
소설 상의 묘사로는 누구나 쳐다볼만큼 아름다운 미남이라고 하고, 나비에가 몇번이고 언급하지만 옅은 금발에 보라색 눈이 매력적이라고 해요.. 물론 몸매도 완전 끝내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 19금 딱지 붙여야해서 여기까지만.. )
라스타의 내숭을 한눈에 알아보고 사이다도 날려주긴 하지만 입장의 차이로 결국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요..
그 이후에도 자신의 일족을 보내서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혼과 재혼 승인이라는 엄청난 사이다를 날려주는 데 일조한답니다. 마법도 쓸 수 있고 똑똑해서 정말 다재다능한 캐릭터로 나오지요!
근데 제가 알기로 이렇게 좋은것만 잔뜩 있는 남자주인공에게 싸패 (싸이코패스)가 붙는건 이놈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나비에 외에는 정말 냉정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결정을 하는 편이거든요..
맘에 안드는 외국 사신에게 입에 돌을 넣고 꿰매서 가둔다든가..... 정말 내사람에게는 바보 빙의해서 온갖 바보짓은 다하는데 진짜 성격은 정말 무서운 성격이지요.. 그래서 더 사이다가 시원했을 지도.. ( -_-)
" 하아 하인리 진짜 삽화 완전 끝장이네요... 고르기 힘들정도로... (ㅠ_ㅠ)
싸이코패스면서도 내여자에게는 그냥 솜사탕인데다 내숭이 백단... 남잔데... "
여기까지 재혼황후의 주요 인물 4인방의 캐릭터 소개와 일러스트였어요!
재혼황후에는 이 주연 4인방 외에도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은데 너무 길어서 여기서 한번 끊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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