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웹툰

로맨스판타지 소설 추천,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줄거리와 결말 첫번째

by 팬덕쿠 2020. 11. 1.

+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제가 소설이나 드라마를 즐기는 방법이기는 한데... 저는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두근반 세근반하며 보기 보다는

전체 줄거리를 알고 내용을 보면서 작은 부분의 복선이나 설정까지 파면서 즐겨나가는 타입이에요! 

즉, 영화든 만화든 소설이든 모두 스포를 본 후에 보는 특이한 타입.. ㅠ_ㅠ ( 누군가는 저보고 변태 아니냐고.. ) 

 

최근엔 인터넷 상에서 콘텐츠를 연재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달아주는 것을 보게 되는데 저 혼자만 변태가 아니구 ㅋㅋㅋ 저 같은분들이 꽤 되시더라고요!! 저 같은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하는 것이니 절대로 저와 같은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지 않는 분들은 읽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추천할 로맨스 판타지 소설은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라는 소설입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로 빙의한 주인공이 게임 속에서 탈출하다가 진정한 사랑과 인생을 찾은 얘기라는게 더 적합할 것 같네요!  진짜 숨도 안돌리고 한번에 다 결재해서 본 재미난 소설입니다 강추에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미지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소설 표지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줄거리

 

재벌가의 사생아로 갖은 구박을 받고 성장했던 소설 속 주인공은 어렵게 대학에 입학 후 허름한 단칸방으로 독립을 하는데 성공을 하며 이제 조금은 자신의 생활을 즐길 수 있다며 대학 생활을 하다가 친구로부터 공녀님의 러브러브 프로젝트라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추천받게 됩니다. 

 

이 게임은 노멀모드와 하드모드가 존재하는데 노멀모드는 이본이라는 공작가의 딸로 플레이를 하는 게임이지요.

이본은 어렸을 적 잃어버려 평민으로 살다가 다시 공작가로 돌아오면서 남자 주인공들을 만나 공략하는 게임으로 호감도가 50%부터 시작했던 터라 쉽게 공략이 가능했답니다. 

 

게임에 히든 엔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시도해보려고 하지만, 무과금으로 하려면 하드모드를 깨야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돈이 아까우니까 어쩔 수 없이 하드모드를 플레이 하기 시작하는 주인공.. 

 

하드모드는 노멀모드의 악역인 페넬로페의 시점에서 시작을 하는데 최초 호감도가 반을 먹고 들어갔던 노멀모드에 반해 하드모드는 정말 하드하게도 호감도가 0%이거나 마이너스 부터 시작하여 난이도가 최상이었죠. 

게다가 호감도가 0%나 마이너스가 되면 게임 주인공이 꼼짝없이 죽는지라 수 없이 죽음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페넬로페의 환경에 깊게 공감하게 되고, 그러다 깜빡 잠이 들었다 깨니 자신이 게임 속 페넬로페가 되어 버린 것을 알게 됩니다. 즉, 페넬로페에 빙의가 되어 버린 것이지요! 

 

페넬로페가 된 주인공은 페넬로페의 몸에 난 상처와 페넬로페의 아침으로 준비된 썩은 빵과 스프를 보며..

차갑게 외면하는 공작과 항상 벌을 주는 첫째 오빠 데릭,  항상 못되게 구는 둘째 오빠 레널드 외에도 공작저의 모든 이들에게 괴롭힘과 무시를 당하고 있는 페넬로페의 상황을 알게 되고 페넬로페가 삐뚫어지게 된 이유를 절감하면서 현실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제 빙의가 되었으니 자신이 페넬로페가 되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게임속이라서 상황이 바뀔때마다 나타나는 선택지 외에는 말을 할 수 없었기에 살얼음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페넬로페의 선택지는 진.짜.로 그지 같았거든요... 

 

조금만 잘못해도 호감도가 떨어져 죽기 때문에 썩은 빵과 상한 스프를 먹거나, 공작을 찾아가 잘못도 없이 사죄를 하면서 어떻게든 상황을 이어가며, 거지같은 페넬로페의 응답 선택지가 아닌 자유응답 기능을 손에 넣어 스스로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위기를 넘기고 게임을 했던 기억을 더듬어가며 공략 가능한 남주들을 체크하며 현실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황궁에서 제2황자의 생일파티 초대장이 오고..  데릭과 함께 무도회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또 다른 공략 대상인 황태자를 만나게 됩니다.

 

게임을 하던 당시 죽으면 리셋할 수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황태자를 만나서 게임을 플레이할때와 같이 죽어보기로 결심!  첫 만남에 회장에서 자객을 죽이고 사라진 황태자의 뒤를 쫓게 됩니다.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웹툰

" 이 모습 보고 미친놈이라고 생각 안하는게 이상할 듯....  "

 

황태자는 뒤를 쫓아온 그녀를 눈치채고 목에 칼을 겨누며 왜 자신을 쫓아왔는 지 다그치고..  

목에 칼이 겨눠진 상태에서 그의 말을 들으며 리셋 버튼이 있는지 찾지만 보이지 않자 남자 주인공을 공략하여 클리어 하기 전까진 게임에서 빠져나갈 수 없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엉뚱한 핑계 ( 황태자를 좋아했어요!!)를 대고 가까스로 황태자로부터 빠져나오지만 칼에 목을 다친 데다 게임 밖으로 탈출할 수 없음에 상심한 상태로 페넬로페는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이 때, 또다른 남자 주인공인 뷘터가 등장하여 피를 흘리는 페넬로페에게 손수건을 전해주지만..  페넬로페는 그만 쓰러지고 말아버립니다. 
공작가로 돌아온 패넬로페는 한동안 앓아 눕게 되지만 이날의 일로 오히려 공작가 사람들의 호감도가 올라가서 공작가 사람들이 페넬로페를 대하는 태도가 변화하게 됩니다. 

 

얼마후 게임의 이벤트인 축제 소식을 듣게 되는 페넬로페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남자주인공인 이클리스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클리스는 노예에서 뛰어난 검 실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로 노멀모드에서도 페넬로페에게 연민을 가졌었던 인물이기에 타 남주들보다는 공략을 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하여 공략 타겟으로 삼기로 마음을 먹고 행동에 들어갑니다! 

 

이클리스는 게임에서는 공작이 축제 때 데리고 왔던 인물이었기에 페넬로페는 먼저 이클리스를 빼돌리기 위해 공작가를 빠져나가기 위한 개구멍을 찾아둡니다. 이클리스를 데려오기 위해 개구멍으로 몰래 나가려고 찰나 레널드와 데릭에게 들켜 강제로 축제 구경하기 이벤트를 실행하게 되고, 같이 축제를 구경하던 중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인파에 말려 그들과 떨어진 페넬로페는 이클리스 이벤트가 실행되게 됩니다 이벤트로 인해 노예 경매장으로 순간이동하여 이클리스를 사게 되고 그의 호감도가 다른 남자주인공들에 비해 높은 것을 보며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안도합니다. 

 

공작가로 돌아오니 축제에서 잃어버린 페넬로페로 인해 난리가 난 상태... 

밤에 몰래 빠져나간 페넬로페를 혼내는 공작 앞에 나타난 데릭과 레널드는 모두 화를 냈지만 막상 호감도가 둘다 두자리수로 상승한 것을 보고 페넬로페는 얼마나 싫어하면 자신의 얼굴을 안봐야 호감도가 오르냐며 황당해 합니다. 

" 아냐 그거아냐 언니..ㅠ.ㅠ "

 

어렵게 이클리스를 자신의 전속 호위로 두는 것을 허가받고 이클리스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라며 기사단에서 단련할 것을 지시하고 이를 따르는 이클리스..

페넬로페는 비오는 날 산책하다 연무장에서 괴롭힘을 당해 혼자 훈련하는 이클리스를 만나게 되고 훈련에 열중했던 이클리스는 다가온 이가 페넬로페인 줄 모르고 일순간 살기를 드러내게 됩니다.  살기를 거둔 이클리스는 페넬로페가 자신을 잊어버린것이 아닐까 하는 섭한 맘을 비추고 그런 이클리스를 다독이고 돌아온 페넬로페는 일순간 이지만 살기를 보인 이클리스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페넬로페는 이클리스의 페넬로페에 대한 마음을 떠올리기 보단 당시의 강한 살기를 떠올리며 두려워하고..  보험이 필요하다며 생각하게 됩니다. 페넬로페는 뷘터를 떠올리게 되는데.. 뷘터는 후작이면서 비밀리에 마법사와 정보상으로 활동하는 또 다른 남자주인공.. 파티에서 다친 그녀에게 손수건을 건네줬던 인물이기에 손수건을 미끼로 뷘터의 정보상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정보상에 방문한 페넬로페는 또 게임 이벤트를 통해 비밀의 방을 찾게 되고 그 안에서 마법사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뒤늦게 페넬로페를 발견한 뷘터는 화를 내지만, 바로 오해임을 깨달으면서 한번의 빚을 졌으니 다음에 도움을 주겠다며 페넬로페에게 다가오는데.. 페넬로페는 뷘터가 노멀모드에서 여주인공 이본에게 잘해줬고 이본을 데려왔던 인물임을 떠올리며 뷘터도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뷘터와의 관계에 선을 긋고 거절의 말을 남기며 떠나지만.. 게임 이벤트로 순간이동하여 이곳을 방문한 것을 바로 깨달은 페넬로페는 어쩔 수 없이 뷘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뷘터와의 관계에 여지를 남기게 됩니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미지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소설 표지

 

뷘터와의 일을 마무리 하고 개구멍을 통해 집으로 돌아간 페넬로페는 기다리고 있던 데릭과 딱 마주치게 되는데..

데릭은 페넬로페를 데리고 마을 외곽으로 데리고가 왜 밖으로 나가냐며 세상이 험하니까 허가를 받고 나가길 권유하고 만약 그래도 정 필요하다면 사용하라며 외형을 남자아이로 변화시켜 보이게 하는 마법 팔찌를 선물로 줍니다.  이미 엑스 쫙쫙 그은 남주였기에 매우 떨떠름하게 팔찌를 받아 든 페넬로페.. 

"데릭은 이미 스카프에 이어 팔찌까지 생각해서 줬는데..  좀 좋게 받지 그게 뭐니.ㅠ.ㅠ "

 

 

[ 중간 호감도 정리 ]

데릭 에카르트 0% >> 20 %
레널드 에카르트 -10% >> 10% 
칼리스토 레굴루스 0% >> 2%
이클리스 0% >> 25% 
뷘터 베르단디 0% >> 15 %

 

얼마 후 가족식사에 참여할 것을 요청 받은 페넬로페는 그곳에서 사냥대회에 참석하라는 이야기를 듣지요.

게임에서는 이본이 참석을 하려 했으나 페넬로페가 독을 먹여서 참석을 못하고 이클리스의 호감도를 올리는데 활용된 이벤트..  과거의 페넬로페는 사냥대회에 참석하여 석궁으로 켈슨 영애를 쏴죽이려고 해서 경비병들에게 제압당하고 참석이 금지되었었는데 이번엔 참가하도록 허락이 내려진 것.. 

이 이야기까지 들은 후 공작저 내 사용인들이 페넬로페를 골탕먹이기 위해 식사용 식기를 어린이용으로 준비해두어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을 알린 후 당황한 가족들을 뒤로하고 차갑게 식사자리를 벗어나 방으로 돌아옵니다.

 

방으로 돌아온 그녀는 집사로부터 식사에 장난을 친 고용인들을 공작과 데릭이 모두 해고했음을 알리고 그녀의 마음을 풀기 위하여 그녀가 어렸을 적 자주 찾았던 다락방을 치워놨다며 가보길 권유 받는데...  다락방은 그녀가 공작가에 처음 와서 마음붙일 곳 없이 힘들던 시절 불꽃놀이를 보며 위안을 삼던 장소였으나 레널드가 이본의 목걸이를 몰래 페넬로페에게 가져다 놓고 훔쳐갔다고 거짓말하여 출입을 금지받은 곳이었지요.. 

 

진짜 페넬로페는 이곳에 없었기에 뒤늦은 그들의 배려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면서 다락방으로 향한 페넬로페는 그곳에서 레널드를 만나고, 여전히 빈정거리는 레널드를 향해 자신의 현실의 비참함과 페넬로페의 마음을 터트리며 어린 자신에게 꼭 그랬어야 하냐며 화를 냅니다.  레널드는 그런 페넬로페의 모습에 놀라 감정을 정리하고 레널드와 축제 관람하기 이벤트 퀘스트가 마무리 됩니다. 

 

레널드를 통해 이클리스가 기사단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페넬로페는 곧장 연무장으로 가 이클리스를 괴롭히는 기사들을 혼내주고, 이클리스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그에게 검을 사서 쥐어주며 둘만의 기사서약을 하게 되는데...  이클리스의 호감도도 크게 상승했지만 왠지 깨름찍한 기분을 느낍니다.

악역의엔딩은죽음뿐 이미지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웹툰


다음 날 연무장에서의 소동이 알려져 공작에게 불려가게 되는 페넬로페.. 그녀는 그곳에서 사냥대회에서 사용할 석궁을 받게 됩니다. (정확하게는 레널드의 축제 구경하기 이벤트 보상!) 공작은 석궁에 마법구슬을 장착해두었고 그걸 맞으면 맞은 사람은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정말로 사용하고 싶으면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몰래 쏘라며 조언을 해줍니다 ㅋㅋ 

" 공작님... 그래도 딸내미가 이쁜가봐요 ㅋㅋㅋ "

 

이에 페넬로페는 이클리스의 무기를 살 때 같이 사 두었던 순간이동 마법이 깃든 애뮬렛을 공작에게 선물로 건네자 공작이 크게 기뻐하는데.. 그의 따스함을 느끼며 철없는 망아지 같은 딸 취급도 받지 못했던 현실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씁쓸해합니다.  방으로 돌아가자 황태자인 칼리스토로부터 사냥대회에서 만나길 고대한다는 편지가 도착해있고.. 그 편지를 본 후 두려움에 떠는 페넬로페..;;

" 하긴 겁없이 황태자 좋아한다고 둘러댔는데... 아니 그걸 또 왜 찰떡같이 믿냐고.. "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석궁연습에 몰두하는 페넬로페는 연무장에서 이클리스와 함께 연습하며 호감도를 순조롭게 올려가고 있던 도중, 데릭이 나타나 이클리스와 서로 페넬로페를 연습시키겠다며 쌈박질을 합니다. 

이런 둘의 모습을 본 페넬로페는 무서워서 도망가버리는데... 

"아니 당신 연애세포가 아예 실종 수준 아니오??? "

 

사냥대회 당일 황궁에 도착한 에카르트 공작저 가족들은 각자 자신의 할일을 점검하러 흩어지고... 

페넬로페는 그간의 행적으로 자신의 험담을 하는 영애들을 견제하기 위해 석궁을 차고 연회장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딱! 마주친 황태자 칼리스토!  다가오는 캍리스토에 페넬로페는 하드모드 플레이 당시 칼리스토의 손에 숱하게 죽어봤던 지라 진저리 친다;; 

 

황태자 칼리스토는 지난 생일 연회에서 자신에게 과감하게 좋아한다고 말했던 페넬로페 ( 따라온 것을 둘러대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 )를 기다렸다며 어디가 좋냐고 캐묻는데...  어떻게든 둘러대야하는 상황에 직면한 페넬로페는 얼굴이 잘생겨서 좋았었지만 이제는 좋아하지 않는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무마하려고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황태자는 딴놈이 생긴거냐며 버럭 화를 내고 칼을 뽑지요..|

"헉 황태자횽... 그런말은 사귄뒤에 하는거야!!"

 

이게 아닌데 싶어 당황하는 페네로페의 앞에 이벤트 알림이 뜨고, 연회장에 마물이 출현하며 아수라장이 됩니다. 

 

칼리스토가 마물을 검으로 베어내지만 베어낸만큼 분열하는 괴물... 

 

수세에 빠진 그 상태에 페넬로페의 눈앞에 강제 퀘스트가 실행되며 등에 메고 있던 석궁을 들어 괴물을 향해 쏘게 되는데.. 시스템의 힘에 빌려 명중률은 백발 백중.. (...) 연회장의 마물은 마법만 먹히는 특성이 있었는데 그녀의 석궁은 기절마법이 걸려있었던지라 마물은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그녀의 활약에 의해 마물을 모두 쓰러뜨리게 되고 페넬로페는 호감도 보상으로 모든 남자 주인공들의 호감도 상승을 얻게 되지요...

" 하지만 페넬로페의 작렬하는 쌍욕은 피할 수 없었.... "

 

연회장 소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되는 사냥대회 당일! 

메인 이벤트답게 모든 남주들이 모여 출발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여분으로 가지고 온 마법깃든 애뮬렛을 누구에게 줄지 고민하는 페넬로페.. 이 때, 그 모습을 본 황태자 칼리스토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의 손에 든 애뮬렛을 확 채 가버려서 강제로 칼리스토에게 건네게 됩니다...;;  다른 남자주인공들의 호감도가 떨어진 것과 페넬로페의 쌍욕 작렬은 덤.... 

 

남자들이 사냥을 떠난 후 여자들의 티파티에 참석한 페넬로페는 다른 여자들과 달리 가벼운 사냥을 위해 드레스가 아닌 사냥복을 입고 있는 그녀를 보고 조롱을 받고, 차 대신 죽은 모기 우린물을 대접받게 되지만, 예전의 페넬로페가 아니었기에 침착하게 자신을 적대하는 여자들을 보기 좋게 골탕먹인 뒤 자신도 작은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사냥터로 갑니다

 

사냥터에 나가 사냥감으로 찍은 여우를 쫓다가 숲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된 페넬로페는 커다란 불곰과 마주치게 되고, 눈앞에 곰을 잡으라는 하드(?)한 퀘스트가 강제 실행됩니다.

반은 울며겨자먹기로 석궁으로 곰을 잡다가 위험해진 순간 칼리스토가 나타나 곰의 머리를 잘라 구해줍니다. 

칼리스토는 숲 깊은 곳까지 들어와서 곰사냥을 하고 있던 패넬로페를 보며 황당해하지만, 곰 머리를 잘라 건네주며  빨리 돌아가라 하는데..어디선가 화살이 날라와 칼리스토를 노리고, 페넬로페는 칼리스토와 함께 자객을 피해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이때 또 강제 퀘스트가 발동하면서 페넬로페는 또 이 악물고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백발백중으로 암살자를 맞춰 내며 퀘스트를 완수하지만.. 도망가던 도중 황태자와 함께 절벽에서 떨어져 낙오하게 되어 버립니다. 

 

 

절벽밑에 물이 있어 가까스로 살아난 칼리스토와 페넬로페... 

퀘스트에 성공한 덕에 황태자의 호감도는 27% 가까이 올라 이제 죽을 걱정은 안해도 되었지만, 당장 직면한 더 큰 문제는 자기를 무엇때문에 좋아했는지 캐묻는 칼리스토..;; 난처한 페넬로페는 대충 둘러대며 둘은 스스럼없이 이야기 하고.. 황태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간을 보냅니다.

다음날 아침 왠지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칼리스토와 함께 돌아가기 위해 주변 동굴을 탐색하기 시작하고,  그 안에서 마법진과 고대마법지도를 손에 넣어 탈출하지만 탈출 후 황태자는 어깨에 맞은 표창의 독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페넬로페는 귀족 시해죄로 그자리에서 체포됩니다. 

 

사라진 황태자와 페넬로페로 인해 난리가 났었던 상황에서 황태자를 시해하려고 시도했던 이들이 함께 사라진 페넬로페에게 자신들의 죄를 뒤집어 씌웠던 상황..  페넬로페는 감옥에 갇히고 데릭이 감옥으로 찾아와 그녀에게 진짜 귀족들에게 석궁을 쏘고 황태자를 암살하려 했었는지를 물어보고... 페넬로페는 데릭이 자신을 믿어주는게 아니라 자신이 사고를 쳤을거라 생각하고 철없는 공녀 이미지로 사건을 대충 무마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채곤 크게 실망합니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미지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소설 표지

 

페넬로페에게는 떨어진 절벽 밑에서 주은 암살자 단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끝내 데릭에게는 보여주지 않고 몇일 뒤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게 되는데.. 상대편 귀족은 곰을 자신이 잡고 있었는데 페넬로페가 와서 자신들에게 석궁을 쐈다는 거짓 증언을 하고, 티파티에서 페넬로페를 조롱하다가 페넬로페에게 한방 먹은 영애가 자신의 약혼자를 데리고 나와 자신에게도 티파티에서 석궁을 쏘겠다고 겁박했으며, 자신의 약혼자인 엘렌후작은 페넬로페가 쏜 석궁에 맞아 백치가 된 것이라며 몰아갑니다. 하지만, 그 약혼자는 황태자인 칼리스토를 암살하려고 했던 인물중 하나였기에 석궁을 맞은 것이었고 석궁의 부작용에 의하여 바보가 되어버렸던 것... 

 

모든 상황을 보며 콧웃음치던 페넬로페는 침착하게 자신이 변론을 한다며 사실관계를 설명하는데.. 정말 우연히 만났지만..;;  칼리스토와 우연히 만났다고 하면 오히려 의구심만 들 것이라 생각이 미친 페넬로페가 사실 황태자와 자신은 연모하는 관계라며 뻥을 치고 암살 당할뻔한 상황을 설명하고 증거를 제출합니다. 

증거에 의해 암살 시도가 엘렌 후작가의 일임이 밝혀졌으나 그들은 쉽게 인정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뷘터가 나타나 목격자임을 밝히며 페넬로페의 결백을 증명해주어 풀려나게 해줍니다. 

 

풀려난 후 페넬로페는 뷘터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뷘터는 따뜻하게 위로해주지만 뷘터를 보험정도로밖에 보지 않는 자신에게 실망하게 되고, 

데릭은 단순히 대화가 부족한 것이라며 변명했지만, 이미 너무나 크게 실망한 페넬로페는 받아들여주지 않습니다. 

" 네 그냥 쓰레기 ~ 재활용 불가 폐기물 쓰레기 됨! " 

황궁에서는 쓰러진 황태자로 인해 페넬로페를 황궁으로 부르게 되고, 가기전 만난 레널드는 자신이라면 페넬로페를 믿고 페넬로페의 이야기를 들어줬을 거라면서 상처가 난 곳에 바르라며 약을 쥐어주는데.. 그런 따스함에 페넬로페는 고마워하며 황궁으로 떠납니다. 

 

 

황궁에는 아직 쓰러져서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칼리스토가 누워있는 상태.. 

페넬로페는 매우 무미건조하게 저기요.. 죽지 마세요 정도로 말해주고 그 말을 들은 황태자는 빡쳐서 깨어납니다..; 

" 이미 이만큼 좋아하는구만 연애 눈치가 아예 완전 실종된 님들.. -_- "

 

깨어난 칼리스토에게 자신이 뻥친것만 빼고 그간의 일을 알려준 페넬로페.. 

칼리스토는 상을 준다며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했고, 그러자 페넬로페는 수없이 죽어간 게임속 페넬로페를 떠올리며 무슨일이 있어도 자신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요.. 일단 들어는 주는데... 자기가 무슨 살인 광인줄 아냐고 어이없어하는 칼리스토... 

" 아니 그럼 첫 등장에 사람을 죽이질 말든가.. "

 

말많고 탈많던 사냥대회가 종료되어 순위가 발표되는데 레널드가 5위, 데릭이 4위... 

뷘터와 황태자가 3위와 2위를 하며 사냥감을 페넬로페에게 바치는데 페넬로페는 주목받기 싫은데 강제로 주목받게 되어 진저리치게 됩니다..;;

 

그러나 반전의 1위가 불곰을 잡은 페넬로페였기에에 누구도 반박 못하는 사냥퀸이 되어 버리고..  ( 1위 + 2위 + 3위이므로 결과 빼박 -ㅅ- )  덕분에 페넬로페의 별명은 이전의 미친 침팬치에서 ... 실제로 불곰을 때려잡은 공작가의 미친 침팬치가 되어버립니다..;

 

"최고의 별명에 어마어마한 진저리친 것은 덤....

여러분 한번 박힌 인식 바꾸기가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 "

 

집으로 돌아온 페넬로페는 레널드가 자신을 위해 일부러 사냥대회에서 토끼를 잡아왔다고 알려주지만... 데면데면하게 지나치는 페넬로페..

" 아 짠한 우리 레널드... 찐오빠 맴인데..ㅠ_ㅠ "

 

그보다는 사냥대회 1위 상금으로 받은 1억골드에 좋아 죽는 상태로 이클리스를 찾아가고 자신이 사냥퀸이 되었다며 선물을 잔뜩 주고 노예 초커를 풀어준다고 한 찰나.. 이클리스의 호감도가 70%를 넘어가면서 갑자기 머리위 수치가 사라지고 호감도 확인하기로 변경되어 페넬로페를 당황시킵니다. 이제부터는 남자 주인공들의 호감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접촉한 후 일정금액의 돈이나 명성을 지불해야만 호감도 확인이 가능해진 것... 

 

이런 미친 난이도에 잠시 넋이 나간 페넬로페는 테스트로 이클리스의 호감도를 확인해 본 후 사냥대회 상금으로 받은 1억 골드를 확인해보자 정말 호감도 확인에 쓴 것만큼 비는 것을 확인하게 되지요..  그날 저녁 공작은 가족식사에 페넬로페를 불러 성인식 이야기를 하며 받고 싶은 선물을 물어보는데... 성인식이 게임의 엔딩인 것을 알고 있던 페넬로페는 맘이 급해져 호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선물로 돈을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합니다. 

식사 후 어떻게 해야 이클리스의 호감도를 올릴 수 있을 지 고민하는 페넬로페에게 집사가 찾아와 에메랄드 광산 양도권을 주면서 사냥대회 당시의 일을 사과하고 달래주지만...  이미 가족에게 신뢰받지 못했던 사냥대회 당시의 상처가 너무 큰 페넬로페는 그저 씁쓸해 할뿐 ...  

 

다음날 유리온실로 이클리스를 불러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노예를 상징하는 목의 초커를 떼어준다고 하지만 이클리스는 그게 없으면 페페가 자신을 찾지 않고 내칠거라며 거절하고, 페넬로페는 호감도를 확인하면서 호감도만 올리면 상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이클리스를 그냥 둡니다. 방으로 돌아오자 황태자에게 편지가 온 것을 확인하고 가고 싶지 않아 꾀병을 부리지만 황태자가 직접 찾아와 어쩔 수 없이 유리온실에서 황태자를 만나는데 황태자는 사냥대회 후 덕분에 이상한 소문(황태자를 뻥 찰만큼 멋진 남자를 만났다나 뭐라나..) 돈다며 페페에게 따지고 엿된 상황을 직감한 페넬로페는 슬슬 피하는데.. 사실 황태자는 동굴에서 발견한 마법물품과 사냥대회 때 페넬로페를 범인으로 몰았던 백작일가에게서 몰수한 다이아몬드 광산을 페넬로페에 전달하러 온 것이었죠.

" 꾀병부리려고 병자처럼 화장했는데 다 들킨것은 덤.. "

 

한편 이클리스는 페넬로페를 만나러 왔다가 황태자가 페넬로페와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되고 노예 처지인 자신은 페넬로페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없는 처지임을 절감하며 좌절하고 틀어박히고, 그 소식을 듣고 찾아온 페넬로페에게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검술 스승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이클리스의 검술스승을 마련해 주기 위해 데릭을 만난 페넬로페..  

데릭은 이클리스와 거리를 두라고 충고하지만 듣지않는 페넬로페에게 외부인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붙여 구해준다 약속하고,  페넬로페가 갖고 싶다고 했던 희귀한 보석을 얻을 수 있는 새를 사냥대회에서 포획했음을 알려주며 페넬로페에게 새를 데려가라 하지만 페페는 감사의 인사만 전하고 맡아달라고 한 뒤 방을 나옵니다.

" 거참 왜 그렇게 아낄거면서 왜 못믿는거야. .. "

 

순조롭게 이클리스의 검술 스승을 구해 이클리스는 검술을 배우기 위해 공작저 밖으로 나가고,  그를 배웅한 후 그녀에게 뷘터가 찾아와 달라고 요청을 남깁니다. 그녀의 에메랄드 광산 보석을 비싼 가격에 매입한 상단이 바로 뷘터의 흰토끼 상단이었던것..! 

 

뷘터를 찾아가 왜 에메랄드를 매입했는지 묻는 페넬로페에게 뷘터는 그녀에게 관심이 생겼으며 그러려면 상단을 통해 거래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페넬로페는 뷘터에게 에메랄드 가공과 다이아몬드 광산의 관리를 맡기는 계약을 하고 뷘터는 계약 내용에 페페와의 만남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며 계약을 성사시키죠...

뷘터와 계약 후 첫 데이트로 뷘터는 마법사 아이와 함께 트리탄으로 페넬로페를 데려가 봉사활동을 같이 하는데... 그러던 중 아이들이 습격당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발동된 퀘스트를 통해 고대마법을 쓰며 아이들을 구해내는데 성공하지만.. 사실 이건 페넬로페가 과거 마법을 쓰는 것을 봤던 뷘터가 페넬로페가 레일라 신국(찐악당..)의 사람이 아닐까 하여 시험하기 위해 벌인 연극이었고, 그 과정에서 실제로 꼬마 마법사인 라온이 납치되고 말아 버립니다.  자신을 시험한 뷘터에게 화를 내지만 라온을 구하는게 먼저였기에 뷘터와 같이 라온을 되찾기 위해 솔레일 섬으로 이동하는 페넬로페.. 

 

솔레일 섬에서 뷘터와 떨어진 채 정체모를 괴물을 만난 페페는 퀘스트가 시키는대로 웃긴 고대마법 주문을 외우며 (파이어피숀) 괴물을 퇴치하지만, 힘이 부족해 위험에 빠진 찰나 칼리스토가 어디선가 뿅~ 하고 나타나 페넬로페를 구해줍니다. 칼리스토가 갑자기 어떻게 나타난지 모르겠지만 투닥거리며 아이를 찾으러 가고 가는 길에 칼리스토에게 자신이 마법을 쓰는데 의심스럽지 않냐고 묻지만 별 시덥잖은 말을 한다는 식의 칼리스토의 대답.. 

" 역시 깊게 생각 안하는 우리의 쿨한 칼리스토!! "

 

떨어졌던 뷘터와 다시 재회하지만, 마법사임을 숨겨야 했던 뷘터를 위해 거짓말로 정체를 대충 둘러대고 단순한 칼리스토를 납득시 같이 아이를 찾아 나서는데..  그러던 중 동굴 안에서 왠 여인이 사람을 흡수하는 것을 목격하고 아이들이 희생될 위험에 쳐하자 몸을 날려 막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페넬로페는 그 여인이 떨어뜨린 거울조각을 줍게되고, 그 과정에 그녀가 실제 게임의 여주인공인 이본임을 알게 되지만 동굴이 무너지며 바닷물에 휩쓸려 놓치게 됩니다.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페넬로페는 라온이 옆 섬으로 이동하는 마법을 써서 무사한 것을 알게되고 칼리스토는 페넬로페 스토킹(?)하던 것을 딱 걸려 소환당하면서 페넬로페에게 키스를 하고 사라지는데... 갑작스러운 스킨쉽에 혼동스러운 페넬로페.!! 

"아니 이 작품 주인공들은 왜 다 둔탱이들밖에 없어!! " 

 

뷘터와 함께 돌아온 페넬로페는 자신을 속이고 의심을 한 뷘터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뷘터를 차갑게 내치고 쓸쓸하게 돌아서는 뷘터..  돌아온 페넬로페는 이클리스를 기다리지만, 유난히 늦은 이클리스..  돌아온 이클리스는 자신의 고향사람들을 도와줬다며 사정을 설명하고, 페넬로페는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고향인들을 도우라며 약초를 주면서 그를 다독거리면서 호감도를 확인하는데...  이클리스의 호감도는 94%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 페넬로페! 

 

탄신제가 가까워지면서 칼리스토는 페넬로페에게 어마어마한 선물을 보내며 그의 파트너가 되라고 요청하지만 늘 그렇듯 칼리스토에게 콧방귀도 안뀌는 페넬로페는 가볍게 무시하지만 초대장이 도착하는 바람에 피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무도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무도회에서 페넬로페는 칼리스토와 춤을 추며 선물로 힐링 마법이 든 커프스를 선물하고, 칼리스토는 자신과 정식으로 교제하자고 신청하는데... 페넬로페는 칼리스토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지 묻지만 사랑이 아닌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대답을 듣게 됩니다. 

" 으이그 이 답답아 그게 아니잖아! " 

 

실망한 그녀는 황태자의 호감도를 확인해보지만 76%라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 침울해져 혼자 공작저에 돌아온 페넬로페의 앞에 이클리스가 나타납니다. 괴로워하는 페넬로페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클리스는 자신과 같이 도망가자고 하지만.. 페넬로페는 이클리스의 호감도가 98%임을 확인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같이 도망 갈 수 없다는 매우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귀족신분을 대며 이클리스의 제안에 선을 긋지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미지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소설 표지

 

다음날 이클리스는 공작저로 노멀모드의 여주인공이자 이 저택의 진짜 여동생인 이본을 데리고 옵니다. 

페넬로페는 다른 사람도 아닌 이클리스가 이본을 공작저로 데리고 왔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이본이 돌아와 일을 치룰 것을 염려한 공작저 사람들이 페넬로페를 감금하다 시피 하여 저택에 가둬놓게 됩니다.  이대론 있을 수 없다 생각한 페넬로페는 이클리스를 찾던 길에 이본을 만나게 되고 이본은 자신때문에 갇힌 이클리스를 만나러 왔다고 말하고, 그런 그녀에게 서로 남남이니 각자 알아서 잘 살자며 차갑게 거리를 둡니다. 

 

다음날 공작이 페넬로페의 방에 찾아와 이클리스가 밀고 했던대로 노예들이 페넬로페가 준 약초를 팔아 자금을 마련해 도망치려던 흔적이 발견되어 모두 처형되었다고 전해주고, 이본을 공작가에 머무르게 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페넬로페는 뭐든 원하는대로 해도 상관 없다고 이클리스만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했지만,  공작은 노예들이 죽기 전에 약초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라 조언한 이가 이클리스라는 얘기를 전해주며 들어줄 수 없다고 합니다.

 

페넬로페의 하녀 에밀리는 자신이 힘이 되겠다고 하며 이본 하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하겠다고 말해주고, 페넬로페는 처음에 자신을 괴롭혔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힘이되는 에밀리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이클리스에게 어떻게 가야할지를 고민하던 페넬로페의 눈앞에 퀘스트가 실행되고 페넬로페는 한번에 이클리스가 있는 장소로 순간이동을 하게 되고.. 

이클리스를 마주한 페넬로페는 왜 이런짓을 했는지 물어보지만 그녀를 온전한 자신의 것으로 독점하고 싶어 일부러 이런 짓을 했다고 말하며 페넬로페에게 지독하게 집착을 보이는 이클리스... 

그는 이미 게임 설정처럼 소드마스터가 된 상태로 원하면 언제든지 노예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페넬로페를 독점하고 싶어 일부러 노예의 신분으로 그곳에 계속 있었던 것.. 페넬로페는 이클리스의 호감도가 99%이고, 이클리스에게서 사랑한다는 고백도 들었지만 게임이 클리어 되지 않음을 깨닫고 절망하게 됩니다.  이클리스에게 .. 그리고 현실에 실망한 그녀는 이클리스 목의 노예 초커를 조정하는 반지를 벗어 던지고 이클리스에게 차가운 혐오의 말을 남기고 떠나 갑니다. 

 


 

아아 드디어 노멀모드의 찐 주인공 이본이 등장했네요..!! 사랑을 받은듯 받지 않은 받은 것 같은 이클리스가 너무 짠하네요.. 흑흑..  여기까지가 악역의 엔딩은 주인공 로맨스를 담당하는 전반부에요

후반부에는 판타지 전개가 강하게 나온답니다!! 

 

원래 데릭이나 레널드와의 호감도를 올리는 여러 에피소드가 있지만.. 지면 관계상 과감하게 단축..!! 

하지만 제 최애는 그냥 찐오빠 레널드라는...ㅋㅋ 남자주인공들이 다들 너무 매력적이라서 자꾸 남주 코인을 갈아타게 만드는군요..!! 



+ 다음 줄거리와 결말이 궁금하다면?

https://taku.mhobby.co.kr/2023/12/villains-are-destined-to-die2.html

 

네이버 및 카카페 추천,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웹소설 결말과 외전 두번째_Villains Are Destined to Die2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하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결말과 외전 이야기

taku.mhobby.co.kr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카카오 페이지 : page.kakao.com/home?seriesId=52654302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page.kakao.com

네이버 시리즈 : series.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5039321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 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 ‘진짜 공녀’가...

series.naver.com


개인적으로 네이버시리즈의 어플이 읽기엔 더 좋지만..ㅠ_ㅠ 카카오페이지가 외전이야기가 있습니다. 

외전은 아무래도 카카오페이지 독점인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