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 애니 신작에 지박소년 하나코군이라는 다소 생소한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올라왔어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OTT 서비스인 라프텔에서 그간의 Top 애니 100위 중에서도 초상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호기심이 들어 지박소년 하나코군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라인업 공개 당시에 이름자체가 너무 생소해서 인기있는 만화는 아닌가..? 했었는데 의외로 탄탄한 팬층이 많더라고요!
제 경우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는 착실하게 원작 소설이 있는지 만화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보는 편이라서
지박소년 하나코군도 요고 알아보고 원작 다 보고 애니를 보느라 좀 늦어졌네요.. ^_^;
+ 지박소년 하나코군 애니메이션 리뷰가 궁금하다면?
https://taku.mhobby.co.kr/2023/07/2020-1-hanako.html
2020년 1분기 추천 애니, 귀여운 작화의 지박소년 하나코군 감상 리뷰 - hanako
2020년 1분기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지박소년 하나코군의 스포일러 포함 리뷰, 작화가 너무 귀엽고 예쁜 일본 애니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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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군
지박소년 하나코군은 전세계 어디나 사람 둘 이상은 모이면 생긴다는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ㅋㅋ
학교다닐 때 다들 한번씩 들어봤을 법한 학교의 7대 불가사의 라던가...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라던가..
이런 내용들을 중심으로 다루는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인 하나코군 자체가 학교의 7대 불가사의 중 7번째 괴이로, 여주인공인 겁이 있는것인지 없는 것인지 모르겠는 네네가 화장실의 하나코양을 불러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유령이 나타나서 뭘 바랄줄 알고 겁도 없이 하나코양을 불러 낸것일까요... 소원도 진짜 별거 아니던데...
실제로 불러나온 하나코양은 단발머리에 빨간치마도 안 입었고... 심지어 남자아이라는 반전부터 시작되지요!
유령과 요괴들이 나오는데다 소문 자체가 상당히 무시무시한 경우도 있어서 뭔가 되게 호러한 분위기를 느끼나했는데
작가님의 작화가 너무나 귀욤귀욤하고 예쁜지라... 호러 분위기는 1도 안나네요.. 저 호러 무지 싫어하는데 말입니다..
물론 내용면으로 보면 피도 많이 티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라든가... 좀 괴상한 설정은 좀 있답니다 ㅋㅋ
지박소년 하나코군 한국의 발매현황
지박소년 하나코군은 현재 한국에서도 발매가 되어서 만화로 볼 수 있답니다.
현재 한국에는 11권까지 발매가 되어 있고 일본은 12권까지 발매되었어요!
리디북스나 예스 24 등에서 실물 만화책이나 전자책으로 볼 수 있으니 찾아보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만화를 보면 작가인 아이다이로의 너무나 예쁜 그림체에 홀랑 반하실 것 같아요
소년만화보다는 소녀만화에 더 어울리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그림체인데...
작중 메인 괴이로 나오는 7대 불가사의들이 너무도 귀여워서 저는 완전 홀랑 빠졌네요!
특히 뭇케! 너무 너무 귀여워!! >_<
지박소년 히나코군은 굿즈 나오면 완전 대박칠 것 같아요..!
뭇케의 경우는 만화보다 애니가 진짜 귀여움이 배가 됩니다 ㅋㅋ 귀여운 목소리의 성우들이 추임새 넣어주는데 녹아요!
정말 오랫만에 굿즈에 대한 욕망이 불타오를 뻔 했네요... ^_^;;; 참아라 내주머니..!!
지박소년 하나코군 애니메이션
지박소년 하나코군 애니메이션은 2020년 1분기 애니로 방영이 되었는데요
총 12화로 구성이 되어 있고,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코군(7대), 서고 (5대), 거울 지옥(3대), 미사키 계단 (2대) 총 4개의 불가사의가 나온답니다.
애니메이션을 첨 봤을 때 일단 작화풍이 작가님의 화풍을 최대한 담으려고 애쓴 느낌이 나서
색감도 그렇고 동글동글한 작화가 정말 너무 이뻤어요..!!
게다가 원작인 만화의 느낌을 살리려 애니 중간 중간 만화 컷을 활용하는 듯한 연출이 돋보여서 몰입도를 확 높여줍니다.
아.. 만화컷 연출의 반작용이라고 해야하나요...
액션씬이 화려하지 않습니다..ㅋㅋ 그냥 정지화면에 가깝네요...
뭐 하나코군은 난폭하지 않으니까요... (*-_-)* 액션씬은 그냥 눈감고 넘어갑시다...ㅋㅋ
만화가 애니보다 먼저 출간이 되었고 고정 팬층이 있었던 터라 하나코군의 성우에 대해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면이 있지만.. 제 경우는 만화와 애니를 본 갭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인지 성우에 대한 괴리감은 크지 않았답니다!
지박소년 하나코군은 사실 제목만으로는 확 끌리는 편이 아닌데...
내용이나 작화를 보면 다크다크한 호러물 같으면서도 묘하게 순정만화 느낌이 나는 꽤 오묘한 매력의 작품이고..
학교의 7대 불가사의라는 특이한 소재를 적절하게 일본의 요괴물과 묶어서 잘 버무려 괜찮은 웰메이드 만화인 듯 합니다!
만약, 아직도 만화와 애니를 둘다 보시지 않았다면 애니를 먼저 보고 뒷 이야기와 떡밥들이 궁금해지실테니...
만화를 그 다음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ㅋㅋ 그럼 성우진의 에러가 크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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