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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라노벨

오늘부터 신령님 2기, 재미있는 넷플릭스 일본 애니 추천 리뷰 및 결말

by 팬덕쿠 2022. 1. 15.

+ 이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토모에의 얼굴이 열일하는 1기 애니를 본 뒤로... 요괴와 인간사이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에 이 코시국에 맘도 달달해져서 단숨에 만화책까지 한번에 질주했답니다.. ㅋㅋㅋ 이번에 리뷰할 내용은 오늘부터 신령님 2기인데요!! 2기에서는 토모에가 나나미에게 끌리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달달지수를 한껏 올려주더라고요!! 
( 1기 내용이 기억 나지 않으시면 요기를 클릭해주세요! )

 

다만 2기가 2015년도에 방영이 되었는데 그 이후로 방영이 되지 않아서 이미 완결난 만화책의 결말까지 애니로는 볼 수 없는게 살짝 아쉬웠네요!!  그럼 2기 리뷰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신령님 2기 리뷰

 

오늘도 토지신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나나미! 이때 신령회의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이전의 토지신인 미카게에 비하면야 한참 병아리 삐약삐약인 나나미는 신령회의가 열리는 이즈모에 참석이 가능할지의 자격시험을 위해 식신 알을 받게 됩니다. 근데 뭐.. 이것도 잘 키우라고 줬더니 그 시끌시끌한 동네 어디가나요..

바로 깨먹어버리는데.. 사고로 인해 깨어났음에도 귀여운 작은 원숭이 식신이 탄생하지요!

 

마모루가 깨어나는 장면

태어난 식신에게 마모루라는 이름을 붙여준 나나미는 학교에도 데리고 다니지요.

학교의 도서관에서 안좋은 기운을 느낀 나나미와 토모에. 나나미는 이제 신력도 상승했다고 생각하며 혼자 정화해보려다가 힘에 부치고, 그런 나나미가 못마땅한 토모에는 혼자서 악령을 상대하다가 상처를 입지요. 

좌절한 나나미에게 오토히코(라고 쓰고 게이 아줌마라고 쓴다.. )가 나타나 은근슬쩍 식신 사용법에 힌트를 주고 나나미는 식신쓰는 법을 익힌 뒤 각성해서 학교를 정화시키게 됩니다. 

 

 

* 이부분이 만화 스토리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만화 원작에서는 카야코가 나타나 식신을 키우는 것으로 이즈모 티켓을 따는 경쟁장면이 스토리에 있는데... 만화에선 통채로 짤렸습니다.. 아하하..;;  안습 카야코... 

 

훌륭하게 식신을 사용하게 된 나나미는 시험에 통과하여 이즈모로 갈 수 있게 되고 이즈모로 가는 길에 서로 간다며 싸우는 토모에와 미즈키를 뒤로 하고 혼자 비행기 티켓을 끊으러 가지요. 그곳에서 키리히토(악라왕)을 만나게 되고 인간신이 이즈모로 가게된다며 질투하는 타락한 신령들을 만나 습격을 받고 마모루로 퇴치하게 되지요 이때 상처를 입게된 키리히토를 걱정하지만 매몰차게 가버리는 키리히토.. 

 

타락신령들에게서 토모에에 대한 험담을 들은 나나미는 미즈키를 데리고 이즈모로 떠나게 되고 신령회의로 가는 길에 미즈키의 뱀에서 떨어져 버린 나나미는 다른 신령들에게 무시당하며 불안해하지만 이때 이전 토지신이었던 미카게가 나타나 나나미를 도와주고 무사히 회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대국주가 웃는 모습
하 참 위엄이라곤 1도 없어..

회의장에 도착한 나나미는 대국주로부터 황전의 문을 닫아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는데요.. 
황천으로 가는건 다른 신령들도 꺼려하는 일이지만 나나미는 토모에에게 원래 신령인 미카게를 찾아달라고
요청하며 기꺼이 가겠다고 하지요 ( 토모에 혈압 오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 거기에 대국주에게 찝적거리는 오토히코는 곁을 어슬렁 거리다 같이 가는 것은 덤.. ㅋㅋ 

 

술취해 자는 토모에

그 시각 토모에는 혼자 떨어지게 되서 씩씩대고 있다가 자유라며 주점가서 놀고 있...었지만... 꿈속의 나나미한테 혼나고 급히 허둥지둥 돌아가고 있었... (옛날의 그 무서운 여우 어디갔다니.. ) 


황천의 문앞까지 오토히코와 동행하여 간 나나미! 그곳에서 황천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오토히코와 마주치게 되는데... 

황천은 어중간한 요괴는 먼지로 만들어버리는 독한 공기를 갖고 있어서 신령들이 아주 끔찍하게 싫어하는데요.. 

키리히코를 말리려다가 황천 문 닫으러와서 황천에 같이 빠져 버린 나나미.. 

황천에 떨어진 뒤 나나미는 잠시 정신을 잃고 그 때를 틈타 나나미의 머리카락 일부를 자신의 몸에 둘러 인간 몸의 소멸을 막는 키리히토.. 그 둘은 황천을 나가기 위해 잠시 동행하고 나나미에게 황천의 음식을 먹으면 다시는 지상에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알려주지요. 헤매던 두 사람은 황천국의 주인인 이자나미의 부름을 받아 이자나미의 궁궐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자나미에게 초대받은 나나미와 키리히토, 이자나미는 키리히토가 이미 죽은 자라며 제압하여 감옥에 넣고 나나미에게는 황천의 음식을 먹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키리히토로부터 황천의 음식을 먹음을 안됨을 알고 있는 나나미는 자신을 믿고 술법을 써서 황천의 음식을 먹는 시늉을 하며 이자나미를 훌륭히 속이고.. 도망쳐서 키리히토를 찾아내지요! 

 

방호복 입은 오토히코
아 예 일단 대국주에게 부탁받은터라 오토히코도 찾긴 찾지 말입니다... 근데 냄새난다고 저 꼬라지 보소..

 

한편,  토모에는 오토히코의 전언을 통해 나나미가 황천에 떨어진 것을 알게 되고 광분.... 하고 다급하게 황천입구로 찾아갔지만 이미 전쟁신이 바위로 때려막아 버린 상태였죠..  전쟁신에게 바위를 치우라며 덤비는 토모에지만 사자인 상태로는 신령을 당해낼 수 없는 것을 깨달은 토모에는 요괴로 변해 전쟁신과 한판!! 당연히 이기지...ㅋㅋ 

 

 

 

한편, 나나미는 키리히토를 데리고 이자나미의 추적을 피해 입구 근처까지 도망쳐오지만 이미 막힌 문에 의해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근데 이럴거면 첨부터 그자리에 있었으면 되는 거 아녔나.. ) 이때, 요괴여우로 변한 토모에가 나타나 나나미를 구출해주고 요괴여우 모습의 토모에를 본 키리히토(악라왕)은 보고싶었다며 혼자 말하며 따로 사라집니다 

 

요괴가 된 토모에가 나나미를 안고있는 모습
아 예.. 토모에 입장에서는 이유를 충분히 캐물을 수 있죠.. 인정;;


이즈모에 돌아오게 된 나나미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나흘 뒤 일어나게 되고 토모에를 찾지만, 토모에는 나나미를 구하기 위해 요괴로 변한 상태라 감옥에 갇혀 있게 되지요. ( 사자로써의 토모에는 죄가 없지만 요괴로써의 토모에는 음... ) 
토모에에게 달려가 다시 사자의 계약을 하자고 하지만 거부하는 토모에.. 나나미는 토모에도 더이상 사자일을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좌절하지만.. 너무 성실한 그녀!! 

그 상태로도 신령회의의 온갖 잡일을 다 맡아서 처리하지요.. (세상에 신령이 제대로 된 놈이 없어.. ) 

 

그 사이 미즈키는 토모에에게 가서 손의 상처를 치료하라며 모모탄을 건네주고, 그 것을 본 토모에는 나나미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뒤 스스로 나나미에게 가서 사자의 계약을 다시 맺고 대국주에게도 정상참작을 받아 평화롭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잠자는 나나미에게 키스하는 토모에

나나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토모에는 이제 급격히 질투모드에 돌입해버리고...

자신을 좋아한다 한 주제에 무방비하게  옷을 벗거나 미즈키랑 잔다고 말하는 나나미에게 자신을 정말 좋아하는 거냐며 화를 내게 됩니다! (오호 바람직해라!! ) 

 

캐미솔 입었다고 자랑하는 나나미와 한심하게 쳐다보는 토모에
그냥 잘생긴 토모에 옆모습
오늘도 토모에의 얼굴은 바람직하군요!! 

 

화를 내는 토모에로 인해 우는 나나미.. 토모에는 쎄게 나가지 않으면 뭘 잘못했는지 모를것 같으니... ㅋㅋㅋ

어차피 자신도 사자니까 상관없는거 아니냐며 옷갈아입혀 준다고 하면서 나나미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이에 자신의 잘못을 깨달온 나나미는 토모에를 발로차고 도망가지요!

 

겉옷 벗겨주는 토모에
덥치기 시전하는 토모에

한번 감정 깨닫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는듯한 토모에인듯 합니다. 

나나미를 느끼며 갈등하는 눈감은 토모에


신령회의 마지막날, 연회가 열리고 그곳에서 나나미는 그토록 찾았던 미카게를 만나게 되지요. 나나미는 미카게에게 토모에를 만나달라고 부탁하지만, 아직 만날 수 없다는 미카게.. 그는 나나미가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사라집니다. 

 

이즈모에서 돌아온 나나미는 요괴들은 한사람을 마음에 품으면 인간인 자신이 죽어도 영원히 마음에 품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몹시 심난해하고, 이때 인간과 이미 사랑을 하고 있는 히메미코를 만나게 됩니다. 나나미는 히메미코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게 되는데요.. 그런그녀에게 히메미코는 분명 수명은 다르지만 이미 시작한 마음이기에 자신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현재의 시간을 소중하게 후회없이 살려고 한다고 말해줍니다.   

그 시각.. 악라왕인 키리히토의 앞에 야토리가 나타나 자신이 악라왕에게 도움이 될것이라 말하는데요.
키리히토는 어떻게봐도 수상한 놈이라 네가 정말 도움이 되는지 증명해보라 말하고 야토리는 자신이 텐구들을 장악해보이겠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하지요.. ( 아 얘 정말 재수없.. ) 

 

 


나나미와 토모에는 하교길에 날지 못하는 나이어린 텐구인 보탄마루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어린 텐구가 신쥬로라는 텐구를 찾고 있었기에 또 오지랍이 지구본만한 나나미는 같이 찾아준다고 합니다..  근데 뭐.. 그 넓은 동네에서 어떻게 갑자기 텐구 한마리를 찾나요.. 한참을 헤맨 끝에 전광판에 보이는 쿠라마의 사진을 보며 신쥬로라고 하는 보탄마루..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동네 텐구는 한마리 뿐이었으니...;; 쉽게 알 수 있었을테지만...;; 눈이 엉덩이에 달린 보탄마루 덕에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 

 

쿠라마가 나온 건물간판을 보는 보탄마루랑 당황한 나나미
황당해하는 나나미 얼굴과 보탄마루
보탄마루는 눈이 엉덩이에 달렸나봅니다.....;;

 

뭐 어쨌든간에 보탄마루가 찾는 이가 쿠라마라고 하니 일단 보탄마루를 데리고 쿠라마에게 간 나나미. 

쿠라마와 만난 보탄마루는 쿠라마의 아빠인 승정방이 쓰러졌다며 텐구 마을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쿠라마는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하지만 이때 또 시기적절하게 쓰러지는 보탄마루..  원래 어린 텐구는 인간계의 기운이 잘 맞지 않았으나 아직 어린 주제에 인간계를 들쑤시고 다니다보니 몸이 좋지 않아진 것이었죠. 

 

하는 수 없이 나나미와 함께 보탄마루를 쿠라마산까찌 데려다주게 되지요 물론, 나나미가 가니까 토모에는 당연히 따라가는 코스..   쿠라마는 텐구들이 사는 쿠라마산에서의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되는데요..  이때문인지 쿠라마 산에 짙게 깔려있던 현혹안개에 걸려 자신을 구하려다 날개가 망가지게 된 스이로 형의 환상을 보게 되고 곤란에 빠졌으나 어렸을 적 부터 들었던 스이로의 피리소리를 듣고 무사히 환상에 깨어나게 됩니다. 

무사히 쿠라마산의 스이로의 거쳐에 당도하게 된 나나미들.. 그런 일행들의 앞에 스이로가 나타납니다! 
하.. 근데 이분 미모가... 무시무시하네요.....;; 남자는 맞지요.. ( 텐구산엔 남자들밖에 없습니다. ) 

개 이쁜 스이로

 

스이로는 쿠라마가 어렸을 적 따뜻하게 보살펴 주었던 형과 같은 사람이었고 또 그를 감싸주려다 크게 다쳤었던 이였기에 쿠라마는 보자마자 90도 인사~ 그런 쿠라마와 일행들을 스이로는 자신의 거처인 별채로 안내하지요. 

 

스이로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신쥬로


무사히 당도해서 안심해서 그런 것인지.. 생리현상이 급해진 나나미는 화장실이 어딨냐고 묻고, 그에 스이로는 화장실을 알려주는데 ... 스이로가 있는 별채가 아닌 본관의 화장실을 알려줘서 어마무시하게 멀었던 것.... 나나미는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말라버린 쿠라마산의 명목인 만년벚나무 앞을 지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어린 멧돼지를 묻어주려 하는 어린 텐구들을 보게 됩니다.     

아기멧돼지를 어린 텐구들이 보호해주려다가 현재 가장 높은 텐구인 지로에게 걸려 멧돼지가 죽임을 당하게 되었고 그 아기돼지를 나무 밑에 묻어주기 위해 나무로 왔던 것었죠.. 나나미는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신력으로 말라버린 벚나무의 꽃을 피워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게 되는데요.. 하필 그 광경을 길가던 지로가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나나미에게 반하지~~ 만 안그런척..ㅋㅋ  화내며 나나미를 붙잡지요.. 

 

나나미 보고 얼굴 붉히는 지로
콩깍지 씌인 지로의 눈에 보인 나나미


이때,  마모루가 지로에게 달려들고 그 틈을 타 도망쳐 스이로의 거처로 돌아옵니다.. 

나나미는 스이로가 자신만 부자연스럽게 시선을 회피하는 것을 느끼고 화를 내는데... 스이로는 이곳은 여인이 없어서 아름다운 여인을 보니 부끄럽다고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스이로의 얼굴을 보며 역으로 굴욕을 느끼는 나나미.. ㅋㅋㅋ 

 

 

텐구산에선 여인을 볼 수 없었기에 지로도 바로 반했나봅니다...ㅋㅋ

 

고양이 그림된 토모에에게 말거는 스이로 모습
토모에 뭐야...ㅋㅋㅋㅋㅋ
고민하는 스이로랑 열받은 나나미

쿠라마는 텐구산에서 빨리 내려가겠다며 승정방을 병을 고쳐 텐구산을 원래대로 되돌리라며 스이로에게 모모탄을 건네주는데요..  스이로는 현재 지로가 탠구산을 휘어잡고 있어 승정방에게 약이 전달될 수 있을 지 의심스럽다고 말합니다.

이때, 쿠라마(신쥬로)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텐구들이 스이로의 거쳐로 몰려들어 오고, 그들은 쿠라마에게 4대 승정방이 되어 달라고 이야기 하지요! (지로의 강압적인 방식에 불만이 많았나봐요)

스이로는 쿠라마가 승정방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을 알고 쿠라마에게 빨리 하산하라고 권유하지만, 쿠라마는 현재 텐구산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을 느끼고 고민하게되지요..  이때 나나미는 이미 자신들은 텐구산의 문제에 휘말렸으므로 솔직하게 어떻게 하고 싶으냐고 묻고, 쿠라마는 나나미에게 도와달라고 이야기 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텐구산의 본채에 잠입해 승정방에게 약을 먹일 계획을 세우지요! 

하지만, 토모에는 자신의 보호아래 얌전히 있지 않은 나나미에게 불만을 가지며, 자신을 좋아한다면서도 한방에서 잘도 자는 나나미에게 왠지모를 짜증을 냅니다 ㅋㅋㅋ 

 

자면서 갈등하는 토모에 모습
이불 차내고 자는 나나미와 그걸보는 토모에

 

나나미와 일행들은 쿠라마가 산을 내려갔다가 토지신이 되어 토모에를 거느리고 온 것으로 꾸미고 텐구산에 들어갑니다. 이 틈을 타 나나미는 보탄마루와 함께 텐구로 변장해 같이 잠입하게 되지요. 

그들의 원래 계획은 지로를 만나 술에 잔뜩 취하게 한 뒤 승정방을 만나는 것이었는데... 예상보다 술이 엄청나게 쎈 지로.. 덕분에 쿠라마가 술에 뻗어버립니다. 

 

술먹다 뻗은 신쥬로와 멀쩡한 지로

 

이에 홀로 남게된 토모에..;;; 대신 지로를 상대하려 하는데 지로는 개뜬금포로 선녀를 본적 없냐고 말을 꺼내고 이에 토모에는 지로가 말하는 선녀가 나나미일 것을 예상하고 나나미로 변신해서 지로에게 들러붙습니다 ㅋㅋ 

이에 엄청나게 당황해주시는 지로...  그런 지로모습을 본 토모에는 지로가 좋아하는 이가 나나미임을 확신하고 또 깨알짜증... ㅋㅋㅋ 

 

나나미로 변한 토모에와 당황하는 지로

 

한편, 보탄마루와 같이 승정방을 찾기 위해 본채로 들어온 나나미!

토모에가 나나미로 변해 지로의 결계가 약해진 틈을 타  승정방이 있는 곳을 찾아내지만, 승정방은 영혼이 빠져나간 상태로 모모탄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  이때, 야토리가 나타나 그들을 습격합니다. 

그리고 야토리는 지로에게 달려가 승정방을 습격한 사람들을 잡아두었다고 보고하고, 그에 당황한 쿠라마와 토모에는 뭐 손발일 맞을일이 있나 ㅋㅋㅋ 사이좋게 갇힙니다..;; 

 

 

지하감옥에서 지로와 마주친 나나미.. 하지만 변장한 나나미를 알아보지 못한 지로는 나나미를 도와 소란을 일으킨 보탄마루를 두둘겨패고... 이에 화가난 나나미는 당신도 약했을때부터 혼자의 힘으로 살아남은 것이 아니지 않냐며 화를 내지요. 그리고 승정방의 영혼도 당신이 가져간 것이 아니냐 따지지만 지로는 승정방의 영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눈치였지요.. 그때, 야토리가 다시 나타나 지로를 쿠라마와 토모에가 있는 곳으로 보내버립니다. 

 

다시 야토리와 마주친 나나미.. 야토리는 자신이 쿠라마를 그리워하는 승정방의 마음을 이용해 영혼을 빼내었음을 주저리주저리 설명해주지요..ㅋㅋ 그 뒤 나나미를 죽이려고 하는데... 나나미도 뭐... 일단은 토지신이니까요..  퇴마결계를 펼쳐 야토리를 해치우게 되지요. 이에 야토리는 어차피 영혼은 텐구들이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겨놨다면서 악당같은 말을 하고 도망쳐버리고, 홀로 남은 나나미는 지로의 결계로 인해 신력을 쓸 수 없자 아예 텐구산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든답시고 또 달리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_^;; (체력이 좋아야 토지신을 할 것 같군요.. ) 나나미가 달리기 하고 있을 무렵 보탄마루는 결계감옥에 갇혀서 사이좋게 투닥투닥 거리고 있는 토모에와 쿠라마를 찾아와 승정방의 상태를 알려주줍니다

 

신쥬로와 티격대는 토모에
감옥에서 멀쩡한척하는 신쥬로와 토모에
신나게 싸우다가 안그런척 하는게 둘이 천생연분이네... 

이 때, 나나미의 결계가 완성되며 둘은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고, 그런 나나미의 퇴마결계를 본 지로는 나나미가 했던 말을 생각하며 조용히 물러납니다. 텐구산을 자신의 영역으로 완전히 만든 나나미는 부적으로 승정방의 영혼이 있는 곳을 찾아내지만... 그곳은 텐구들에게 금지된 뇌수가 있는 장소였지요. 나나미가 있는 곳으로 온 지로는 그곳은 위험한 장소라고 경고하지만 승정방의 영혼을 찾겠다며 지로와 함께 들어갑니다. 

 

그 금지된 장소는 과거 쿠라마가 들어갔다가 뇌수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되고, 그를 구하려던 스이로가 대신 번개를 맞으면서 날개를 잃어버렸던 곳이기도 하지요.. 그로 인해 쿠라마는 산을 내려온 것이기도 했고.. 

 

나나미는 안으로 들어갔다가 뇌수에게 공격을 받아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지로가 몸을 날려 나나미를 구해주지만 지로는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떄, 마침맞게 도착한 토모에는 뇌수를 하룻강아지 다루듯 후들겨 패서 물리치는데.. 이떄 충격으로 뇌수는 컥컥 거리더니 승정방의 영혼을 뱉어내게 됩니다. 

 

토모에 얼굴 빡
아 뭔가 오랫만에 토모에 얼굴 제대로 나온 느낌...ㅋㅋ 

 

나나미는 자신을 감싸고 다친 지로를 붙잡고 우는데... 이때 지로는 나나미에게 고백을 해버리지~~ 직진남!! 

그리고 그 얘기를 동시에 들은 쿠라마와 토모에의 얼척없는 표정..ㅋㅋㅋ 

 

쓰러진 지로와 그 곁의 나나미
얼척없어하는 신쥬로

 

지로는 남들 다 느끼는 어색함은 느끼지도 못한 채 자기는 이제 날수도 없을거라며 쿠라마에게 승정방의 영혼을 가지고 가라며 텐구산의 뒷일을 맡기는 신파극을 한판 찍고 기절해버리죠... 

분위기잡는 지로 옆모습
무표정한 신쥬로 얼빡
쿠라마도 제대로 나온 컷 진짜 오랫만인듯 ㅋㅋㅋㅋ

한바탕 소란을 피운 뒤 승정방의 영혼을 가져가 텐구산을 원래대로 돌린 일행들..

부상당한 지로가 한동안 깨어나지 못해 훌쩍거리는 나나미와 그런 나나미가 못마땅한 토모에...ㅋㅋ 하지만 한바탕 신파극을 찍은 것이 무색하게 모모탄 덕에 완쾌해버린 지로입니다 ㅋㅋ 

아니 근데.. 지로 돌봐주는 스이로의 모습에서 ... 오래된 부부의 향기를 느끼는건 저뿐인가요..ㅋㅋ 

 

 

승정방과 지로가 무사히 회복한뒤 만년벚나무 밑에서 꽃놀이가 펼쳐지고, 지로는 나나미를 나무 위로 데리고 올라가 텐구산에서 계속 있는 것은 어떠냐고 권유하며 모모탄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한다... 나나미는 모모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원래 모모탄은 홀로 싸우는 토모에를 위해 구한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런 나나미의 표정을 본 지로는 그녀의 마음을 알고 곱게 접지요. 싸나이네 싸나이!! 

 

벚나무 위에 올라간 지로와 나나미 모습

쿠라마는 지로가 나나미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보고 신경쓰여하는 토모에에게 괜찮냐고 하지만 토모에는 인간의 수명이 짧은 만큼 나나미가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고 싶다고 말하지요. 하지만 쿠라마는 인간의 수명이 짧은 만큼 하고 싶은 말은 반드시 전해두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조언해줍니다. 

 

벚나무 밑에 보이는 잘생긴 토모에 모습
예쁜 토모에 옆모습


나나미는 술만쥬를 집어 먹고 떡실신해버리시고..;; 토모에에게 안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좋아한다고 말하자..  토모에도 역시 그렇다고 답하지요 ( 물론 나나미 기억 일절 없음..ㅋㅋ )

 

한편, 키리히토는 다시 황천으로 가서 자신의 몸을 찾기 위해  준비하고 집안에 황천으로 통하는 문을 만든 뒤 나나미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혼자 잠입하려 하는데 이때 텐구산에서의 일을 실패하고 나타난 야토리도 같이 잠입합니다.  키리히토는 야토리가 황천의 독기에 녹을 거라 생각했으나 무사한 것을 의아해하고 야토리는 자신이 예전에 악라왕의 부하였으며 악라왕은 주변에 따르려는 요괴는 많았지만 여우만 곁에 두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악라왕은 여우 이야기가 나오자 여우가 바보가되어 인간이 되겠다는 소리를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크게 화를 내지요.. 

뻘짓거리하며 요리하는 토모에와 미즈키
근데 진짜 바보짓하는 중인 토모에...;; 

 

키리히토는 자신의 몸이 불타는 산에 있음을 확인했지만 인간의 몸이 더이상 버티지 못했고, 야토리가 키리히토를 데리고 다시 인간계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키리히토의 방에 만들어놓은 황천의 입구에서 독기가 흘러나와 키리히토의 식신 하나가 소멸해버리고 문을 부숴야한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으나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안된다고 버티는 키리히토.. 그때, 키리히토 어머니가  문밖에 찾아오자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어렵게 만든 문을 부숴버립니다. 

(악라왕은 어머니의 모정을 느끼면서 많이 변화하는 것 같네요..)

나나미들은 새해를 맞아 부적을 받기 위해 정월신에게 가게 되는데... 정원신의 신사를 가기 위해선 토리이를 지나야하고 그 곳에서는 자신의 지난 12년을 보게 되는데요.. 그걸 보자마자 들어가버리는 나나미... 

어쩔 수 없이 토모에와 미즈키는 각각의 토리이로 들어가게 되지요. 하지만, 미즈키와 토모에가 나왔어도 나나미가 나오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둘은 나나미를 찾기 위해 나나미의 토리이에 들어갑니다. 

 

 

나나미의 과거 12년을 회고하는 것이기에 토모에와 미즈키는 그녀의 어린시절을 보게 되는데... 병에 걸려 죽기 전의 나나미의 엄마와 세상 비참한 나나미의 어린시절을 보고 절규합니다.. ㅋㅋ  미즈키는 그런 나나미를 보며 무슨 아침드라마 같다고 하지요 -_-;;   

나나미를 데리고 나가기 위해 토모에와 미즈키는 아이가 된 나나미에 접촉하지만 미즈키는 보기좋게 튕겨나가 버리고.. ㅋㅋ 토모에는 성공합니다.  어린 나나미와 대화하면서 토모에는 그만 어린 나나미에게 좋아한다며 결혼해달라고 말해버리지요 그이 이야기에 좋다고 말하는 어린 나나미.

 

결혼하자고 하는 토모에와 어린 나나미
토모에의 예쁜 옆모습

 

둘은 그렇게 정월신 신사의 입구를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자기가 뭔일을 한건지 머리속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토모에!! 

분명 나나미는 자기랑 결혼하기로 한거 아니냐고 들떠서 물을거라 생각해서 급 후회하며 수습을 걱정하는데... !! 

 

현타와서 당황한 토모에
놀래는 토모에


 걱정이 무색하게도....  나나미는 정월신의 신사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ㅋㅋ 근데 그건 그거대로 기분 나쁜 토모에... 하 참 고녀석.. 

 

어처구니 없는 토모에 얼굴


정월신의 신사에 가서 짱귀여운 양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준 뒤 돌아옵니다 (그 담해가 양의해였나봐요) 

새해를 맞아 나나미와 주변 사람(이라쓰고 요괴라 신령이라 말하는..)들은 평화롭게 잘 사는 모습이 나오지요... ㅋㅋ 특히지로는 쿠라마 보러 온다는 핑계로 새해인사 오는게 나오며 2기가 끝납니다! 

 


오늘부터 신령님 결말에 대해.. 

 

오늘부터 신령님은 이미 만화책으로 완결이 된 터라... 애니의 뒷 결말은 만화책으로 볼 수 있어요! 

토모에가 과거 집착했던 여자는 사실 나나미였고.. 뭐 그래서 천생연분이다.. 정도로만 말해주는게 덜 복잡할 것 같은데요.. --;; 타임슬립?? 과거 회귀??? 뭐 무슨 뫼비우스의 띠처럼 복잡하니까.. 그냥 이정도만 아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둘은 뭐 그래서 서로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고 잘 맺어지는데요 토모에가 요괴기 때문에 서로 고민하는 부분들이 2기에서 많이 보이는데 토모에는 결국 사람이 되어서 나나미 옆에 있게 됩니다. 나나미의 집안은 대대로 여자아이 하나만 낳게되고 불행하게 살게 되는 저주가 있었는데 토모에를 만나서 저주는 해방이 된 것 같구요.. 토지신 자리는 미카게에게 다시 돌려주고 나나미도 평범하게 토모에와 결혼해서 남자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산답니다.. ㅋㅋ

 

 

그리고 미즈키는... 조금 많이 슬퍼하긴 하지만 나나미와 무사히 이별하고 미카게의 밑에서 사자의 일을 하게 되지요. 

2기 애니에서 정말 연관성이 1도 없어보이는.. 악라왕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정말 스토리에서 겉도는 느낌이 들 정도로 쌩뚱맞게 자꾸 튀어나오죠...  이 악라왕은 자신의 몸을 찾기 위해 사건을 일으키지만.. 인간의 몸에 깃든 자신의 어머니의 모정에 의해 갱생하고 그의 엄마가 임신하는 새 아이로써 새로 찾아오게 됩니다. ㅋㅋ 

다만.... 악라왕 기질은 못버려서 엄청 흉폭하긴 한데... 그래도 뭐 예전에 비하면야 양반처럼요.. ㅋㅋ

쿠라마는 가수를 은퇴하고 나중에 텐구산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온답니다 

 


토모에의 흐믓한 얼굴과 오백만년전에 죽은 연애세포를 깨울만한 달달함.. 그리고 깨알같은 개그 요소가 곳곳에 있어서 보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애니였어요! 방영이 된지는 한참 지났지만 그래도 보려고 즐겨찾기 해놓았었는데.. ( 함정은 1년넘게 즐겨찾기만 해놨었던 거지만.. ^_^;;  ) 보고 후회하지는 않은 애니였답니다. 

 

가능하면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같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애니메이션은.. 악라왕 얘기가 들어간걸 봤을 때는... 3기도 고려하고 만든게 아닐까 싶은데.. (2기에서 끝날 거라고 고려된거라면.. 저라면 아마 악라왕 얘기를 안넣었을듯요!) 3기가 아무래도 요원한 일인지라 만화책을 보시고 나나미와 토모에의 달달하고 복잡한 사랑의 결실을 끝까지 지켜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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