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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웹툰

로맨스판타지 소설 추천,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줄거리와 결말 두번째

by 팬덕쿠 2020. 11. 1.

+ 해당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선택해주세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1편과 2편으로 나누었어요 제일 아낌없이 애정한다는 내 주인공이 배반하여 이본을 데려온 그 상황..

 

저라면 아마 멘탈이 탈탈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 까 싶네요..ㅠ_ㅠ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후반부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판타지를 담당하는 핵심축인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갑분 판타지라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로맨스판타지 장르니까요 판타지로 귀결되는 스토리 흐름이 저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 1편을 못 보셨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근데 너무 갑자기 스토리 전개가 크게 확장되는 느낌이라서 좀 애매하긴 하네요..

그럼 다시 이어서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야기 이어 나갑니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소설 표지 - 이클리스

홀로 남겨진 이클리스는 주인이 자신을 이용해야 하는데 왜 자신을 버린 것인지 납득하지 못 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상태에 이본이 나타나 이클리스에게 세뇌마법을 겁니다...  이클리스가 비뚫어졌던 것은 이본의 영향이었던 것이지요!

" 아 이 짠한 이클리스..ㅠ_ㅠ "


이본이 이클리스에게 마법을 거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페넬로페는 그녀가 자신이 갖고 있는 거울조각"유물조각"을 찾고 있음을 알고 다급히 방으로 돌아오지요..


" 이 무서운 언니 진짜 이클리스에게 감정 1도 없음..;; 세뇌마법 걸린거라 생각하면 연민도 들법한데...;; "

 

 

다음날 굳은 결심을 한 페넬로페는 에밀리를 흰토끼 상단에 보내고... 칼리스토의 방문으로 온실로 간 페넬로페는 그녀를 걱정하는 칼리스토를 매몰차게 거절하며 자신은 이제 공녀의 신분이 아니며 사랑없는 결혼은 싫다고 합니다. 실제 게임속에선 이본의 공녀라는 지위에 힘입어 칼리스토가 황위를 차지했기에 자신보다 이본이 더 황태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자 칼리스토는 화를 내며 돌아섭니다.  

 

칼리스토는 돌아가는 길에 몰래 훔쳐보던 이본을 마주치고, 이본에게 칼을 들이밀며 차갑게 내칩니다. 자신에게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는 그의 태도에 이본은 분노하고... 온실에서 나온 페넬로페는 이본의 목에 상처가 있고, 그것이 칼리스토의 소행임을 직감하며 원작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오는 길 공작저를 꽉 채운 선물 더미를 발견하는 것은 덤..  오다 주웠다나 머라나..

" 그냥 사랑고백을 하지 참 츤데레냐.. "

 

에밀리를 통해 흰토끼 상단에서 의뢰를 받아들였다는 소식과 앞으로 빚은 없으므로 더이상 의뢰를 받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그날 저녁 의뢰물품이 전달됩니다. 마침내 노멀모드의 엔딩인 페넬로페의 성인식 당일, 페넬로페는 성인식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며 이본과 소공작이 아침부터 다과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이본의 하녀가 어제 상단거리로 가는 길을 물었다는 내용을 전해 듣습니다.

 

 

왠지 미심쩍은 느낌이 들지만 원래 원작에서는 뷘터가 에밀리를 데리고 왔다는 점을 떠올리며 별일 아니겠지하고 생각하는 페넬로페..  방에서 의뢰받은 물품을 확인하던 도중 책상에서 뷘터와 트리탄으로 갔을 때 걸어준 고대마법 목걸이를 발견하게 되고, 그 순간 공작이 찾아와 목걸이의 출처를 둘러대면서 목걸이를 착용합니다.

 

공작은 이클리스가 이본을 데려온 날 목걸이 사건이 있었던 당일과 같이 표정없이 그를 바라보던 페넬로페를 보며 위험하다고 느꼈다며 설명하며 그를 위해 저택에 감금시켰던 것을 설명하며 페넬로페에게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마음 깊이 사과 합니다.   

 

공작의 이야기를 듣던 페넬로페는 자신이 빠져나가면 이곳의 페넬로페는 어떻게 될지 게임은 진행이 되는 것인지 하는 생각에 맘이 복잡해지고, 공작에게 자신은 떠날것이며 성인식을 취소해달라고까지 얘기하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합니다. 공작은 페페를 위해 이본이 친딸임을 공표하는 것을 숨기고 성인식을 성대하게 치뤄주고 싶었을 뿐이며 그녀를 위해 이본에 대한 공표는 시간이 흐른 후 할 것이라고 설득하고 그의 진솔한 마음에 페페는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악역의엔딩은죽음뿐 이미지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소설 표지 - 레널드

 

공작과의 작별인사가 끝나고 레널드가 성인식의 에스코트를 해준다며 찾아와 레널드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성인식장으로 나갑니다. 성대한 성인식에 레널드의 에스코트까지 받자 그간 페넬로페가 내놓은 자식이 아닌 애지중지 하는 공작작의 딸이 아니냐는 수근거림을 들으면서 명성이 증가한다.  레널드는 이본이 돌아온 날의 일을 사과하며 자신도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성인식 선물이라며 토끼를 주는데.. 이게 자신이 선물한 아이들인데 네가 돌보지 않아서 3대째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을 해주자 페넬로페는 선물을 받아듭니다.

" 레널드 역시 찐오빠... 바로 세뇌를 풀었어!! "

 

레널드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칼리스토가 찾아오고, 목에 건 목걸이는 무엇인지 묻는데 주변에 위험이 있으면 구슬 색깔이 변해서 알려주는 마법 물품같은거라며 둘러 대지요.

칼리스토는 목걸이를 빼려는 페넬로페를 막으며 무슨일이 있을 지 모르니 목걸이를 차고 있으라 말하고 성인식이 시작됩니다.  성인식이 시작되어도 직계 가족인 데릭이 나타나지 않자 공작은 데릭을 찾아 오라고 지시하는데... 데릭은 이본을 데리고 돌아와 공작가의 진짜 공녀가 돌아왔음을 알리자 공작은 크게 분노하고 식장은 혼란해집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페넬로페는 체념하며 축배를 들자고 이야기하고... 축배를 들때 사용하는 금잔은 원래 아이가 태어나면 준비한 잔인데 자신의 잔은 아직 이름이 새겨지지 않은 투박한 잔임을 확인합니다. 이본도 역시 이름이 새기지 않은 투박한 잔이었기에 같은 잔임을 확인을 하지요.. 이본에게 자신의 금배에 세리주를 따라달라고 이야기 하고, 세리주를 따름과 동시에 목걸이가 빛이 나는 것을 발견한 페넬로페는 상황을 인지하고 체념합니다.

원래 페넬로페는 뷘터의 상단을 통해 극약을 받아서 성인식에서 먹고 죽어서 게임에 탈출할 예정이었으나 공작의 마음에 흔들려 성인식 후 조용히 죽으려고 했던 것.. 하지만 이미 독에 잔이 들어있음을 확인한 이상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로 마음 먹게 되지요.

 

축배를 들기 전 페넬로페는 이본과 잔을 바꾸어 축배를 들고 마셔버리고 그 순간 뷘터는 목걸이의 색을 보고 페넬로페를 부르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  피를 토하며 쓰러진 페넬로페의 눈앞에 퀘스트가 발동되며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알리자 쌍욕을 하는 페넬로페..

" 근데 현실로 가도 진흙탕, 있어도 진흙탕이네.... 이언니 짠하다.. "  

 

페넬로페가 쓰러지자 장내는 아수라장이 되고 뷘터는 의뢰를 받았을 당시 혹시 몰라서 준비한 극독 해독제를 페넬로페에게 먹여서 응급처치를 합니다. 페넬로페를 저택으로 옮기고 뷘터와 칼리스토, 공작저의 남자들 3인방이 모여 회의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본을 데리고온 데릭에게 사람들은 꼭 그랬어야 했냐며 탓하지만 자신은 당연한 일을 했다고 말하면서도 이상함을 느끼는 데릭...

 

데릭은 이본의 하녀를 지하 감옥에 가두었기에 자신이 직접 심문하겠다고 하지만, 공작은 그를 제외시키고 뷘터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알린다. 공작에게 제외된 데릭에게 하녀장이 찾아와 이본이 불안해한다고 찾아와 달라고 요청하지만 데릭은 그녀의 청을 거절하고 페넬로페의 방을 찾게 되는데...

그곳에서 칼리스토가 쓰러진 페넬로페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게되고 왜 자신이 그랬는지 자신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다며 자책합니다.

 

한편 갇힌 하녀는 페넬로페가 이본에게 먹이기 위해 독을 잔에 바르라고 했다고 말하고, 뷘터는 페넬로페가 지시한 일이 아니라고 증언을 해주며 페넬로페의 목걸이는 독을 감지할 수 있는데 그것을 본 후에도 페페가 세리주를 마셨다는 것 설명합니다.  그 이야길 들은 공작가 사람들과 황태자, 뷘터는 페넬로페의 자작극인지 누군가가 영애를 살해하기 위해 실행한일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칼리스토는 페넬로페의 자작극으로 몰아가는 에카르트 공작가 사람들의 행태에 화를 내며 자신이 이미 청혼한 상태이므로 더이상 공작가의 문제가 아니며, 제대로 조사할 것을 지시하지만 그 떄, 하녀가 죽은 채 발견됩니다.  칼리스토는 자작극인지 아닌지 공작가에서 면밀하게 조사하라 시키고 때마침 도착한 전령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전장으로 떠나게 됩니다.

 

한편 페넬로페는 꿈속에서 게임오버를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본 후 일주일만에 깨어나고 깨어난 후 상황이 자신의 자작극으로 몰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어느정도 몸을 회복한 후 공작과 데릭, 레널드, 뷘터가 있는 곳으로 불려와 전후사정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모든 것이 덧없다고 생각한 페넬로페는 그냥 자신의 자작극이라며 파양시켜달라고 말하지만 공작가 사람들은 파양은 안된다고 극구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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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악역이 엔딩은 죽음뿐 웹툰 - 뷘터

 

뷘터는 그런 페넬로페에게 대화를 청하는데...  뷘터는 사실 이본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공작가에 데려오지 않은 것은 페넬로페가 걱정되었기에 그리하지 않았다며 절절하게 고백하지만  페넬로페는 그의 마음을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대신 이본의 정체가 수상하다며 알려주는데...

 

방으로 돌아온 페페에게 퀘스트가 나타나 고대마법거울조각을 안전한 곳에 숨기라고 안내하고, 무시하고 싶지만 차마 무시할 수 없었던 페페는 소각장으로 가서 거울조각을 태우려하지만 전혀 태워지지 않는 거울조각에 놀라게 됩니다. 그때, 이클리스가 페넬로페를 찾아오고 그녀를 걱정했다며 페넬로페를 그렇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를 해준다고 하지만 페넬로페는 냉정하게 그를 밀어냅니다.

 

"병주고 약주냐..;;"

그리고 자신이 독을 직접 먹었으며 그 이유는 다 이클리스 때문이라고 차갑게 말하는데..  이클리스는 이본을 데려오면 페넬로페가 내쳐지고 그러면 자신이 그녈 독점할거라고 생각했다며 매달리지만 페넬로페는 오히려 이클리스의 노예 목걸이를 풀어주고 때마침 찾아온 이본을 가르키며 이제는 새 주인에게 가라고 하고 등을 돌립니다.

페넬로페를 쫓아가려는 이클리스에 이본은 다시 세뇌마법을 걸어 제국을 손에 쥐라고 속삭이는데... 이본은 페넬로페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음에도 모르는척 하는 것을 알고 이제는 직접 행동을 한다고 중얼거리고..  이 대화를 모두 페넬로페는 듣고 있었던 상황!!

 

페넬로페는 황급히 돌아와 조각을 파괴할 수 없다면 안전한 곳에 맡겨야 겠다며 에밀리를 통해 흰토끼 상단에 보내고, 자신도 도망칠 준비를 합니다. 페넬로페는 공작에게 외출을 신청하고 공작은 파양은 안되지만 원한다면 떠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가 페넬로페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낀 페넬로페는 공작에게 이본과 차를 마실 때 찻잔을 보라고 충고해주지요..

이것은 이전에 페넬로페가 이본의 모습이 찻잔에 비치지 않는 것을 발견했기에 이상함을 감지하라고 해준 말인 것!

 

방으로 돌아온 페페는 방을 뒤지고 있는 이본을 발견하고 이본은 페넬로페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힙니다.

 

이본은 그간 페넬로페가 반복했던 하드모드와 노멀모드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상태로 원래 페넬로페라면 난리를 쳐야하는데 왜 달라진 것인지, 왜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면서도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는지 의아해하며 페페의 존재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페넬로페 때문에 모든이들에게 세뇌가 듣지 않는다며 투덜거리며 조각을 돌려달라고 말하지만  자신에게 없다고 하는 페넬로페에게 강제로 마법을 걸어 공격하지만 퀘스트의 도움으로 공격을 눈치 챈 페넬로페가 이본을 역으로 공격하여 이본이 가지고 있던 거울조각도 빼앗게 됩니다. 이본이 공격받아 피를 흘리는 모습을 하녀장과 에밀리가 보게 되고 안좋은 상황에 처하게 된 페넬로페!!  그때 에밀리가 나서서 이본과 하녀장을 제압한 후 페넬로페를 탈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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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웹툰

 

페넬로페는 퀘스트가 시키는대로 진실의 거울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뷘터를 찾아 돈과 조각을 달라고 말하고 뷘터는 진실의 거울이 고대 레일라족을 봉인한 유물로 진실의 거울에 봉인된 레일라족은 본질을 잃고 괴물로 변해간 것으로 숙주를 찾아다니고 있음을 설명해줍니다.

뷘터는 모형 진실의 거울을  보여주고 그 거울은 현재 문헌상에서 15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세상에 퍼져있다는 얘기를 알려주고 거울 조각을 레일라 일족에게서 지키기 위해서는 분산해서 가지고 있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제안합니다. 뷘터의 제안을 받아들인 페넬로페는 뷘터로 부터 보라색 장미 한송이를 받아 길을 나서게 됩니다.

 

밖으로 나온 페넬로페는 데릭과 마주치게 되고, 데릭은 페넬로페에게 자신의 눈치채지 못한 마음을 표현하지만 이미 데릭에게 질릴대로 질린 페넬로페는 냉정하게 데릭을 외면하며 스크롤을 이용하여 트리탄으로 이동합니다. 트리탄에서 배를 타고 가던 도중 마물에게 배가 습격받아 위험에 빠졌을 찰나 페넬로페의 눈앞에 다시 칼리스토가 나타납니다.

" 얘는 스토커냐!!? "

 

 

칼리스토는 페넬로페에게 왜이렇게 사람 맘을 안달나게 만드느냐 화를 내며 페페에게 애정을 표시하지만 페넬로페는 자신이 있는 곳을 어떻게 알고 이렇게 오는지 수상해서 캐묻고 결국 고대마법지도의 복제본을 만들어 스토킹한 것을 실토하고, 경악한 페페는 칼리스토에게 따지지만 그는 오히려 페넬로페에게 뽀뽀하지요~

" 행동은 참 과감한데.. 스킨쉽은 소박... "

 

페넬로페는 칼리스토와 함께 지도를 이용해 섬의 중앙으로 순간이동하여 신전으로 가서 진실의 거울을 통해 히든 모드 스토리를 알게 됩니다.

 

고대 레일라 일족은 대대로 사람의 힘을 흡수해가며 세력을 키웠고 이들의 야망을 저지하는 고대 마법사들이 진실의 거울에 일족을 봉인하려 하자 레일라들은 이를 막기 위해 거울을 15개로 조각낸 것.. 하지만 거울이 발동하여 모든 레일라 일족의 영혼이 거울에 봉인됩니다.

 

그러나 어린 레일라일족 한명이 봉인되지 않았고 그 레일라 일족의 아이는 사람들을 숙주로 살아남아 이본의 몸에 깃들었던 것. 이본은 고대마법사 일족인 페넬로페를 만나지만 각성하지 못한 페넬로페는 이본에 의해 쉽게 죽게 되고 황태자까지 섭렵한 이본은 황금룡의 송곳니를 찾아 불사가 되어 형제들의 봉인을 풀어 복수를 완성하면서 세계가 멸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일라의 세뇌에서 살아남은 한명의 마법사가 페넬로페가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남은 힘을 짜내 자신의 생명을 바쳐 시간을 되돌리게 되지만 어리석은 페넬로페로 인해 시간이 계속 멤돌게 되고 마침내 아주 작은 영혼조각이 다른세계에서 환생한 것이 현재의 페넬로페라는 시나리오..

 

이 스토리가 끝나고 세상을 구하라는 퀘스트가 뜨자 쌍욕을 하는 페넬로페..;;

"나라도 그럴듯..;; "

대체 왜 자기가 남의 생명을 구해야하냐며 자신의 몸은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는거 아니냐고 하자 거울은 현실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병원에 위암으로 입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하던 오빠들과 아버지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걱정하는 모습들..

표현의 방법이 삐뚫어졌던 것이지 페넬로페를 미워하지 않았던 그들의 모습에 그녀는 충격을 받고 현실의 자신을 살리려면 황금룡의 송곳니가 필요한 것을 알게 됩니다.

"위암도 수작 아니냐고.. 이쯤되면 의심스럽.. "

 

어쩔수 없이 퀘스트를 수락하게 된 페넬로페의 손엔 진실의 거울봉이 쥐어졌고, 거울봉을 통해 고대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간의 모든 이야기를 알게 된 페넬로페는 허탈해 울며 칼리스토에게 자신이 다른 세계의 사람이며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지 털어놓고...  칼리스토는 페넬로페가 독을 먹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도 따라 죽을 생각을 했다며 페넬로페에게 마음을 고백하자 페넬로페는 칼리스토가 원하는 답을 못준다고 하지만 칼리는 어차피 페페가 원하는 건 다 이뤄준다고 했으니 괜찮다며 사랑한다 한다 말하며 둘은 진한 첫키스를 합니다! 

" 드디어..!!!!  "

 

모든것을 알아낸 후 섬을 떠나자 칼리스토가 원래 있던 전장 한 가운데로 소환되지만 둘은 적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 적의 선봉에 이클리스가 서있는 것을 본 페넬로페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페넬로페를 본 이클리스는 페넬로페를 데려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페넬로페는 거울이 준 마법봉으로 마법을 써서 이클리스의 일행들을 물리치고 차마 이클리스를 죽이진 못하고 놓아주게 되지요..

"이클리스 소드 마스터 맞음..?? 그냥 맷집이 겁나 좋은 전사 같음...;; -_- "

 

한편 페넬로페가 떠난 후 공작가에서는 레널드는 밤낮 술에 취해있고 데릭은 페페를 찾는다고 공작저를 나간지 오래인 상황으로 공작의 한숨은 나날이 늘어가고... 이본을 찾아가 차를 마시던 도중 문득 페넬로페가 말한 것이 떠올라 찻잔을 봤다가 이본의 그림자가 비치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한편 뷘터는 진실의 거울을 다시 만들기 위해 고문서를 뒤지며 재료를 찾아다니고 외출한 이본은 뷘터를 찾아가 애처로운 척 하지만 뷘터는 냉정하게 잘라 냅니다.

이본은 조각을 돌려달라 말하고 뷘터가 거절하자 이본은 과거 반복되었던 기억 (주인공이 게임했던 하드모드 플레이)을 가지고 있기에  당신이 자신을 배신하고 시간을 돌려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며 뷘터를 해치려 하고 뷘터에게 접근할 수 없자 이미 세뇌해두었던 라온을 이용해 조각을 빼앗고 뷘터는 가까스로 탈출하지요.

 

공작저로 돌아온 이본은 정체를 눈치 챈 공작이 모아놓은 병사들앞에 서게 되고 공작은 페넬로페의 자작극으로 몰았던 독극물이 사실 이본의 자작극이었음을 낱낱히 까발리며 물에 얼굴이 비치지 않는 이본을 몰아세우지만.. 이본은  마물을 소환하여 공작저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아직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한 데릭은 이본의 인질이 됩니다.

 

이때, 돌아온 칼리스토와 페넬로페가 마법으로 마물들을 소탕하고 그 와중에 레널드는 꿈인줄 안다능...

 

"... 꿈에 이상한 마법봉 들고 날뛰었다 카더라 "

 

이본과 다시 마주친 페페는 살벌하게 신경전을 벌이며 싸우는데 그 때 데릭이 이본을 칼로 찌르며  너같은 아이가 이본일 수 없다며 하지만... 이본은 데릭을 몰아붙이며 오히려 중상을 입히고 페넬로페를 사랑하는 줄도 모르고 화를 냈던 놈이라 비난합니다.

"너무 고지식해서 -_-;; 그래... "

 

수세에 몰린 이본은 공작을 인질로 삼아 도망가지만, 공작은 페넬로페가 언젠가 주었던 순간이동 애뮬렛을 이용해 공작저로 무사히 돌아오고... 공작이 자신이 준 애뮬렛을 소중하게 보관해왔던 것을 알고 목이 멥니다.  데릭은 들것에 실려나가면서 페넬로페에게 이동마법이 걸린 목걸이를 쥐어주지만 이미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은 페넬로페는 차갑게 거절하지요..

"안습... 무자각 순정남..;; 여러분 무자각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

레널드는 왜 이본의 정체를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았냐며 자신이라면 믿었을 거라고 이야기 해 페넬로페를 놀라게 합니다. 

 

한편 칼리스토에게 반란군들이 황궁을 점령헤 긴급상황이라는 소식이 전달되고 페넬로페는 이클리스가 세뇌를 당해 제국을 손에 쥐어주겠다는 얘기를 했던것을 떠올리고는 소름끼쳐 하는데..  공작은 황궁에 에카르트의 병력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칼리스토는 황궁으로 떠나게 됩니다.

페넬로페는 이본이 나머지 조각을 어디에 숨겼을 지 고민하며,  황궁에 이미 조각을 숨겨놓았을 것이라 추측 한 후 뷘터를 찾아가지만 이미 파괴된 상단이 남아 있는 상태... 뷘터의 비밀공간을 찾아 그 곳에서 커다란 마법진 밑에서 타들어가고 있는 뷘터를 보게 되고 뮌터가 금기마법을 행하여 미래이자 과거였던 자신에 대한 일을 알게 됩니다.

뷘터는 이본이 완전해지면 아무도 막을 수 없으므로 페넬로페에게 도망가라 하지만 페넬로페가 이 게임을 끝내고 싶어 단호하게 거절하자 뷘터는 페넬로페에게 유물을 파괴할 방법을 알려주고 실패하더라도 자신이 시간을 되돌리겠다며 페넬로페를 보내주지요..

 

" 뷘터 짠하다... 왜 그러게 의심병이 돋아갖고.. "

 

 

상단을 나온 페넬로페는 이클리스와 마주치고 이클리스는 페페의 마법봉과 조각을 빼앗긴 상태로 황후궁에 갇혀있게 됩니다. 그날 저녁 칼리스토가 갇힌 황후궁으로 찾아와 페넬로페를 황궁의 비밀통로를 이용해 탈출시키고, 황궁에서는 이본이 이클리스에게 마지막 조각을 받아들고 흡족해 하는데...

이클리스는 인질들을 건들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라고 이본에게 채근하고, 이본은 지난 생에서 일족들이 자신을 위협했던 것을 생각하고는 이번 생은 일족을 부활시킬 생각이 없으며 자신이 이 세상을 지배할 생각이었기에 인질들은 필요없다고 흔쾌히 말하지요..

 

칼리스토와 페넬로페는 인질들을 되찾기 위해 이본을 습격하고 그 혼란을 틈타 왕좌 밑으로 사라진 이본은 황궁 밑에 잠들어 있던 용을 깨우게 됩니다.

칼리스토와 페넬로페는 용의 브레스에 맞지만 뷘터가 준 장미꽃인 보호마법 덕에 무사할 수 있게 되지요.

" 아 뷘터... ㅠ_ㅠ "

 

브레스에 벗어난 그들 앞에 이클리스가 나타나고, 이클리스는 여전히 페넬로페에 강한 집착을 보여주며 칼리스토와 싸우게 됩니다. 그 사이 용이 가까이오고 페넬로페가 마법으로 막아보려 하지만 힘이 부족해 페넬로페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칼리스토와 싸우던 이클리스가 와서 대신 막아주며 자신에겐 당신이 사랑이었다고 하고 용에게 밟혀 사라집니다.

"흑... 짠한 이클리스 안녕... 시체도 못찾음... "  

 

 

악역의엔딩은죽음뿐 이미지
출처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소설 표지

 

칼리스토는 이본의 거울을 깨뜨리고 용의 가슴에 박힌 황금룡의 송곳니를 뽑아야 한다고 말하며 서로의 성공을 기원하며 페넬로페 이본에게...  칼리스토는 용에게 향하게 됩니다.

페넬로페는 뷘터가 알려준대로 거울의 균열에 칼을 박아 거울을 깨뜨리고 칼은 그상태로 이본의 몸에까지 박히며 그대로 탑 밖으로 떨어져 죽게 되고, 그때 칼리스토가 용을 해치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칼리스토는 빼낸 송곳니를 페넬로페에게 건네 주지만 이미 용과 싸우느라 칼리스토는 중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

 

 

이때, 마침 퀘스트 완료 알림이 나타나며 히든 엔딩을 보게 되고 히든엔딩의 보상인 송곳니를 가지고 그 곳을 떠날 지 선택하는 선택창이 나타나자 페넬로페는 갈등하게 되지요..

칼리스토는 페넬로페에게 송곳니를 가지고 떠나라고 하고 자신이 떠나고난 후의 칼리스토가 걱정된 페넬로페는 망설이기 시작합니다. 

그간 무엇이든 간에 무심하고 게임으로만 대했던 페넬로페의 마음을 칼리스토의 사랑이 변화시켰던 것..

페넬로페는 고민하다가 이곳에 남기로 결정하고는 현실로 가지고 돌아가는 대신 칼리스토를 살리는데 송곳니를 사용하게 되지요..

 

소란이 끝난 후 황궁을 찾아온 공작에게 이본을 죽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페넬로페..

공작은 이제 이본도 쉴수 있을 거라며 괴로워하면서도 페넬로페에게  감사를 전하고,  칼리스토는 살아나서 페페를 보고 꿈인줄 알았다며 기뻐하는데... 머쓱한 페넬로페는 여기에 남겨둔 돈이 너무 많아서 아까워 못간다고 둘러대며 서로 꽁냥거리며 사랑을 약속합니다.

" 데릭과는 여전히 데면데면하지만... 레널드와는 완전 찐남매 느낌이라 진짜 뿌듯한 엔딩!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의 경우 사실 뭔가 되게 현실감 있으면서도 되게 판타지 스러운 소설이었어요

사실 제가 페넬로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게임이기에 현실로 보지 못했을 것 같고, 그래서 진짜 게임처럼 호감도를 올리는데만 열을 올려 감정의 교류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소설에서 보면 남자 주인공인 데릭과 레널드, 뷘터와도 조금만 더 마음을 터놓고 다가갔다면 훨씬 더 좋은 결말과 관계로 이어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각박한 환경에서 성장한데다 게임 속이라는 한계가 주인공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던 것 같아서 주인공이 아니라 나머지 남주들에게 연민이 생길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은 작가님의 필력이 진짜 완전 끝장이었어요!

다른 게임 판타지 소설도 읽어봤지만 정말 적재적소에 게임 요소를 잘 풀어내셔서 진짜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드는 소설이었답니다.

처음 웹툰으로 접하고 나머지 소설들은 모두 소장으로 전부 사서 단숨에 읽었네요...ㅋㅋ

게다가 한번 읽으면 절대로 다시 안보는 제 성향상 다시 읽고 재밌다고 느낀 소설은 첨이었어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진짜 진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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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역하렘 게임에 빙의한 로맨스판타지 추천작 소개 (Villains Are Destined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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